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 중에도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취득하는 등 학구열을 불태웠다.
진 원장은 재무부 이재국, 재정경제부 장관실 등을 거쳐 금융위원회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속칭 ‘모피아(재정경제부(MOFE)와 마피아(MAFIA)의 합성어)’였지만 주류는 아니었다. 하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은 길을 나선 그에게 행운이 따라왔다.
대표적으로 2012년...
고승범 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 국제금융국,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등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감독정책과장, 기획행정실장을 거쳐 금융위 금융서비스 국장,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세계은행(IBRD), 아시아개발은행(ADB),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등에도 근무했다. 금융위가 총부채상환비율...
가지를 통해 만들어질 미래는 우리 안에서 변화하기 위해 훨씬 전부터 우리 내부에 들어와 있다고 보며 각 분야에 미칠 영향력을 세세하게 짚어내고 있다.
이 책의 번역은 청와대 대통령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보좌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 특별보좌관, 재정경제부 외신 대변인 등을 거친 송경진 세계경제연구원 원장이 직접 맡았다.
구조조정에 몸담았던 이들은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국장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몸을 사리지 않고 구조조정을 위해 나섰던 정부 공무원을 그리워한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
은행과 회계법인, 연구원들은 공통적으로 구조조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이유로 ‘컨트롤타워 부재’를 꼽는다. 이는 완곡한 표현일 뿐 정부가 구조조정 책임을 지지 않으려 몸을 사린다는...
1997년 11월 외환위기가 발생할 때까지 성장, 물가, 재정운용, 통화관리 등 경제지표들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다. 정부 혁신과 규제완화에 대한 논의도 많았지만 지금처럼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기업들은 투자를 하지 않는 데다, 한계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믿었던 수출 전선도 무너지고 있다.
안타깝지만 중국의 경착륙으로 가장...
같은 당 김진표 당선인은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차관 등을 거치는 등 경제 관료로 탄탄대로를 달렸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를 지냈다. 김 당선인은 통화에서“지금까지는 주로 10대 재벌 중심의 재벌 지원에 너무 많은 돈을 썼다. 그걸 줄이고 대신 청년실업자 중산층 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공급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금융위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되지 않고 금융정책국에 소속돼 있던 시기로 파견기간은 1년으로 동일했다.
당시 재경부 금정국과 한은의 인사 교류는 환율정책, 금리정책을 둘러싼 양기관의 견해차를 좁히기 위해 마련됐다. 인사 교류 기간 재경부에서는 김진표 부총리(11대), 이헌재 부총리(12대), 한덕수 부총리(13대) 등 3명의 부총리가 바뀌었고...
경북 경산시에 출마한 새누리당 최경환(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의원은 정의당 배윤주 후보를 누루고 배지를 지켰다. 부산 기장군에 출마한 새누리당 윤상직(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와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출마한 더민주 변재일(전 정보통신부 차관) 의원도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밖에 강원도 태백시 횡성군 영월군ㆍ평창군ㆍ정선군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광림(경북 안동) 후보가 13일 치러진 4.13 총선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후보는 이날 72.0%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김 당선자는 이후 모교인 영남대 석좌교수, 세명대 총장 등을 지내다 안동에서 18대와 19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유 부총리는 "재정 건전성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며 "너무 과하게 가면 자동으로 재정적자 폭이 늘어날 수 있지만, 지금은 재정을 활용하지 않으면 경제 정책에 반하는 것이어서 선을 잘 유지하며 가야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또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통화정책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는 것"이라면서도 한국은행과...
강 위원장은 경제기획원 차관을 거쳐 정보통신부 장관,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경제전문 관료 출신이고, 김 대표는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냈다. 장 의장은 기획예산처 실장과 차관, 장관을 역임했다. 셋 모두 국회 경험 역시 풍부하다. 강 위원장은 3선을 지냈고, 김 대표는 비례대표만 4번을 했다. 장 의장은 재선이다. 이번 총선에는 강 위원장만 출마하지 않았다.
경력만...
지난해 11월 주(駐)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에 임명된 권평오 대사는 산업자원부 혁신기획관·자원개발총괄팀장·재정기획관, 지식경제부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지역경제정책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2013년 4월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지냈다. 추진력과 국제적 감각이 강점이다.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 변종립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윤 대사는 기재부 경제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OECD 대사로 부임했다.
은성수 사장은 1984년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ㆍ금융협력과장, 세계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등 국제금융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상임이사로 가기 전 기재부에서...
도 국장은 배정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과장, 보험감독과장을 역임했다. 금융감독위원회가 재정경제부가 통합된 후 금융위 대변인,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거쳤다. 도 국장 역시 대한민국 공무원상(제2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금융서비스국장 후임으로는 최훈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 다수 인물이...
앞서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경제정책 실패 심판론’을 제기하고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재벌 증세’가 아닌 부가가치세 인상 등 간접세 인상을 주장했다. 강 선대위원장은 DJ(고 김대중 전 대통령) 정부에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도 과거 강연에서 부가가치세 인상을 통한 증세의...
이에 질세라 새누리당은 김대중(DJ) 정부 시절 ‘정책 브레인’으로 통했던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했다.
우파 색채가 짙었던 김 대표는 야당으로, 야당의 경제정책을 입안했던 강 전 장관은 여당으로 적을 옮겨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된 점이 주목된다. 경제성장 해법을 둘러싼 접전이 예상된다.
두 사람은 경제성장 방법론 등에서...
새누리당이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경제민주화와 적극적으로 맞설 인사로 평가받는다. 그는 최근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경제민주화가 근사하고 사람에게는 달콤할지 모르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무슨 실효가 있느냐”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강 전 장관은 야당에 몸담으면서도 재정 건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공천을 통해...
그는 지난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과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고 16~18대 의원을 지냈다.
그는 “진국이라는 게 뭐냐. 국민을 생각하는 진실한 사람들이란 말”이라며 “국민이 목말라 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같이 고민하고 국민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같이 고통을 감내할 줄 아는 게 진실한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강 전...
현대중공업도 올해 주총에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며 두산중공업은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2차관과 차동민 전 서울고검 검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한화그룹은 석호철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한화테크윈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또 이번 주에는 주요 금융회사들의 정기주총이 주로 몰려 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1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그는 경제기획원 예산실 예산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장실 기획조정비서관,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등을 거쳤다.
2002년 16대 특허청 청장에 이어 2003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차관을 역임했다.
이후 영남대 석좌교수, 세명대 총장 등을 지낸 그는 고향에서 18~19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