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32개 단지에서 총 2만565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월(2만7719가구) 대비 7%가량 적은 물량이다.
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이달 분양 물량은 권역별로 수도권 1만2918가구, 지방 1만2732가구로 전망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7414가구 △서울 3567가구 △인천 1937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강원 3341가구 △경남 2301가구...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09만 원이었지만, 2022년에는 1522만 원으로 올랐으며 2023년에 1719만 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3476만 원에 달했다.
이에 공급 부족 현상이 가시화하기 전 주요 분양 단지를 선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포스코이앤씨는 제주의 최중심 상업지 연동에서 '더샵 연동애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28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분양시장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직방의 조사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82.2대 1로 전국 평균의 4배를 웃돌았다.
전매제한 등 청약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가 상승세도 청약 시장에 불을 지피는 요인으로 꼽힌다....
저렴해 분양 시 당장 ‘안전 마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흑석리버파크자이는 2020년 당시 분양가로 공급돼 주변 단지 시세와 비교하면 5억 원가량 저렴하다. 특히 무순위 청약은 다주택자 제한이 없는 데다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에서 누구든지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주택 보유자는 물론 세대원 청약도 가능하다.
윤수민 농협은행...
3년 전 분양가로 물량이 나오면서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노린 수요가 밀려든 것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흑석리버파크자이 2가구 무순위 청약에 93만4728명이 신청했다. 무순위 청약 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된 올해 3월 이후 가장 많은 것인 동시에 29만8000여 명이 접수한 2020년 12월 서울 은평구 DMC파인시티자이 무순위 청약의...
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2020년 분양 당시 1순위 평균 경쟁률 95.9대 1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59㎡형 분양가는 6억4650만 원, 계약취소 물량인 전용 84㎡형 분양가는 9억6790만 원이다. 현재 전용 84㎡형 매물 호가는 16억 원 안팎이다. 당첨되면 최소 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무순위 청약 물량인...
실제로 올해 전국에서 분양했던 단지들 중 1순위 마감 단지들 대부분이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나타났다. △충북 청주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73.75대 1) △청주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57.59대 1)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48.27대 1) 등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영되며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가 있는 이천...
다만 국회에서 분양가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 폐지를 위한 관련법 개정 논의가 지지부진한 것은 최근 되살아난 분양권 거래 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를 적용 주택 규모는 전국 4만4000가구에 달한다. 분상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내 분양 규모는 매년 4만 가구 규모로 알려졌다. 법안 통과가 지연될수록 시장...
전국적으로 미분양 적체가 이어지는 데다 공사비 상승과 시행사의 자금 조달 어려움 등이 겹치면서 공공택지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소재 부천원종 공동주택용지(B1)는 20일 분양 추첨을 진행했지만, 건설사가 단 한 곳도 신청하지 않았다. 이곳은 지난해 12월에도 분양을 위해 1순위와 2순위...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해당 지역으로 제한됐던 무순위 청약이 이번 정부 들어 전국으로 확대된 데다 분양가가 계속 높아지면서 줍줍에 수요자들이 더욱 많이 몰리고 있다"며 "평택, 과천, 세종 등 분양가상한제로 공급됐던 물량이 쏟아진 것도 시세차익 기대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대구 등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해 전국 기준 7만1000호를 기록했다.
미분양주택 증가는 건설사의 주택 재고자산 및 미수금 증가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 건설사별 평균 미분양주택 재고액은 2022년 66억 원으로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으며, 분양 및 공사 미수금도 234억7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34.1...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고분양가분양도 이어지고, 경쟁력 있는 단지는 고가점자만 당첨되면서 상대적으로 가입한 지 얼마 안 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청약 포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강세장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청약저축 가입자 수는 우하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부산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09만3700원으로 전월(1937만1000원)보다 3.7% 올랐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7213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1만5497가구)과 비교해 53% 감소했다. 수도권은 3674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2752가구, 기타 지방은 787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8대 1을 기록했다. 가구당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은 광주 서구 상무센트럴자이도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우수한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단지의 경우 우수한 청약성적을 기록했지만, 지방은 청약 미달이 속출하면서 청약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신축 단지 고분양가 행진이 계속되고, 청약 경쟁률이 치솟자 기존 분양권을 매수하려는 움직임도 더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는 분양 당시 계약 미달까지 발생한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전용 84㎡형이 지난달 분양가보다 5억 원 오른 18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다만 늘어난 지방 광역시 거래량의 이면에는 과거...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청약 규제 완화로 무순위 청약을 전국적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되고, 분양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무순위 청약은 분양 당시 분양가로 공급돼 시세 차익을 기대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3월부터 무순위 청약 요건을 대폭 완화해 거주 지역과 보유 주택 수에 상관 없이...
올해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작년 하반기보다 높아지면서 분양시장이 되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과 청주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강한 찬바람만 불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일부 지역이나 단지로만 수요가 쏠리는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1~2순위 평균 기준)은...
1차 분양 끝내고 남은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할인은 물론 입주축하금 혜택, 10년간 임대 보장제도까지 내세웠다. 최초 분양가 4억5000만 원이었던 전용 25㎡D는 기존 할인에 입주축하금 1000만 원이 더해지면서 7000만 원가량 낮은 3억8000만 원으로 내려왔다.
이 밖에도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는 계약금 10%와 중도금 2%에 입주 시 38%만...
전국 기준 청약 미달률은 35.2%로, 1월 83.3%, 2월 50%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한 분양업계 전문가는 “지속적인 규제 해제 속 신규 분양 시장을 중심으로 청약심리가 서서히 살아나는 분위기”라며 “특히 올해 들어 분양가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신규 분양시장으로의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단지 전용 97㎡ 분양권은 지난달 7억5944만 원에 손바뀜해 분양가보다 2억 원 높은 수준이다.
사후 무순위 청약은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를 끌어올렸다. 정부가 분양 규제를 풀면서 무순위 청약을 거주지와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이 단지 계약취소 주택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도 남아있다. △전용 74㎡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