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높은 구리 가격·방산 수출 호조로 이익 안정 ‘업종 최선호주’…목표가 18%↑”

입력 2023-04-06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6일 풍산에 대해 동(구리) 가격이 지난해 10월 저점을 형성한 후 올해 1월까지 상승한 후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기에 1분기에 재고평가 이익과 메탈게인(metal gain, 원재료 보다 제품 판매가가 높아 발생하는 이익)이 동시에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18.75% 상향 조정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은 동 가격 변동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 방산의 성장으로 전체 이익의 안정성이 향상되었다"며 "동 가격 강세, 방산 호조, 밸류에이션 매력 등 삼박자를 갖췄다.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320억 원(QoQ -8.9%, YoY -1.8%), 영업이익은 705억 원(QoQ 64.5%, YoY +1.7%)이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712억 원과 유사하나 컨센서스를 25.4%나 상회한다"며 "방산은 내수가 최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동 가격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다. 전기차를 필두로 신재생에너지, 전력소모 기기의 확대 등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하다"며 "그리고 그 전기를 사용하게 하는 필수 금속이 동이다. 동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말 기준 LME 동 재고는 6만5000톤이다. 3월 말 재고로는 최저치다. 동이 공급 부족을 걱정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방산의 호조는 수출이 이끌고 있다. 풍산의 탄약과 포탄을 사용하는 무기(장비)가 다양한 국가에 판매되었으니 탄약과 포탄(원재료)이 더 많이 팔릴 수밖에 없다"며 "수출 규모가 과거와 같이 단기간에 크게 훼손되지도 않을 것이다. 프린터가 많이 팔렸는데 카트리지 수요가 급감할 수 없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류진, 박우동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31]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69,000
    • -1.01%
    • 이더리움
    • 4,65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870,000
    • -3.12%
    • 리플
    • 3,096
    • -0.64%
    • 솔라나
    • 202,500
    • +0.7%
    • 에이다
    • 654
    • +1.71%
    • 트론
    • 423
    • -1.17%
    • 스텔라루멘
    • 361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25%
    • 체인링크
    • 20,540
    • -2.14%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