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문 대통령은 재벌총수 이 부회장이 자유의 몸이 되는 이 광경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드나. 시민의 절망감을 느끼고 있나"라며 "촛불 정부가 재벌권력 앞에 무릎 꿇고 촛불과의 약속을 휴짓조각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문 대통령은 손에 흙을 묻히지 않겠다며 사면 대신 가석방을 선택했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한...
또 “기업집단의 총수 일가라는 이유로 아무런 근거 없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 회장 측은 “주요 임직원들의 증인신문이 이뤄졌고 나머지 증인도 가까운 시일 내에 신문할 예정이라 부당한 지시를 할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검찰은 “10년 넘는 징역형에 해당하는 혐의로 기소돼 보석이 불가능하다”며 반박했다....
그는 “법무부가 어떻게 이야기하든 간에 문재인 정부에서 재벌 총수에게 특혜 조치가 이뤄졌다고 하는 건 정말 부끄러운 일이고, 무릎이 꺾이는 심정”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촛불혁명의 약속, 이런 건 다 어떻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촛불혁명을 이었다고 하는 우리 민주당을 국민이 어떻게 보실 것인지, 이건 뭐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든다”고 탄식했다.
박...
빅테크 기업 설립자들 순재산 한 달 새 870억 달러 증발 재생에너지·자동차 섹터 재벌 총수 순자산은 오히려 늘어나
중국에서 최근 한 달 새 부(副)의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중국 당국의 규제 강화로 기술기업 창업자들의 순자산이 100조 원 가까이 증발한 반면 자동차·재생에너지 부문 재벌들의 주머니는 두둑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인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앞서 송중기, 이성민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신현빈이 연기하는 서민영은 반부패수사부 검사로 정의 구현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요한 승부사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칫솔과 치실 사진을 올린 뒤 “치실을 사용하는데 실을 좀 많이 길게 뽑아서 썼더니 막내가 옆에서 보다가 ‘아빠 재벌이야?’ 황당하다는 듯 물었다”는 일화를 썼다. 이 같은 질문에 최 회장은 “응? 어? 음... 아니... 아껴 쓸게”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최태원 회장의 치실 사진에는 댓글 180여개가 달렸다. 한...
신세계는 그룹 총수인 정용진 부회장이 특유의 SNS 경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평소 SNS를 통해 재벌의 소탈한 모습을 보이며 친근하고 긍정적인 그룹 이미지 형성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거침 없는 직설적인 화법이 오히려 그룹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이른바 '미안하다, 고맙다' 논란이 대표적이다.
삼성 저격수로 불렸던 그가 최근 법인세 인하 등 재벌 이슈에 대해 ‘우클릭’을 했다는 평가에 대해선 평가의 전제 자체를 되짚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사건을 두고 기업의 돈을 뇌물로 준 점에 대해선 처벌하는 것이다. 총수와 삼성전자 기업을 헷갈리거나 동일일시해선 안된다”며 “금리인상을 두고 우클릭, 좌클릭이라고 하지 않듯이 경제 정책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10년 넘게 충성한 재벌 총수 일가로부터 횡령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주인공이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복수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 작품은 ‘빈센조’로 활약한 송중기가 차기작으로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파니 영은 교포 역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정치인들의 뇌물 수수와 자녀 채용 비리, 재벌 총수에 대한 특별사면, 연예인 등 유명인의 탈세와 병역비리 등이 대표적이다. 불공정이 만연한 사회에서 ‘조국 사태’는 빙산의 일각이다. 기득권층이 행하는 불공정의 다른 표현은 합법적 특권을 앞세운 반칙이다. ‘청년 멘토’로 불리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 시절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012년 강연에서...
김 창업자는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동일인(재벌총수) 지정에서도 벗어나 법적 책임을 피했다. 그렇다고 대기업 규모로 몸집이 커진 기업이 사회적 책임까지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김 창업자는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고객에 묻는 대신 “고객 없는 쿠팡은 어떻게 될까”를 되새겨봐야 할 시점이다.
그는 "윤석열 씨, 유도복 입고 재벌 총수 내리치고 정치인 내리쳐보니 내가 천하제일이다 싶으셨죠? 막상 여의도 UFC무대에 올라와 보니 좀 다르다 싶죠?"라며 "'어, 이거 룰이 이게 아닌데?' 싶으시죠? 이를 꽉 물고 계세요.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비꼬았다.
이어 "윤석열 현상에 언론사 법조팀은 긍정적이었을지 몰라도 정치부는 다르다....
한 전직 4선 중진 의원은 “우리 당이 나름 시스템화돼 있어 당 대표가 함부로 나대거나 재벌 총수처럼 독주할 수가 없고, 대선후보가 결정되면 당 대표는 뒤로 물러나게 된다”며 “정당 생활만 10년이 넘는 이 대표도 이를 알고 있고 어떡해야 자신이 살아남을지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큰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전직 3선 중진 의원도 “이 대표는 본인의 능력이...
'오너 리스크'는 재벌 회장이나 대주주 개인 등 오너(총수) 잘못된 판단이나 불법 행위로 기업이 피해 입는 것을 뜻한다. 사내에서 독점적인 지위와 권력을 갖고 있는 이들을 회사 차원에서 '관리'하기란 어렵다. 또 오너의 행동이 기업 이미지 추락과 주가 하락, 불매 운동, 심지어 기업 매각까지 불러일으키며 막대한 피해로 직결된다는 특징이 있다.
사모펀드에...
10년 넘게 충성한 재벌 총수 일가로부터 자금 횡령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주인공이 자신을 죽인 재벌가 막내아들로 회귀해 그룹을 통째로 차지하며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다.
각본은 송중기와 ‘성균관 스캔들’로 인연을 맺은 김태희 작가가 맡았고, 연출은 ‘그녀는 예뻤다’, ‘W’ 정대윤 감독이 맡는다.
송중기는 최근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주인공 빈센조를...
이로써 공정위가 재벌그룹의 총수 일가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등을 전담 조사하는 데 더욱 힘을 얻게 됐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기업집단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소유·지배구조가 개선됐음에도 기업 옥죄기만 강화됐다고 비판하고 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 기자단 간담회에서 “전날...
재벌그룹의 계열사 간 일감몰아주기로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로 이어질 수 있는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의 내부거래 비중도 줄었다. 총수 일가 지분율이 100%인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2015년 34.6%에서 2019년 16.3%로, 지분율이 50% 이상인 회사는 16.5%에서 11.4%로 줄었다.
이는 대기업집단이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등 정부의 법ㆍ제도 개선을 반영해...
이어 “현 동일인 지정 제도는 과거 재벌그룹의 총수 일가를 중심으로 한 문어발 확장식 경영 등을 차단하는데 설계됐다. 하지만 지금은 IT 등 디지털 경제 성장 가속화로 글로벌 경제 공동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현재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를 총수와 그 친족(배우자·6촌 이내 혈족·4촌...
당시 최 회장은 2년 7개월간 복역하며 재벌 총수 중 가장 오랜 기간 실형을 살았다. 최 회장은 앞서 2003년 2월에도 1조5000억 원대의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가 2008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집행유예 5년이 확정된 뒤 광복절 특별 사면을 받았다.
MB 정부, 정몽구·김승연·이건희 등 특별사면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정몽구, 김승연 회장 등 여러 대기업...
물론 엄정한 법 집행에 재벌 총수라고 해서 예외일 수 없고, 형평성 논란 또한 불가피하다. 반대 여론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 부회장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박형준 부산시장의 청와대 오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이 제기됐다. 문 대통령은 국민 공감대를 고려하고 국민 통합에 도움되는 방향이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