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매수심리는 위축됐고, 거래 절벽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매물이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매매+전세+월세) 건수는 28일 현재 9만5372건이다. 9월 1일만 해도 7만6566건이었으나 석 달 새 24.6%(1만8806건) 늘었다.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 증가는 매매보다 전세와 월세가 이끌었다. 매매 물량은 이 기간...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매매+전세+월세)가 최근 3개월간 1만8000건 이상 급증했다. 공급이 늘었거나 집을 팔려는 사람이 갑자기 많아졌다기 보다 매수심리가 쪼그라든 영향이 크다. 아파트값 상승세가 장기화하고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매수심리는 위축됐고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 매물 또한 쌓이는 모습이다. 다만 매매 물량은 제한적으로 증가한 것과...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아파트값 하락세를 이어가는 대구(89.6), 세종(94.2)은 매매수급지수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수급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전세수급지수는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주(100.8) 기록을 갈아치운 100.5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전세수급지수 역시 100.8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그는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통계에서 서울은 12주 연속, 수도권은 9주 연속 상승률이 둔화했고 세종과 대구는 마이너스로 반전됐으며 서울의 실거래가 지수도 10월 잠정치로는 마이너스로 반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통계인 KB의 주택매수심리 지표 역시 지난주 64.9까지 떨어져 매수자 우위로 심리가 돌아섰다며 "시중에...
8로 집계돼 기준선 이하로 나타났다. 주요 도시 가운데선 대구(90), 울산(98.9), 세종(97.4), 전남(97.5)이 기준선을 밑돌았다.
전세수급 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102.4)보다 1.6포인트 낮아진 100.8로, 올해 들어 최저치였다. 전국 아파트전세수급지수 역시 101.3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2.4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2014년 아파트전세 가격은 전년보다 4.36% 증가했다. 당시 전셋값이 꾸준히 증가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 비율은 처음으로 70%대를 돌파했다. 주택 매매 가격과 전세금 간의 차액이 줄어 갭투자를 하기 더 쉬운 환경이 조성됐다는 뜻이다. 또 이는 KB국민은행이 관련 통계를 발표한 1998년 12월 이후 17년 만이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규제로 서민의...
나와 있는 물건은 몇 달 전 내놓은 적체된 물건들”이라며 “투자 목적으로 물건을 보는 사람들은 대선 이후까지 대기한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매수 움직임이 덜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전세수급 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전세수급 지수는 지난주(103.2)보다 0.1포인트 낮아진 103.1로, 지난해 6월 1일(102.3)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청역 인근에서 장기 임대아파트로 공급한 롯데캐슬 하이브엘은 총 715가구 모집에 16만여명이 몰려 평균 2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서 공급한 ‘안중역 지엔하임스테이’는 민간임대아파트 역대 최고 경쟁률(286 대 1)을 경신했다.
지방도 청약 성행을 이어가고 있다. 분양 전환...
연말 발표할 추가 전세대책에'아파트 대체제' 조기공급 예고"선호도 높지 않아 실효성 의문"3~4년 뒤 '공급과잉' 가능성도
정부가 장기화한 전세난을 잡기 위해 올 연말 공급 확대 정책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이 대책이 전세난 해소와 집값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현재의 전세난을 불러온 아파트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서울 아파트전세수급 지수는 지난주(102.4)보다 1.2포인트 낮아진 101.2로, 작년 11월 11일(100.4) 이후 약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심권과 동남권(강남4구)은 각각 99.5, 99.6으로 기준선인 100 이하로 떨어졌다. 전세를 찾는 사람보다 시장에 나와 있는 전세 물건이 더 많다는 얘기다. 강남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의 전세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진...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으로 이 아파트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35층, 312가구(장기전세주택 40가구 포함) 규모의 새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반포25차는 반포아파트지구 내 지하철 3호선 잠원역 주변에 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반포아파트지구 내 개발 방향성과 주변 아파트 단지와의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통해 노후 아파트 주거 환경을 개선할...
이번 건축심의 통과로 3곳에서 총 5243가구(일반분양 4199가구) 규모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임대주택은 1044가구 규모로 기존 소형 평형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중형 이상 ‘장기전세주택’ 공급 물량 355가구를 포함하고 있다.
강남구 대치우성1차 재건축사업은 총 712가구 규모로 분양 626가구와 임대 86가구로 구성된다. 이 재건축사업은 폐쇄형 단지...
45%)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곳을 위주로 올랐다.
지방은 0.21% 상승해 지난주(0.2%)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광주는 0.29% 올랐고, 부산은 0.25% 뛰었다.
전셋값도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안정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전세가격은 0.18%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주 0.17%로 상승폭이 확대된 지방은 이번 주 0.15% 올라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있다"며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도 올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줄어들기 때문에 전세시장 안정을 기대하기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지금처럼 전세대출이 어려워지고 전셋값 상승세가 장기화하면 오히려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결국 서민층 무주택...
이 전 대표는 "50년 모기지를 도입하고, 장기전세를 30년까지 확대해 주거 선택기회를 넓히겠다"며 "가계부채를 억제하기 위한 획일적 대출규제를 피하고, 무주택 실수요자는 대출이 가능하도록 보호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민간토지 개발이익은 최대 50%까지 환수하고, 환수된 재정은 무주택 시민과 청년을 위한 주거복지에 사용할 것...
서울 아파트전세·매매가격 상승세가 장기화하면서 내 집 마련 수요가 빌라 매입으로 눈을 돌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법원경매에서도 빌라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빌라 매매량은 2259건을 기록했다. 최종 통계가 나오기까지 약 한 달여의 기간이 남았지만, 현재 기준으로 아파트(1232건)의 배에 가까운 거래량을...
아파트 공급이 줄고 매물 잠김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전세시장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계약이 됐다 하면 최고가로 거래되기 일쑤다.
관악구 A공인 관계자는 “‘오늘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는 얘기가 나돌자 높은 가격에라도 매수하려는 분들이 많다”며 “이에 집주인들은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감에 호가를 더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아파트 공급이 줄고 매물 잠김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통상적으로 가을은 부동산시장에서 집값이 오르는 시기로 꼽힌다. 가을 성수기에 들어서면 방학·이사철을 앞둔 전세 수요가 전셋값을 자극해 집값 상승의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23일...
그는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기저에 깔렸다”며 “전세·매매가격 상승이 공급 감소에 기인하고 있어 정부가 당장 이를 안정화하는 게 쉽지 않은 데다 풍부한 유동성과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 대통령 선거, 전세시장 불안 등 상승 압력 요인이 많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주택시장 과열...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형은 현재 25억 원을 호가하지만 SH공사는 같은 면적 장기전세주택 가치를 1억 원으로 평가했다.
경실련은 "장기공공주택 확대는 서울시민에게는 저렴한 공공주택 제공, 서울시에는 집값 안정과 자산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공공주택 사업"이라며 "더 이상 서울시는 공공주택사업을 적자사업으로 회피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