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시행 후 1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가입요건을 갖추지 못해 과태료 대상이 되는 등 현장에서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인 상황”이라며 “폐지유형에 속하지 않는 비아파트장기임대주택의 경우 자진말소도 불가능해 진퇴양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유권 등기에 등록임대주택임을 부기등기하도록 의무화한 ‘부기 등기 의무’도 폐지해...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높은 전셋값과 전세대출 이자 부담으로 월세 전화 문의가 늘었다”며 “휴가철 영향으로 전세 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지역에선 양천구(-0.06%)와 송파구(-0.02%) 내 대단지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강북지역에선 중구(-0.07%)와 마포구(-0.06...
그는 "서울에 있는 장기전세주택 3만3000채가 SH 자산"이라며 "앞으로 5년 뒤면 20년 만기가 도래하는데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13억 원을 넘었다. 순차적으로 팔면서 임대주택 고급화에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계5단지 입주 시기는 2030년에서 2027년으로 앞당길 계획이다. 오 시장은 "지금 물량을 많이 늘려야 하는데 땅이 없다. 재건축...
시장금리의 가파른 상승과 향후 기준금리 인상 종료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하향 조정 국면이 장기화될 것이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진단이 나왔다.
KDI는 28일 '2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올해 2분기 약 9개월 동안 매매 및 전세 가격 증가율이 둔화됐다. 올해 2분기...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을 감면해줬지만 이런 혜택을 점차 줄였고, 2020년 7·10 대책에서는 △임대사업자 신규등록 폐지 △기존사업자 의무임대기간 종료 이후 자동말소 △4년 단기임대 및 아파트 8년 장기일반임대 폐지 등으로 사실상 폐기 절차를 밟았다. 실제로 규제가 강화하면서 매입임대 신규등록 건수는 2018년 28만6000가구에서 지난해...
국민 부담이 높은 공동주택 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아파트는 단지별 비교시스템을 고도화해 단지 간 경쟁을 통해 관리비 인하를 유도하고, 오피스텔·다세대주택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방안을 추진한다.
원 장관은 “부동산 정책과 출퇴근 교통 정책 등 국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민생 부처로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선도하겠다”며 “주택공급...
싼값에 건물만 팔았으면 미분양도 안 됐을 것이고, 시민들은 2억~3억 원 저렴하게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오히려 공사가 팔지 않고 가지고 있던 임대주택은 가치가 올라 공사의 자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H공사는 마곡지구에 장기전세 3157가구와 국민임대 2539가구 등 총 5696가구의 공공주택을 보유하고 있는데, 추정시세가...
함 랩장은 “상생임대인 양도세 특례를 다주택자에게 확대하더라도 세제 혜택이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2년 거주요건 면제 등으로 제한돼 다주택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기에는 제한적”이라며 “다주택자를 임대인으로 변환시키기 위해 아파트 매입 임대 사업자 세제 혜택 유인을 재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장 8월에 우려되는 전세...
추 부총리는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5% 이내로 인상하는 상생 임대인에 대해서는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및 장기 보유특별공제에 필요한 2년 거주요건을 완전히 면제해 계약갱신을 유도하겠다"며 "갱신계약이 만료되는 서민 임차인에 대해서는 지난 4년간 전세가격 상승 폭을 감안해 버팀목 전세대출의 보증금과 대출한도를 확대 지원하겠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주변 단지와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통한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도로 확대 계획,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을 수립해 공공성을 많이 높였다.
이번 변경안을 통해 해당 아파트는 기존 3개 단지 168가구, 13층 규모에서 최고 35층 이하(용적률 300% 이하) 317가구 규모 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날...
5월 월세지수 102.3 '역대 최고'집주인들, 월세 올려 세부담 전가전세대출 금리 상승에 수요도 늘어전문가 "전세의 월세화, 장기화 우려정책 보완으로 세입자 부담 줄여야"
세입자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 지표는 최고 수준으로 뛰었고, 전셋집 마련을 위한 전세대출도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보고서는 "대출규제가 완화되는 경우 서울지역 아파트의 구입여건이 개선되면서 서울 주택의 수요는 증가하지만, 자산으로서 대체관계에 있는 지방 아파트의 수요는 감소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주택의 자산가치를 매매가격에서 주거서비스의 가치를 차감해 평가했다. 주거서비스 가치는 전세가격, 월세가격, 구조모형을 이용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하고 있다. 집주인들이 지난 2년간 올리지 못했던 전세 보증금을 신규 계약에 반영하려는 데 따른 것이다. 전세 매물도 감소하면서 세입자들의 부담이 한꺼번에 급증하고, 이들이 외곽으로 밀려나는 ‘전세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정부가 밀어붙인 임대차 3법의 계약갱신청구권(2+2년 보장)과 전월세상한제(최고 인상률 5%)가...
분양아파트 수준의 마감재 적용, 노후 공공임대 주택 정비 등 공공임대주택의 품질과 주거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을 돌봄·육아·일자리 지원, 고령자·장애인 편의시설 제공 등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가 결합한 통합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정부가 지향하는 ‘공공임대주택 질적 혁신’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공개 대상에는 앞서 공개한 장기전세주택도 포함됐다.
아파트 취득가액은 15조9432억 원, 장부가액은 12조8919억 원 규모다. 모든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34조7428억 원으로 장부가의 약 2.5배 규모이며 현재 시세는 49조4912억 원에 달한다. 공시가격 기준으로 한 가구당 평균가격은 3억4000만 원, 시세 기준 평균가격은 4억9000만 원 수준이다.
자치구별로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는 모두 1358건(계약일 기준)으로, 작년 3월(3762건)보다는 여전히 적지만 2월(810건)보다는 늘었다. 경기부동산포털 자료에서도 3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5525건)는 2월(3855건)의 1.5배다.
여기에 최근 한두 달 사이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 조정 등을 통해 대출금리를 많게는 0.5%포인트(p) 이상 낮춘 영향도 크다는 게...
“아직 상생주택 사업 토지공모 중이기 때문에 공모가 끝나면 선정된 사업지 수와 편의성에 따라 구체적인 방식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주택 사업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거나 방치된 민간 토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건설하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 사업을 말한다. 앞서 서울시는 상생주택을 통해 2026년까지 총 7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9~118㎡형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5가구는 행복주택으로 공급되며 전용 59·84㎡형은 장기전세주택으로 이뤄진다. 소형 평형은 공공과 분양주택 비율을 1:1로 계획해 혼합할 방침이다.
상봉 재정비촉진지구 중앙에 있는 사업부지는 지난 1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상봉9-1 존치관리구역 조상복합사업과 함께 지역...
전세의 월세화 등 부작용이 불거지면서 개정 논의가 늘 뒤따랐다. 인수위는 법 개정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차기 정부에선 집주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민간 임대 등록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수위 부동산TF 팀장을 맡은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주택 재고를 늘리는(순증) 효과가 있는 건설 임대를 충분히 공급하도록 지원하고, 매입 임대는 비아파트와...
추진하다 공급 효과는 보지 못하고 집값 급등만 부추길 수 있다며 장기적인 로드맵을 갖춘 주택공급 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재건축 활성화 정책은 중장기적으로 공급 확대에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집값 자극과 전세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며 “집값 상승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