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장만 아쉬운 실적이라는 평가다. 오 연구원은 "매출 288억 원(-1.0%), 영업이익 31억 원(-26.2%, OPM 10.8%)을 기록했다.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수 소비 둔화세가 지속하며 재고소진 기간을 거쳤고, 스낵 경쟁사의 대규모 프로모션 영향도 받아 외형은 소폭 감소했다"고 짚었다.
다만, "우려했던 명절 물량 소진은 완료되었고, 5월 두...
6% 감소한 4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며 “저조한 패널수요 및 재고수준 관리를 위한 가동률 저하 등으로 고정비 부담이 크게 확대되면서 지난해 연간 2조100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조984억 원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시현하는 등 저조한 실적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영업적자 지속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빅4 모두 나란히 영업이익이 떨어진 데는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약세 등 정유업계를 둘러싼 업황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사들의 재고평가 손실이 불어난 점이 실적 하락의 원인이 됐다.
최근 가격상한제 시행으로 저렴해진 러시아 원유가 시장에서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국제유가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 등 서방은 지난해...
박 이사는 “현대·기아차의 영업이익이 우상향 하고 있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패널과 달리 재고수준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잘 맞고 우호적인 상황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 영역도 코로나19 이후 회복세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공항공사의 경우 공항 이용객수가 회복되면서 수익성이 회복될 거란 예상이다.
미...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경제 회복 가속화 기대를 반영하며 과열 테마에 대한 쏠림 해소 구간을 지나는 중으로 판단한다”며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이익 반등 구간 진입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기업의 이익 사이클이 1분기 저점을 확인한 가운데 2분기 선제적으로 반등하는 업종을...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수요가 회복하면서 정제마진이 배럴당 20달러를 웃돌았던 점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도 확대됐다. 정유사들이 원유를 수입해 국내 도입하기까지 약 3개월의 시차가 걸린다. 이 기간 유가가 하락하면 그 차액만큼 정유사의 손실로 잡힌다.
황규원...
하락으로 재고 손실이 1000억 원 반영됐고,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손실 기저로 흑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화학 사업 실적이 흑자 전환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9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3287억 원을 전망한다”며 “중국의 수요 증가에도 선진국을 중심으로 가솔린, 디젤 수요...
이어 “영업이익에는 드릴쉽 4기에 대한 재고자산평가이익 약 300억 원이 반영됐다”며 “기말 현금시재는 1조 원, 순차입금은 1조5000억 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매출 성장은 기대에 못 미쳤으나 2분기부터는 매분기 약 10%씩 성장할 거란 예측이다.
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14.6% 하회하는 수준이었음에도 긍정적인 평가의 이유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재고자산평가손실은 지난해 4분기 6000억~7000억 원 수준에서 역대 최고인 1조 원으로 늘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수급이 안정화되고 재고가 적정 수준으로 감소할 때까지 현재 보수적인 생산(감산) 계획을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투자 규모는 지난해의 50% 수준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1위 업체인...
그는 “이번주 주말부터 시작되는 노동절 연휴와 3월 공업기업이익 지표, 4월 중앙정치국회의를 앞두고 단기 과열 업종 중심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라며 “특히 배터리 업종은 다수 기업의 부진한 1분기 실적 발표로 주가가 급락했다. 전기차 판매량 둔화, 가동률 하락,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리튬가격 하락으로 재고자산 평가손실 등이 실적...
증익 전망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부각될 것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
◇티웨이항공
팬데믹 버틴 보람이 있다
1분기 영업이익 827억 원은 2017~2018년 2년간의 영업이익 940억 원과 맞먹는 규모
호실적 발표 이후 주가 조정 패턴이 낯설진 않지만 공급부족 수혜를 과소평가한 것은 기회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한솔테크닉스
이익 안정화 + 배당정책...
회사는 송도 신사옥 완공 이후 재무제표 계정을 재고자산에서 투자부동산으로 옮기면서 1046억 원의 재평가 이익을 인식했다. 이에 2021년 902억 원의 순손실이 작년에는 77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여기에 최병오 회장이 400억 원의 사재도 출연했다. 이에 따라 납입자본금은 19억 원가량에서 24억 원가량으로, 자본잉여금은 296억여 원에서 691억여 원으로 각각...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주가는 연초대비 22% 상승해 코스피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익률을 시현했다”며 “분기 실적 바닥 통과와 올해 1분기 가이던스 및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인한 양호한 주가 흐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 이후에도 MLCC 업계 전반적으로 낮아져 있는 재고 레벨과 그에 따른 삼성전기의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실적의 상향...
이 회사는 2016년 창립 이래 국내 식품업계에 밀키트를 알린 선도기업으로 평가받는다. 2021년부터 닥터키친, 라인물류시스템, 허닭, 테이스티나인을 차례로 M&A(인수 및 합병)한 후, 지난해 매출액 5297억 원(잠정)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밀키트를 비롯한 가정 간편식(HMR)에 대한 시장 선호도 상승이 낳은 결과로 프레시지는 최근 3년...
씨티는 “메모리 시장은 3분기 바닥을 찍고 하반기 다른 메모리 업체들의 감산에 힘입어 이익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가 감산 행렬에 동참하면서 메모리 시장 재고가 2분기부터 감소하고, 3분기에는 가격이 안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앞서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최근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가 1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 원 아래를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감산이 반도체 수급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7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6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조 원으로 19% 줄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대를 밑돈 건...
이미 시장에선 글로벌 경기침체가 확대되고 있어 반도체 가격이 내리고 재고는 급격하게 올라 이른바 ‘어닝쇼크’를 예상하는 상황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경우 증권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5400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분기에 14조1214억 원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무려 96% 감소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더욱...
한국투자증권은 6일 풍산에 대해 동(구리) 가격이 지난해 10월 저점을 형성한 후 올해 1월까지 상승한 후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기에 1분기에 재고평가 이익과 메탈게인(metal gain, 원재료 보다 제품 판매가가 높아 발생하는 이익)이 동시에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18.75%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