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물가는 이미 예정돼 있었던 전기·가스요금의 인상 부분 등을 전제로 해서 전망했다"며 "이미 (물가전망을 하면서) 고려한 부분이기 때문에 추가되는 요소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1분기 5% 안팎에서 2분기 4%대, 하반기 3%대로 점차 낮아져...
석유류와 외식비의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공공요금 인상에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이 컸다.
통계청은 1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0.1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상승률(5.0%)보다 0.2%포인트(p) 확대된 것이다.
물가 상승 폭은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작년...
석유류와 외식비의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공공요금 인상에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이 컸다.
통계청은 1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0.1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상승률(5.0%)보다 0.2%포인트(p) 확대된 것이다.
물가 상승 폭은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이렇게 서민들이 난방비와 전기요금 사이에서 고투를 하고 있는 사이, 정치권은 정쟁에 힘을 쏟고 있었다. 난방비 폭등에 대한 여야의 책임 공방이 그것이다. 야당은 현 정부에서 대책 없이 난방비를 인상시켜 서민의 부담이 가중되었다고 주장했고, 여당은 전 정부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를 반영한 적절한 난방비 인상을 하지 않아 현 정부의 부담이 커졌다고...
지난해 35만 원 가량 나왔던 가스요금은 올해 50만 원으로 껑충 뛰었다. 여기에 전기요금까지 오르면 음식 값을 인상해야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A 씨는 매일 저녁 직원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
가스요금 인상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요식업계의 경우 난방비 인상도 고민이지만 요리할 때도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담이 두 배가 됐다....
가격 인상 러시에 나서며 내수 진작에 찬물을 뿌리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가격을 올려 실적을 메꾸기 보다는 거시적 안목으로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에는 치솟고 있는 전기료와 난방비도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가고 있다.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서울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1메가줄(MJ·가스 사용...
정부는 연이은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지자 예비비 등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168만7000여가구)에 난방비 최대 59만2000원을 지원한다.
이런 상황에서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난방비 대폭 인상과 올해 경기 부진으로 취약계층들의 고통이 매우 심각한 만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않는 정책은 ‘포퓰리즘’이라는 말로 난방비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지난해 말 9.5% 인상된 전기요금이 이달부터 적용되는 만큼 다음 달에는 난방비에 더해 전기료 부담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역대급 추위로 전기 난방용품 사용도 증가한 만큼 다음 달에도 고지서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환율, 전기·가스·수도 요금 등의 제반 비용까지 잇달아 치솟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인 가맹점주의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리아는 내달 2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약 5.1%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가격은...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가스 도매요금은 지난해 주택용을 기준으로 인상률이 42.3%에 달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 거주하는 4인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지난해 3월 기준 2만8440원에서 올해 초 3만9380원으로 1만940원(38.5%) 올랐다.
전기요금 역시 지난해 4인 가구 기준 월 5만2000원대에서 올해는 5만7000원대로 뛰었다. 전기와 도시가스를 둘 다 사용하는 4인...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롯데제과 측은 “원재료, 포장재 등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한데다 인건비, 물류비, 전기, 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내려진 조치”라고 했다.
빙그레도 다음달부터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메로나, 비비빅 등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 콘류...
1월 표준요금, 전년 비 1.5배 올라 역대 최고도쿄전력 등 전력회사 30~40%대 요금 인상 신청6월부터 다시 크게 오를 전망
일본도 전기요금 급등에 시민들의 가계부담이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쿄전력홀딩스의 표준요금은 1월에 월 1만1222엔(약 10만631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배 급등한 것으로 역대...
이날 오 시장은 “1년 새 가스 요금이 40%가량 인상이 되고 또 전기 요금 인상률 또한 지난해의 2.7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라며 “정부 차원의 정책에 발맞춰 예비비와 특별교부금을 활용한 난방비 지원을 통해서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정예산이 부족하다면 추경 등을 통해서 재원을 확보해...
롯데제과 측은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재료, 포장재 등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한데다 인건비, 물류비, 전기, 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내려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25일 빙그레도 다음달부터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음달부터 메로나, 비비빅 등 바 아이스크림...
감안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가격 인상을 해왔다"고 부연했다.
추 부총리는 "국제 에너지 가격이 많이 오를 때 그것을 100% 반영하면 국내 에너지 가격도 아주 큰 폭으로 올려야 하는데, 그것이 공기업의 재정 상황을 건전하게 하는 데는 필요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공공 에너지를 써야 하는 민생 가계 부담이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국제...
가격 인상 원인으로 원자재값과 물류·인건비 인상이 지목되지만, 최근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전기료도 부담이다.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이달 서울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1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69원으로, 전년 동기(14.22원) 대비 38.4% 상승했다. 전기료는 지난해 세 차례(4·7·10월)에 걸쳐 kWh(킬로와트시)당 19.3원 오른 데 이어, 이달초 13.1원...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과거 문재인 정부는 당시 가스 가격이 2~3배 오를 때 난방비를 13%만 인상해 이후 모든 부담이 윤석열 정부의 몫이 됐다"며 "전기요금 인상은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이 주요 원인이다. 멀쩡한 원전을 폐기해 전기료 인상 요인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에 부담을 전가시켰다"고...
바우처라든지 지원은 어떻게 할 것이냐, 그것은 정부 예비비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재원을 가지고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국가 재정을 운영하는 가운데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 가격 인상이 예정된 전기료·대중교통 요금 등에 대해선 “공공요금이 일시에 다 오르면 서민 가계의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속도 조절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