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의 시선=시청자의 시선'
'미생'을 보는 순간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장그래가 됐다.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던 사회 초년생이 되어 깨지고 부서지고 성취해나가며 공감했던 것. '치즈인더트랩' 역시 드라마를 시청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평범한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이 될 수 있다.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남자 백인호...
1회에서 장그래는 골목에 위치한 작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모습이 나왔다.
사무실에서 점심을 배달해 먹은 장그래는 그릇을 치우다가 바닥에 쏟았다. 바닥에 쏟은 음식물을 닦으며 “초라해서 못 견디겠다”라고 독백해 여전히 미생의 삶을 살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이 시즌2로 거듭나면서 또 한번 인기 드라마로 재구성될지에 관심이...
‘미생2’는 장그래와 입사 3년차에 한석률, 장백기, 안영이, 김대리 등의 회사생활과 삶을 그린다.
윤태호 작가가 2012년 연재를 시작한 ‘미생1’은 바둑을 전부로 알고 살았던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뒤 우여곡절 끝에 회사에 취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애환을 잘 그려 조회수 10억건을 기록하는 등 미생 신드롬을 일으켰다....
“비싼 사교육을 받은 금수저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대기업에 취직해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장그래’들의 푸념이 괜한 것은 아니네요. 취업, 결혼, 출산에 이어 꿈마저 포기한 N포 세대. 이들의 현실은 대부분 ‘88만원’입니다. 공감할 수 없는 290만원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선 이들의 목소리에 먼저 귀 기울여야 합니다.
‘장그래’의 월급이 얼마나 되는지...
2012년 다음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 윤태호 작가의 ‘미생 시즌1’은 바둑을 두던 주인공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뒤, 회사에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방영과 함께 단행본 판매 기록 200만부를 경신하며 대한민국에 ‘미생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미생 시즌2’에서는 주인공들의 독립...
미생 ‘장그래’의 자리를 로봇이 대신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로봇은 기술입니다. 인간이 될 수 없습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인류멸망보고서에는 “인류에게 선사한 최고의 선물이 인류의 재앙이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란 대사가 나옵니다. 로봇에게 역습을 당한 강 회장(송영창 분)의 한탄입니다.
우리나라 로봇 시장 성장 속도는...
일자리를 구한 청년층 10명 중 3명은 드라마 ‘미생(未生)’의 장그래와 같은 비정규직 청년 근로자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임금에 시달리는 시간제 근로자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내놓은 ‘청년층 노동력과 일자리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청년층 비정규직 비중은 33.1%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일자리를 구한 청년층 10명 중 3명은 드라마 ‘미생(未生)’의 장그래와 같은 비정규직 청년 근로자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임금에 시달리는 시간제 근로자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12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내놓은 ‘청년층 노동력과 일자리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청년층 비정규직 비중은 33.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
주인공 '장그래'를 통해 노동시장으로 내던져진 청년층의 고단한 처지가 고스란히 전달된 것이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었다.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문제는 사실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점차 주는 상황에서 고학력화와 같은 구조적 요인들이 쌓이면서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문제의 뿌리부터 살펴...
올해 증시 활황에 여의도 증권맨 숫자가 소폭 늘어났지만 정규직은 줄고 계약직은 늘어 고용의 질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자산규모 기준 국내 10대 증권사들의 전체 직원숫자는 2만162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직원숫자 2만1423명에...
노동시장 개혁을 놓고 각계각층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박근혜 정부는 4대개혁(공공·금융·교육·노동) 가운데 하반기 국정 최우선 과제로 노동개혁을 선정했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도 이에 공조해 노동부 장관을 역임했던 이인제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한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김무성 대표는 연일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비정규직이나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하는 ‘장그래’도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구조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박사 △스탠포드대학교 후버연구소 객원연구위원 △국가보훈위원회 위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자유민주연구학회 회장 △독립기념관 비상임 이사 △나라정책연구원장
더 능력을 키우셔서 인정받는 그런 음식전문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카카오***
맹기용은 미생 장그래를 대입하면 간단하죠. 누가 봐도 빽입사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장그래는 확실한 빽이지만 맹기용은 의심은 강하게 드는 상황이라는 건 다르네요. 스펙만 보면 왜 쟤가 들어왔는지 나왔는지 알 수 없음. 여기서 모든 직원이 다 안다면 최소 일은 중간이라도 해야 욕은...
앞서 오후 1시에는 비정규직 권리 향상을 위해 진행한 ‘장그래 대행진’의 경과를 보고하는 기자회견도 한다. 이들은 전국노동자대회 후 숭례문→한국은행→을지로입구→영풍문고 남단까지 약 2㎞를 행진한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416연대는 이날 오후 7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는 국민대회를 연다. 416연대는...
‘미생’은 바둑이 전부였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 입단이 좌절된 뒤 우여곡절 끝에 인턴을 거쳐 비정규직 종합상사 직원으로 입사해 전개되는 직장생활을 중심으로 직장인의 팍팍한 삶과 생활, 그리고 그들의 애환을 농밀하고 현실감 있게 바둑에 빗대어 잘 그려냈다. 분명 주연은 임시완이지만 ‘미생’신드롬을 일으키고 드라마에 진정성을 불어넣으며 성공으로...
‘미생’은 장그래로 대변되는 사회 초년생의 인생을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냈다.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ㆍ영화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올해에는 TV 13개 부문, 영화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임시완은 ‘미생’에서 냉혹한 현실에 내어진 사회 초년생 장그래 역을 맡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임시완은 수상소감에서 “‘미생’을 촬영하며 더 큰 부담을 가졌다. 경험을 살려서 작품 하면 되겠지 접근했는데 연기한 거보다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시청자 분들을 알고 나서 책임감과 부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