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등을 새 정부 인사로 발탁하지 말아야 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요구가 나왔다.
참여연대는 18일 “문 대통령이 대통령 권한으로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회‧경제 분야 14개 과제를 추렸으며 이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우선 현제 경제부처 인사로...
재정경제부 장관에 브뤼노 르메르 전 농무부 장관을 앉혔는데 그는 공화당 출신이다. 보수적인 성향의 공화당 출신 인사를 경제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신자유주의적 색채를 띈 마크롱 대통령의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크롱 대통령은 주당 근무 시간 확대를 통한 노동 유연화, 규제 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법무부 장관에는 프랑수아...
김진표 위원장은 경제관료 출신의 4선 의원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인수위 부위원장으로 시작해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교육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등을 지냈다. 이번 대선에서는 문 후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겸 일자리위원장을 맡았다.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김진표 위원장 인선 배경에 대해 “김 위원장은 현재 민주당 국정자문위원장을 맡고...
김 의원은 경제관료 출신의 중량감 있는 4선 정치인으로, 참여정부 출범 때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참여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교육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역임했고 당에선 원내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이번 대선에선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겸 일자리위원장을 맡았다.
박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5선에 성공했으며 19대 국회 전반기...
이용섭 전 의원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원과 재정경제부에서 경력을 쌓았고 관세청장,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하고 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공약을 다듬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때는 기재부...
유 기획조정관은 재정경제부 보험제도 과장으로 근무하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청와대에서 파견근무를 했다.
통상 재경부 파견 근무자는 경제수석실에 배정되지만 유 기획조정관은 제1부속실에서 근무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회의 등 각종 국정회의에 배석하며 핵심 참모 역할을 했다. 당시 대통령...
국민경제상황실 부실장으로 활동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하영구 회장과 황영기 회장은 업계 출신 전문영역 인사로 금융위원장 물망에 오른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도 민간 전문가로 통한다.
금융위원장은 그동안 기획재정부와 옛 재정경제부 관료들이 주로 맡아왔다. 이헌재 초대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을 시작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전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이 중도신당 ‘앙 마르슈(전진)’를 출범시키는 순간이었다. 이 자리에는 그 흔한 캠페인 설명문이나 깃발, TV 카메라는 없었다. 그나마 모여 있던 사람도 대부분 마크롱의 지인이나 친인척이었다. 그 자리에 있던 일부 시민은 “스몰 웨딩인 줄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고...
일률적 실기교육을 중단하고, 어느 날 그림이 보고 싶고 음악이 듣고 싶고 연주회라도 가고 싶어지는 국민을 키워내야 합니다.”
공동취재 김유진 기자 eugene@
박병원 회장 약력
△1952년 부산 출생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 졸 △서울대 대학원 법학석사, 미국 워싱턴대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17회 △재정경제부 차관(2005년) △우리금융지주 회장(2007년)...
39세의 젊은 나이에 득표율 1위를 차지한 마크롱은 30대 중반에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사임 직전 ‘앙 마르슈’라는 중도 신당을 창당했다. 하원에서 의석 수가 하나도 없는 신생정당 앙 마르슈를 이끌며 마크롱은 기세 좋게 선두를 차지했다. 특히 선거를 코앞에 둔 지난 20일 파리 샹젤리제에서 테러가 있었음에도 마크롱이 안정적으로 결선에 오른 것은...
10년 동안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 역임한 세제통이다.
참여정부 때 기획예산처 장관과 정책실장 자리를 모두 지낸 박봉흠ㆍ변양균 전 장관도 문 후보를 돕고 있다.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 개발전략심의관,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 전략기획단장 등을 지낸 안광명씨도 최근 문 후보 쪽에 합류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3일 ‘변양호 신드롬’의 당사자인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을 경제특보(현 보고펀드 고문)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 후보가 최근 변양호 전 국장을 직접 만나 경제특보를 제안했다”면서 “경제정책의 기본 방향뿐만 아니라 가계부채 급등, 조선업 구조조정 혼선, 한미...
행복의 개념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제사회의 시스템 혁신, 새로운 시대정신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이 전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정경제부(지금의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생활을 했고 이후 한국거래소·한국금융연구원 등 금융 분야에서 일했다. 지금은 한국무역협회...
최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취임한 남봉현 사장은 행정고시 29회로 기획재정부를 거쳐 해수부 기조실장을 2년 가까이 지냈다. 인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세월호 참사로 공직자윤리법이 강화됐지만 공모를 앞두고 열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에서 윤리위는 업무 관련성을 인정하면서도 남 전 실장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인천...
일단은 정부조직 개편이 관건으로,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더불어민주당에선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등의 개편 구상이 나오고 있다. 신설되는 부처 장관 임명을 뒤로 미룬다 해도 기존 부처 장관 후보자의 임명 제청을 현재의 황교안 총리에게 받아야 할지, 새로운 총리 지명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기까지 기다린 뒤 제청을...
기획재정부를 해체하고 ‘기획예산처’에 재정기획과 경제전략을, ‘재정경제부’를 신설해 국내외 금융정책을 맡기자는 것이다.
더미래는 이날 국회에서 ‘2017년 이후의 대한민국 대선핵심 아젠다’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개편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당내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측 정책총괄 담당자들이...
2008년 2월에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운영권한과 소비자기본법, 제조물책임법,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을 공정위로 이관해 소비자정책 추진체계를 일원화시켰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소비자정책의 주무부처로서 여러 부처에서 집행되고 있는 소비자정책의 총괄·조정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소비자정책국은 7개과에...
비상경제대책단은 향후 재정·금융·통상·가계부채 등 주요 경제 분야 전문가들로 위원들을 선임해 비상경제 위기관리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문재인 캠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하에 책임 있는 유력 주자로서 직접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책을 세워나가겠다는 취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단장은...
1976년 공군 중위로 예편한 뒤 그해 10월 행정고시(19회)에 합격해 40년 넘게 공직에 몸 담으며,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 국무총리실장(장관급),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경제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4년 3월부터 전경련 내 산하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을 맡아왔다.
그는 전경련에 대한 이해도가...
재정 흑자에 대한 비판 의식한 듯 독일 경제부 측은 “이번 재정 흑자 규모는 독일 경제가 잘 굴러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투자를 많이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재정 흑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유로존 4개 경제국 중에 재정 흑자를 기록한 국가는 독일이 유일했다. 유로존 2위 경제국인 프랑스는 지난해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