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매일두유는 ‘설탕 빼고 건강 채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설탕 식품 브랜드 ‘아빠랑’과 제휴해 제품 개발은 물론 합동 라이브 방송까지 선보였다. 아빠랑은 아이에게 안정하고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싶은 아빠 김주호 대표가 발효 곡물당을 주 소재로 사용한 제품이다. 매일유업은 지난 2월 발효 곡물당을 이용한 먹거리로 알려진 아빠랑과 '매일두유...
식품업계에 ‘별’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가 빅스타 모델 기용에 열 올리고 있어서다. 떠오르는 스타, 거물급 스타 등을 앞세워 제품 인지도와 판매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최근 '월드콘' 모델에 김연경 배구선수를 발탁했다. 지난해 페이커에 이어 또 다른 ‘월드클래스‘ 선수다. 롯데제과는 김연경 선수를 월드콘의 광고...
이미 업계 1위인 장수막걸리가 지난달 가격을 올린 상황에서 원가부담이 막걸리 시장 전반적인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막걸리 업계가 심각한 쌀 부족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막걸리 원료로 쓰일 정부 비축미가 2019년 대비 60% 정도 감소했다는 게 업계 주장이다. 지난해 쌀농사 흉작으로 쌀값이...
한 업계 관계자는 “식품기업이 보수적인 성향을 지닌 데다, 캐시카우가 든든한 회사들은 장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매출을 유지하는데 더 집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꾸준히 식품개발 투자 비율을 늘린 기업으로는 풀무원이 꼽혔다. 풀무원의 10년 전 매출 대비 R&D 비율은 0.81%였지만 2015년 0.99%에 이어 2019년 1%를 넘겼고 지난해 1.43...
장수 장관들 교체는 물론 청와대도 전면 개편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가장 먼저 주목되는 이는 정 총리다. 간접적으로 대권 도전 의지를 내비친 상태라 내주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임으로는 이낙연 전 총리와 정 총리가 호남 출신이므로 대구 출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나 경북 의성 출신 김영주 전 한국무역협회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대중...
식품연은 '프로바이오틱 활성을 갖는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애 보울라디-03 신균주 및 이의 용도'로 특허를 출원했고, 효모를 생균 형태로 섭취 가능한 막걸리 제조에 발효종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도를 개발해 서울장수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김재호 식품연 기획본부장은 "연구결과가 기존 외국산 제빵효모를 사용하던 국내 주류산업에서, 전통 누룩 유래...
풀무원 측은 국내 라면 시장이 장수 브랜드 제품에 편중된 상황에서도 '자연은 맛있다 정백홍'이 반짝 히트가 아닌 꾸준한 판매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 결과 정백홍은 농심 앵그리 너구리에 이어 지난해 국물라면 신제품 중 소비자 구매 2위(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 기준)를 기록했다.
풀무원식품 자맛사업부 김종남 PM은 “코로나 확산으로 대형마트 등에서 시식코너...
MZ세대가 열광하는 랩퍼의 이미지를 녹여내 장수브랜드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깬다는 셈도 더해졌다.
빙그레 대 롯데연합군의 대결은 급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ㆍ빙과류 시장의 이커머스 점유율은 4.6%로 유통채널 중 가장 빠르게 비중이 늘고 있다.
문경선 유로모니터 식품ㆍ영양 부문...
1930년 울산에서 태어난 고(故) 신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설립해 56년간 '신라면' '새우깡' '짜파게티' 등 대표 제품을 만들며 국내 식품사에 한 획을 그은 주역이다. 평생 라면과 스낵을 고집하는 ‘뚝심 경영’으로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K푸드'와 'K라면' 전성시대를 열었다. 1999년 쓴 자서전에서 "평생 라면을 만들어왔으니 라면쟁이요, 스낵도...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20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주의 출고 금액은 2017년 397억 9500만 원에서 2019년 531억 2800만 원으로 2년 만에 34%가량 커졌다. 전통주 내에서 탁주(막걸리)의 출고 금액도 2017년 86억7400만 원에서 2019년 119억 500만 원으로 37%가량 상승했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주문...
5월 2일인 ’백년장수옥수수동동주‘, ’백년장수찹쌀동동주‘, ’백년장수알밤주‘, ’백년장수산삼배양근주‘ 등 7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식품업계의 ‘이색 콜라보’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과거 콜라보가 자체 브랜드내에서나 패션업계, 화장품업계와 연계해 이종업계를 넘나드는 형태로 나타났다면, 최근에는 동종업계 내에서도 콜라보 열풍이 번져가고 있다. 이미 상품력이 입증된 기존 장수 브랜드를 콜라보를 통해 더욱 안전하게 ‘신상효과’를 노리고, B급 마케팅에 열광하는 MZ세대까지 잡을 수...
삼양식품은 장수 스낵 '사또밥'에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또밥에 적용한 친환경 패키지는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가 부여하는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았다. 환경 독성물질 저감 잉크를 이용한 포장재 제조 기술이 적용됐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76%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친환경...
케어푸드는 영양관리가 필요한 노인, 영유아, 환자 등을 대상으로 식품과 영양성분을 배합해 만든 간편식품을 뜻한다. 최근에는 실버 세대를 넘어 MZ세대 등 전 세대를 겨냥한 건강식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다.
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 인구가 지속해서 늘 것이란 전망과 함께 코로나19로 건강에 관한 관심도 커지면서 업계는 케어푸드 시장의 성장...
◇기존제품 끌고 신제품 밀고=식품 시장은 기존에 선호하던 제품을 구매하는 저관여 제품이라는 특성상 그만큼 장수 제품이 많다. 그러다 보니 신제품이 기존 제품을 넘어서는 사례는 드물다. 신제품 중에 살아남는 제품은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집콕이 장기화하며 신제품 가운데 단기간만에 히트상품도 대거 등장했다.
CJ제일제당의 ‘고메...
장수 과자 브랜드들이 '회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장수 브랜드가 유난히 많은 제과업계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젊은층의 선호도를 발빠르게 파악해 젊은 브랜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는 신제품 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오랜 세월 쌓은 인지도를 이어가는 방식을 통해 매출 신화를 새로 쓰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해태제과는 크래커 ‘에이스’의 새로운...
‘위 프로텍트’ 제품은 녹십자웰빙에서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을 받은 ‘그린세라-F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을 적용했다. ‘장 프로텍트’ 제품은 국내 장수마을에서 분리한 특허유산균을 함유했다.
남양유업은 “건강에 관한 관심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너케어’를 출시했다"라면서 “코로나...
한 업체 관계자는 "제과업계의 가장 큰 꿈은 새우깡, 포카칩처럼 장수 브랜드를 탄생시키는 것이지만 최근 과자 트렌드 변화속도가 빨라지면서 아예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게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면서도 "한정판, 리크리에이션 등을 앞세워 최대한 실패 위험을 줄이며 신제품을 출시하는 게 곧 유행"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글로벌 장수(長壽)마을’의 식습관을 테마로 한 건강식단을 선보인다. 전세계적으로 무병장수 지역으로 검증된 ‘블루존(Blue Zone)’ 사람들의 식습관을 담은 장수 건강식단을 간편식으로 내놓는 것이다. ‘블루존’은 전세계적으로 100세 이상의 장수 인구 비중이 높은 무병장수 지역을 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신축년에도 인기 명맥을 잇는 소띠 장수식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환갑을 맞는 브랜드부터 이제 막 스무 살을 넘은 브랜드까지 스테디셀러도 다양하다. 이들 브랜드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비결은 고유의 전통과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가격상승률을 낮추고, 시대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혁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소띠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