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에 나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가족 간 대화 내용을 공유해 화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칫솔과 치실 사진을 올린 뒤 “치실을 사용하는데 실을 좀 많이 길게 뽑아서 썼더니 막내가 옆에서 보다가 ‘아빠 재벌이야?’ 황당하다는 듯 물었다”는 일화를 썼다. 이 같은 질문에 최 회장은 “응? 어? 음......
가로 281.5cm 세로 567cm의 '여인들과 항아리'는 1950년대 조선방직을 인수해 국내 최대 방직재벌 기업가가 된 삼호그룹의 정재호 회장이 퇴계로에 자택을 신축하면서 대형 벽화용으로 주문해 제작한 작품이다. 파스텔톤의 색면 배경 위에 인간, 사물, 동물 등이 정면 혹은 정측면으로 배열됐다. 단순화된 나무, 항아리를 이거나 안은 반나의 여인들, 백자 항아리와 학...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회장님도 요플레 뚜껑 핥아 드시나요?”라는 질문에 직접 답하며, 대중과 거리낌 없는 소통에 나서고 있다.
미국 출장 중인 최 회장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디씨의 만찬은 끝남과 동시에 배고프다”는 글과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 회장은 식당에서 만찬 중 눈을 치켜뜨고 누군가의...
신세계는 그룹 총수인 정용진 부회장이 특유의 SNS 경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평소 SNS를 통해 재벌의 소탈한 모습을 보이며 친근하고 긍정적인 그룹 이미지 형성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거침 없는 직설적인 화법이 오히려 그룹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이른바 '미안하다, 고맙다' 논란이 대표적이다.
올해 상반기 세계 10대 부자 자산 2090억 달러 증가중국인 부자 자산은 160억 달러 감소당국 규제 강화에 주가 평균 13% 하락 여파“부자들, 한국 재벌처럼 되는 것 막으려 해”
거액 자산가가 급증해 한때 ‘억만장자 양성소’라 불렸던 중국이 그 명성을 잃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10대 부자 순자산은 올해 상반기 2090억 달러 증가했지만...
궈원구이, 중국 공산당 비리 폭로 이어온 인물 “대만 야당 인사들 배신이 가장 큰 위기” 주장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 반체제 재벌 궈원구이가 대만 야당 국민당 고위 당직자와 장성 등 70%가 이미 대만을 배신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궈원구이는 2일 ‘신중국 연방: 중국의 백 년 살육 종결’이라는 인터넷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유통업계는 물론 재벌 대기업에서 딸이 경영에 참여한 사례는 드물다. 삼성가의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정도를 제외하면 2000년대 이후 여성 오너 경영인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마저도 남편과 함께 부부경영을 펼치거나 기업이 운영하는 문화 예술 분야에 국한된 사업을 이끄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재벌의 '평범한' 모습은 이웃집 '용진이형'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그가 이끄는 회사까지 친근한 이미지로 만든다. 소비자의 일상에 깊숙이 관여한 유통업 특성상 친근감 형성은 회사 매출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실제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성된 팬덤 중 다수는 이마트, 스타벅스, SSG야구단, 조선호텔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에도 호감을 드러낸다. "정...
'오너 리스크'는 재벌 회장이나 대주주 개인 등 오너(총수) 잘못된 판단이나 불법 행위로 기업이 피해 입는 것을 뜻한다. 사내에서 독점적인 지위와 권력을 갖고 있는 이들을 회사 차원에서 '관리'하기란 어렵다. 또 오너의 행동이 기업 이미지 추락과 주가 하락, 불매 운동, 심지어 기업 매각까지 불러일으키며 막대한 피해로 직결된다는 특징이 있다.
사모펀드에...
10년 넘게 충성한 재벌 총수 일가로부터 자금 횡령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주인공이 자신을 죽인 재벌가 막내아들로 회귀해 그룹을 통째로 차지하며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다.
각본은 송중기와 ‘성균관 스캔들’로 인연을 맺은 김태희 작가가 맡았고, 연출은 ‘그녀는 예뻤다’, ‘W’ 정대윤 감독이 맡는다.
송중기는 최근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주인공 빈센조를...
케링그룹의 프랑수아 피노 회장의 순자산도 지난해 3월 270억 달러에서 551억 달러로 증가했다.
포브스는 지금까지 미국의 독무대였던 세계 부호 순위에서 아르노 회장이 유럽인 최초로 세계 부호 순위의 정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지난 20여 년 간 세계 최고 부호 자리는 멕시코의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잠시 1위에...
이로써 공정위가 재벌그룹의 총수 일가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등을 전담 조사하는 데 더욱 힘을 얻게 됐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기업집단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소유·지배구조가 개선됐음에도 기업 옥죄기만 강화됐다고 비판하고 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 기자단 간담회에서 “전날...
공정위는 순환출자 고리 감소를 위해 현 정부 출범 초기부터 주요 재벌그룹들에게 스스로 지배구조 개선을 독려했으며, 이들 그룹의 자발적인 노력 끝에 순환출자 고리가 사실상 소멸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들 그룹을 의미를 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 원 이상)의 계열회사 간 채무보증 금액도 2017년 2570억 원에서 2020년 864억 원으로 감소했다....
삼성생명법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뒤흔들 수 있다는 분석에 네티즌들은 “그 법을 시행해서 국민이 얻는 이득이 뭔가”, “삼성을 못 잡아먹어서 난리”, “이렇게 일류 기업을 산산 조각내야 하는건가. 우리나라의 자존심인데”라며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과거 재벌기업에 대한 적대의식이 주주로서의 입장으로 변화했다.
아직 삼성생명법은 국회 계류 중으로...
이어 “현 동일인 지정 제도는 과거 재벌그룹의 총수 일가를 중심으로 한 문어발 확장식 경영 등을 차단하는데 설계됐다. 하지만 지금은 IT 등 디지털 경제 성장 가속화로 글로벌 경제 공동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현재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를 총수와 그 친족(배우자·6촌 이내 혈족·4촌...
재벌 3세인 이 본부장은 유튜브 채널 '빵송국'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이창호의 '부캐'다.
영상에서 매일유업 공장을 찾은 이 본부장은 바리스타룰스 제품 2종을 맛보며 "깔끔하고 부드럽고"라며 "둘 다 놓치기 싫은데?"라고 익살스레 말한다. 그리고 이내 비서인 '김 실장'에게 전화해 "내일부터 회의실에 바리스타룰스 그란데로...
최 회장은 지난 2012년 동생 최재원 SK 수석부회장과 함께 그룹 계열사의 자금을 펀드에 출자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636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이 선고됐다. 최 회장은 지난 2014년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으나, 이듬해 8·15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당시 최 회장은 2년 7개월간 복역하며 재벌 총수 중 가장 오랜 기간 실형을 살았다. 최 회장은 앞서...
최 회장 측 변호인은 “검찰은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에서 수사를 출발했지만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자 수년에 걸쳐 SK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120여 명의 관련자를 소환했다”면서 “7~8년 전 일어난 시의성 떨어진 사실들이고 일부는 피해가 없는데도 검찰이 중대 재벌 범죄로 포장해 구속기소 했다"고 주장했다.
SKC가 936억 원 상당의 유상증자(유증)...
미래 먹거리 발굴하는 오너 3ㆍ4세
재벌 오너가에 대한 이미지가 바뀐 이유는 오너 3ㆍ4세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은 본인 명의 상을 만들어 '형'이라고 불리기를 바랄 정도다.
이 부회장은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시스템 반도체를 점찍었다.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기존 재벌 기업 구조에서 벗어나 소프트뱅크 중심으로 각 분야의 1위 기업들에 유의미한 부분 투자를 해 정보혁명의 플랫폼이 될 '군'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군'에 속한 기업들은 순환이 되어 계속 정보혁명을 가속시킨다.
소프트뱅크는 AI 군전략을 단순 투자를 위한 AI 기업집단이 아닌 소프트뱅크가 꿈꾸는 비전 중 하나인 '뉴 인더스트리=모빌리티(이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