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ㆍ한국은행ㆍ금융협회,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 개최 금융위 “시장안정프로그램, 필요시 지원규모ㆍ매입대상 확대 검토”“부동산 PF, 협의체 구성…각 금융업권별 소통체계 마련 예정”
금융당국이 최근 일부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의 대출취급 중단 움직임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여신심사 기준 강화 등 유연한 대응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특히 2금융권 상품을 선택할 때 예금자보호제도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지금 저축은행의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규모가 커 부실이 우려된다”며 “예금자 보호가 되는 5000만 원 이상으로 투자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산저축은행 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 호황 흐름을 타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확대했습니다. 캄보디아에 한국형 신도시 ‘캄코시티’를 건설하겠다는 현지 개발사에 2369억 원을 대출해주는 등 거침없이 사업을 확장해나갔는데요. 별도의 담보 없이 프로젝트 자체의 사업성을 담보로 삼는 PF대출이 당시 막대한 이익을...
또한, 증권사는 부동산 PF 채무보증 이행이 확대될 가능성과 최근 원·달러 등 주요국 환율 급등락에 따른 파생결합증권 관련 마진콜(margin call, 추가 증거금 납부요구), 저축은행은 PF대출 부실 우려와 은행 수신경쟁에 따른 거액예금이탈 가능성, 여전사는 단기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여전채 발행 여건 악화와 자금조달구조 단기화로 인한 차환리스크 압력을...
PF대출 역시 연체율은 저축은행 PF대출 부실사태(2011~13년) 당시였던 2011년 3분기 은행 6.1%, 저축은행 55.5% 대비 올 3분기 각각 0%, 2.4%로 크게 낮은 수준이나 작년말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미분양 우려가 높은 고위험 사업장 및 아파트 이외 사업장에 대한 대출규모가 저축은행과 증권사 등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10월 중 PF-ABCP와 증권사 CP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순상환이 이뤄졌고, 증권사 CP와 PF-ABCP 발행금리는 11월중 각각 5% 후반 7% 후반까지 높아지기도 했다.
이정욱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저금리 기조로 10여년간 부풀려진 자산가격과 민간신용이 금리인상 등으로 되돌려지고 있다. 특히 취약 익스포져가 큰 저축은행과 증권사 등 비은행쪽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김태년 의원은 "지난해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 열기 침체로 미분양이 속출되면서 기업 채무 상환 능력이 어려워지고 내년은 더 부실화될 가능성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4분기 미분양이 작년대비 20% 이상 늘었다"면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 돈줄 막히는건 시간문제...
저축은행의 경우 높은 취약차주 비중에 따른 자산 부실화 및 부동산 PF대출 부실화 우려가 높고, 증권사의 경우 부동산 PF 익스포저가 높아 우발채무 현실화 등 신용·유동성 리스크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했다.
금융시스템 안정성 제고를 위한 정책 방안으로는 자금시장 경색 방지를 위한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 및 시장과의 소통 강화, 금융기관의...
이미 정부의 유동성 지원에도 불구하고 일부 건설업계, PF대출에 관련된 증권사나 저축은행 등에 유동성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백화점식 대처방안에도 유동성 위기가 해소되지 않는 데에는 한국은행이 있다. 정부가 아무리 단기자금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한다고 해도, 한국은행은 계속해서 기준금리를 인상함으로써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2011년 저축은행 뱅크런(대량인출 사태)까지 소환됐고, 안정성이 높은 시중은행 선호도는 높아졌다.
최근 금융당국에서 은행의 과도한 수신금리 인상 자제를 당부했지만, 기준금리가 또 오른 가운데 은행으로서도 금리를 안 올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시중은행에 고객 빼앗길라...
게다가 이미 작년부터 전문가들은 중소형 증권사의 부동산 PF가 제2의 저축은행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음을 울려왔다.
하지만 지난해 10조 원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인 증권업계는 부동산 PF 업무과장, 차장들에게 수십억 원의 연봉을 주고, 전 직원들에게도 보너스를 뿌리며 돈잔치를 벌였다.
여러 경고음을 무시하면서 하루살이로 살다 죽는 불나방처럼...
증권사뿐 아니라 캐피털사, 보험사, 상호저축은행 등도 유사한 부실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모든 증권사나 모든 PF 금융이 부실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외부인은 이를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최악의 상태를 상정하고 반응한다. 문제가 없는 증권사까지도 유동성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금감원은 증권사의 PF 금융과 외화건전성을 정밀 검사해 개별 증권사의 생존...
보험사, 여전사, 저축은행, 증권사의 부동산 PF대출 규모는 2018년 42조3000억 원에서 지난 6월 말 84조 원으로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부동산PF 유동화증권은 같은 기간 24조3000억 원에서 40조 원으로 64.6% 증가했다. 부동산PF 채무보증 규모는 24조6000억 원에서 62조8000억 원으로 2.5배로 커졌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센터장은 "그림자...
신용상 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현재 저축은행의 문제는 부동산 PF 부실과 다중채무 등 채권시장과 가계부채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것”이라며 “양쪽에서 한꺼번에 어려워질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에 위험 요소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 PF 문제의 경우 유동성 리스크가 핵심인데 저축은행이 수신기능을 통해 이를 어떻게...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은행과 저축은행의 예대율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면서 중소기업 등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또 같은 달 28일 금융시장 점검·소통회의를 열고 KDB산업은행(이하 산은)ㆍIBK기업은행(이하 기은) 등 정책금융기관의 채권발행을 최소화해 회사채 시장의 수급 요인을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은 금융당국의...
잿빛 전망에 기름 부은 레고랜드 사태
시장 전문가들은 석유화학과 증권·저축은행·부동산신탁 등에서 추락 천사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채권시장의 위축은 대부분 기업이 만기 도래하는 대규모 채권을 차환할 때 훨씬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하고, 이는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 능력 및 영업현금흐름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레고랜드 사태까지 일어나 PF대출 부실화 우려가 점차 커지면서 투자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했다.
아울러 저금리 상황에서는 고배당을 주는 리츠가 투자처로서 매력이 있었지만, 금리 인상에 따라 5대 은행 수신상품 금리가 연 5%대로 상승하며 점차 매력을 잃고 있다. 저축은행에선 간간히 6~7%대 상품까지 나오고 있다.
또 리츠는...
저축은행들은 일찌감치 부동산 PF 대출 리스크 관리에 나선 데 이어 최근에는 조달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일시 중단하거나 줄이고, 신용대출 문턱까지 높이는 추세다.
저신용자 대상 대출이 중단되는 '컷오프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업계 특성상 저신용자들의 비중이 높은데 이미 기존 고객층의 신용도가 악화한...
기존 100%였던 예대율 규제를 은행은 105%, 저축은행은 110%로 각각 완화했다.
증권사 유동성 지원과 관련해선 26일 증권금융에서 3조 원+α의 유동성 지원을, 산업은행에서 2조 원+α의 증권사 CP매입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27일 환매조건부채권(RP)매매 대상증권을 확대하고 증권금융 등에 대한 6조 원 규모의 RP매입을 실시하는 등 단기금융시장...
채권시장은 신용경색으로 인해 부동산 PF 관련 회사(시행·시공사, 증권사, 저축은행 등)가 채권 차환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만약 적시에 차환되지 않는다면 부도와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실 이번 신용경색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급히 인상하면서 어느 정도 예고되었다고 볼 수 있다. 회사채와 공사채는 국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