양천구가 제시한 자료를 보면 목동신시가지아파트의 부동산 거래량은 허가구역 지정 전의 10% 수준으로 떨어졌고 거래가격은 최대 6억 원 넘게 빠졌다.
이달 초만 해도 시장에서는 지정 해제와 그에 따른 거래 회복 기대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기대와 정반대의 결론이 나오면서 시장은 더욱 단단히 얼어붙었다.
A 공인중개사는 "서울시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부동산 경착륙 우려 해소…실거주 의무 폐지 등 법안 통과 속도낼 것”
원 장관은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부동산 시장 경착륙 우려는 어느 정도 완화됐다”며 “지난해 말, 집값이 급락하고 거래도 얼어붙었지만, 올해는 금리 상승 폭이 둔화하고 규제 합리화 조치 영향으로 급매물 등이 소화되면서 급락세는 진정되고 거래량도...
부동산원은 “일부 중저가 단지에서 규제 완화 영향으로 집값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급매물 소진 후 매수자와 매도자 간 희망 가격 격차가 벌어졌다”며 “거래량이 줄고, 매물 적체가 지속하면서 집값 하락 폭은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서울과 달리 인천과 경기도는 모두 낙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이번 주 0.20% 하락을 기록해 전주(-0.18...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6410건으로 이 중 전세 거래는 1만364건으로 나타났다. 집계가 끝난 2월 전·월세 거래량은 2만3167건으로 이 가운데 전세는 1만3061건으로 집계돼 전세 비중은 56.4%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세 비중은 실거래 신고기한(거래 후 30일)이 남은 만큼 속단할 순 없지만, 2월과 비교하면 6.8%포인트(p) 이상 부쩍 늘었다.
서울...
해당 평형에서 신고가가 경신된 건 2019년 6억7500만 원에 거래된 이후 4년 만이다.
거래량도 최근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세종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57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거래량 305건 대비 약 89% 증가한 수치다.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9월 143건을 기록한 이후 10월 174건→11월 225건→12월 234건→2023년 1월 305건→2월 575건 등 5개월 연속 늘고...
전세와 월세 거래도 덩달아 늘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27만3114건으로 1월 21만4798건 대비 27.1% 증가했다. 전년 동월 24만881건과 비교하면 13.4% 늘었다.
주택 거래량은 지난달 들어 반등했지만, 시장 침체는 이어지고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달 총 7만543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7만5359가구 대비 0.1%(79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경우 전세물건 증가, 매물 적체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입주율이 하락하는 큰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을 매도하지 못해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급매물 위주로 거래량이 늘었지만, 지방은 거래량 상승세가 수도권만 못했다. 여기에 공급, 매물 적체가 지속하며 거래가 늘지 않았다.
직방 관계자는 “특히...
지난달 실거래량 집계 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므로 지난해 2월(1만3038건) 수준의 전세 거래량을 회복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앞으로 매매·전세 거래 전망도 밝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달 6일 66에서 이달 6일 67.4로 반등했다.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60.5에서 64까지 급등했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가 속한 서울...
또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과 함께 빠르게 떨어지면서, 수도권 및 지방 주택시장의 가격·거래량이 동조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이 부동산 가격 하락과 거래 심리 악화에 뚜렷한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나신평은 "과거 하락장에서 금리는 주택가격 변동의 한 요인일 뿐, 결정적 요인은 아니었으나, 이번 금리 인상기에는...
윤옥자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전세자금대출 감소폭 확대에 대해 "고금리 부담으로 신규 수요가 줄었고, 대출 상환 등의 영향도 있다"며 "무엇보다 최근에 월세 전환이 많아지며 전세 거래량이 감소했고, 전셋값이 2년 전에 비해 낮아져 있는 소위 '역전세' 현상이 나타난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통계 집계 이후 서울 빌라 최저 거래량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거래절벽이 닥친 2008년 11월의 1110건이다. 사상 최저 수준의 빌라 거래절벽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전국 기준으로도 빌라 기피 현상은 뚜렷하다. 지난달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량은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 대비 27.1% 줄었다. 하지만 아파트 외 거래는...
같은 기간 서울 소형빌라 전세 거래량은 6만7541건으로 전년 대비(7만2747건) 7.2% 감소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도 월세 100만 원이 넘는 소형빌라 거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지난해 791건 거래됐다. 이어 송파구 458건, 서초구 390건, 마포구 166건, 광진구 156건, 중랑구 135건, 강동구 97건, 용산구 92건, 동작구 88건, 강서구 87건 등의 거래량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선 집을 사고팔 때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어릴 때부터 배운 거주 이전의 자유와 재산권 침해를 눈으로 목격하는 시대였다. 서울 곳곳에는 여전히 그런 구역이 남아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2주택자만 돼도 주택담보대출이 안 되게 막아놨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대출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상황과 집값 하락이...
서울시 도시계획국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려면 가격, 거래량, 사업 진행 여부 등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충족해야 한다”며 “통상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 전 시장 분위기를 판단해 결정하기 때문에 아직 해제 및 재지정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수요가...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2011년 60만2416건이 거래된 이후 2021년 95만9576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엔 100만 건을 넘어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전세 거래량의 경우 2021년 60만7426건으로 역대 최다 기록했지만, 지난해엔 60만 6686건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반면 월세 거래량의 경우...
임차 유형별로 전세 거래량은 9만6493건으로,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16.8% 각각 감소했다. 반면 월세 거래량은 11만5040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월 대비 8.3%, 전년 동월 대비 15.7% 늘어난 수치다.
한편 지난해 12월 누계 기준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2만179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착공...
이는 거래절벽이란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거래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8만35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거래량인 63만8698건 대비 56.10% 급감한 수치다.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연립주택 등 전체 주택으로 표본을 넓혀봐도 매매 거래량은 같은...
보증금 보호를 위한 확정일자 부여와 전세권설정 건수는 늘어났지만, 이 기간 서울 전세 거래량은 줄곧 감소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달 전세 거래량은 8463건으로 지난해 7월 아파트 전세 거래량(1만1658건)과 비교하면 27.4%(3195건)나 줄었다. 단독‧다가구와 빌라(연립‧다세대), 오피스텔 등 다른 유형의 주택도 모두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전세...
정보현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자문위원(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전셋값의 동반 하락이 매매가격 하방 압력을 더욱 커지게 만들며 하락세인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우선 전세 시장의 안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위원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핵심은 ‘단계적 규제 완화’로, 단계적 규제 완화에도 시장 거래 활성화에는 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