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전세시장은 올해 가격이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비아파트전세시장의 침체는 장기화하고 있다. 비중도 줄어들고 전체 거래 규모도 크게 줄어들었다.
2023년 권역별 주택 전세거래총액은 수도권 178조4000억 원, 지방 47조4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비중은 수도권 79.0%, 지방 21.0%로 나타났다. 지방 주택 전세거래 총액 비중은 2014년 20.3% 이후 가장 낮은...
않으면 전세입자를 받아 잔금을 충당하려던 분양자들은 최악의 경우 계약 해지도 고민해야 한다. 서울에선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은평구 DMC파인시티자이 등 대단지가 연말 전매제한이 풀려도 실거주의무가 남아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분양권 거래량은 하반기 급감 중이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시범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B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일주일 전 자금 문제로 급매물을 내놨던 분이 오늘 아침에 물건을 다시 들여놓겠다고 연락이 왔다"며 "강남에 집이 있는 분인데, 특별법이 통과 될 것 같으니 1~2년 더 쥐고 있거나 전세를 한번 더 놓으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 후곡마을 C 공인중개소 관계자도 "지난주만 해도 빨리 팔아...
아파트 시장은 전국 기준 4달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지만, 빌라시장은 매맷값 하락에 수요 감소까지 이어지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전세사기 등으로 전세 수요가 급감하자 아예 빌라 공급까지 줄어들고 있다. 장기적으로 빌라 공급이 줄면 서민 주거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2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그는 “개발사업 초기 단계에 투자되는 브리지론, 중소형 금융기관과 중소건설사가 많이 참여하는 물류와 지식산업센터, 지방아파트 등 취약한 영역을 대상으로 부실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소장은 국내 가계부채의 규모나 증가속도, 구성 등을 고려했을 때 이미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 4월 이후 주담대를 중심으로...
앞서 SH공사는 네 차례에 걸쳐 장기전세와 아파트, 매입임대주택 등 공사보유 주택과 건물 13만1160채 등의 자산내역을 공개한 바 있다.
사업 착수 전 사업성 검토 내용과 사업 종료 후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사업결과 공개, 준공도면 공개, 건축공정률 90% 시점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하는 후분양제 등도 계속할 생각이다.
또 원도급자가 공사의 일정 부분...
이 중 35가구는 장기전세 주택이다. 건축위원회를 통해 단지 중앙에 배치됐던 차량 진출입로가 단지 외곽으로 이동해 주민들이 중앙부의 널찍한 마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관악구 봉천동 728-57번지 일대 봉천 1-1구역은 지하 4층~지상 28층 규모, 총 807가구(분양 704가구, 공공 64가구)의 아파트가 조성된다. 이번 심의에서는 애초 계획된 10개 동을 8개...
빌라와 다세대주택을 믿지 못하면 무리해서 아파트를 선택하는 방법밖에 없다. 경제적 상황에 최대한 맞추려다 보면 출퇴근 시간과 편리한 삶을 희생하면서 점점 더 외곽으로 밀려나야 한다.
실제로 비아파트 인허가는 반 토막 났다. 국토부의 올해 1~5월 비아파트 인허가 건수는 작년 동기보다 49% 줄어든 2만1292가구다. 수억 원 이상을 조달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
원 장관은 이어 “다만, (집값) 장기 하향안정으로 지속해서 갈 필요가 있다고 보면 일부 (지역에서 매수세의) 심리적 엇갈림이 발생한 데 대해선 경계하고 있다”며 “최근 5년간 집값이 너무 올랐기 때문에 대세 상승으로 가는 것은 시기상조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 집계 기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최근 이어지자 집값...
부동산 전문가는 사교육 대책의 파급력은 약하고, 장기적인 학령인구 감소가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목동이나 대치동 일대는 학군 이외에도 업무와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입지 선호도도 강해 이번 조치로 일대 집값이 큰 영향을 받긴 어렵다고 본다”며 “다만 수능 난이도 이슈 등으로 학원가 밀집지 일대 전세...
한국부동산원이 1일 내놓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2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강남권에 집중됐던 상승세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국은행 내부에서는 집값이 여전히 고평가되고 있는데 부채 상환 흐름이 멈춘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홍경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지난달 30일 한은 공식 블로그에...
모든 전월세 거래의 규모와 집주인 정보 등이 확보되면 최근 불거진 전세사기 피해 수습이나 세입자 보호가 한층 수월할 전망이다. 그동안 전월세 거래는 매매와 달리 신고 의무가 없었다. 이 때문에 전월세 거래 규모는 자진 신고나 확정일자 부여 건수 등으로 간접 추정해왔다.
특히, 거래액이 큰 아파트와 달리 빌라(연립·다세대 주택)나 오피스텔, 원룸 등 소액...
수준이고, 장기침체까지 견뎌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 반면 최 교수는 “대책을 세울 정도로 미분양이 많진 않다”고 말해 정반대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향후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선 정부의 부동산 규제 추가 완화와 미분양 대책, 전세사기 대응책 등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거래를 살리기 위한 관점에서...
지난해 3월 장기전세 주택 2만8282호의 취득금액과 장부가액, 공시가격, 시세 등을 홈페이지에 올렸고 SH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 10만1998가구의 자산 내역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매입임대주택 2만2532가구, 올해 2월에는 보유 중인 13만1160가구 공동주택의 자산 내역을 공표했다. SH공사는 매년 12월 공시지가를 반영한 자산가액도 공개할 계획이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구제 특별법 제정, 공인중개사 징계, 전세보증금 예치 등 더욱 다각화된 구제 방법이 필요하다는 여론 아래, 믿을 수 있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어 이사 스트레스까지 없는 장기 임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기와 인천에서 10일 이후 신청할 수 있는 10년임대, 행복주택, 영구임대 등이 854가구 예정돼 있다.
10년임대로는...
2028년 단지 인근에 경전철 서부선 구암초역이 개통될 예정이고, 시는 통합공공임대 뿐만 아니라 장기전세주택도 공급해 소셜믹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곳은 남·북 방향으로 지대의 높이가 20m가량 차이가 나는 경사지를 평지로 조성했다. 기존의 단차를 활용해 근린생활시설, 테라스하우스, 주민공동시설 등 다양한 건축공간을 계획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중구 입정동에 2개 단지,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1022가구 중 전용 42~49㎡형 총 99가구가 임대주택 물량으로 나왔다.
해당 물량은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 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전세형 또는 월세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입주 후 최초 2년간 변경할 수 없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이날까지 청약을 받으며...
과정에서 관리비 제도화 △투명한 관리 어려우면 임대료에 관리비 포함 유도 등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비아파트의 체계적 관리와 세입자 사회적 지위 개선을 통한 근본적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비아파트 관리의 전문화, 매입임대주택 관리소 운영 대상 확대, 비아파트 관리비 가이드라인 구축 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도 10년 장기 임대 등록을 다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도권의 경우 6억 원 이하, 비수도권은 3억 원 이하 등록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규제지역 유무와 관계없이 양도세 중과와 종부세 합산을 배제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신규 아파트를 매입하는 임대사업자는 취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