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LNG·BC유 등 연료비↑…한전 적자 폭 커져코로나19로 미뤘던 전기료 인상 단행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을 기존 kWh당 -3원에서 kWh당 0원으로 인상했다.
한전은 지난 1분기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kWh당 3원을 인하했으나, 최근 연료비 가격이 계속 오르며 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인상으로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전기요금이 최대 1050원 오를 전망이다....
8년 만에 전기요금이 인상되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전기요금 인상은 탈원전 청구서"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었다.
원 전 지사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2%대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 요금 인상까지 겹치며 서민...
월 300kWh 사용 가구의 경우 6000~7000원 절약'배보다 배꼽' 지적 속 서울시, 내년부터 보조금 중단
전기료 인상 소식에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 발전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핵심은 얼마나 아낄 수 있는지다.
23일 정부와 한국전력은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 요금을 전분기 대비 3원 인상했다.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한국전력이 4분기 전기요금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전기료는 2013년 11월 인상된 이후 약 8년 만이다.
23일 오전 9시 42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350원(1.43%) 오른 2만4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정부와 한전은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3원)보다 3.0원 오른...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연료비 연동제 도입 당시 연료비 가격을 ㎾h당 3원 내렸고, 2·3분기 연속 유보됐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지난해 수준”이라며 “전기료 정상화 차원의 조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이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며 가스요금도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22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전력은 23일 4분기 전기요금을 발표한다. 현 상황을 볼 때 전기료 인상은 불가피하다. 우선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전기료 책정의 기준이 되는 직전 3개월과 직전 연도 평균 국제유가의 큰 차이가 발생했다. 직전 3개월인 6~8월 평균 국제유가는 배럴당 약 70달러로 직전 1년간 평균 국제유가 약 53달러보다 크게 올랐다....
또 매년 7~8월에는 누진제 1단계 구간을 기존 0∼200kWh에서 0∼300kWh로, 2단계 구간은 기존 201∼400kWh에서 301∼450kWh로 확대 적용한다.
다만 검침일에 따라 개별 가정의 요금은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침일이 매달 15일인 가구는 6월 15∼7월 14일 전기 사용량이, 검침일이 매달 말일이라면 7월 1~31일 사용량이 7월분 전기료에 반영된다.
소상공인 등에 같은 기간 전기·도시가스요금 3개월 납부 유예를 추가 시행하고, 6개월 분할납부를 허용한다. 구체적으로 전기는 전국 소상공인 320만 호와 주택용 정액복지할인가구 157만 호가, 가스는 소상공인 72만 호와 취약계층 150만 호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부가가치세(10월), 종합소득세(11월)는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하고, 세정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관정을 이용하는 방식이 개별사용에서 공동사용으로 바뀌고 연도별 지하수 이용량에 차이가 있는 점, 전기 사용지점에 변경이 있는 점 등으로 인해 대체 관정 설치 전후의 요금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22공의 연간전기료 총액은 매년 500만 원 전후로 큰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체 관정 설치 후 1공에서는 전기료가 약 2배...
전기요금 절감 또한 ESS 도입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다. KG동부제철은 전기료가 저렴한 시간대에 미리 충전해 둔 전력을 요금이 상승하는 피크 시간대에 사용하게 된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지역사회와...
국민께 시원할 권리를 보장해 드려야 한다”며 “전기요금 추가감면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다른 대권 주자들도 전기요금 인하를 거론하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서민과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전기료 인상을 억누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4분기 전기요금은 9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40℃를 웃도는 폭염이 덮친 서유럽은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기요금이 치솟았다. 브라질에 닥친 25년 만의 한파로 국제 커피 원두 가격도 급등세라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서유럽은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을 넘어섰다. 스페인은 기온이 44℃까지 치솟았고 프랑스도 42℃에 달했다. 100년 만의 폭우가 쏟아진 독일도 처음으로 40℃가 넘는...
21일 정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3분기 전기료는 2분기와 같게 결정됐다. 유가 상승 등의 원가연계형 요금제(연료비 연동제) 셈법으로 계산하면 ㎾h당 1.7원 인상해야지만 3.0원을 내린 2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다.
결국 총 4.7원을 내린 효과가 나면서 2분기까지 남아 있던 미조정액(4.7원)을 모두 소진하면서 연동제 도입후 발생한 미조정액이 제로 베이스가 됐다....
7월1일부터 적용되는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됐다.
한국전력은 7∼9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가 ㎾h 당 -3원으로 적용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분기와 같은 것으로 사실상 동결효과다.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연동분을 반영하면 연료비 조정단가는 ㎾h 당 0.0원으로, 2분기(-3원)보다 3.0원이 올라야 한다.
직전 3개월간(3...
올해 12월부터 국민이 낸 전기요금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조기 폐쇄 또는 백지화된 원자력발전소 사업 비용을 보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이 시행된다. 이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 우려에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