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인선은 소폭으로 이뤄졌지만, 부처 차관을 대폭 교체하면서 집권 2년 차에 사실상 첫 개각을 단행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여야 평가는 엇갈렸다. 국민의힘은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진용이 구축됐다”고 평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2명의 차관 인사 중 5명이 현직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회전문 인사를 넘어...
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장관을 건너뛰고 직접 부처를 지휘하겠다는 의미라며 장관이 결재만 하는 허수아비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은 방송통신위원장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에 대해서도 규탄대회를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개각의 여야 대치점도 방통위원장이었으나, 이 특보 인선은 보류됐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장·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장관 지명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권익위원장 및 차관·차관급 내정자들은 7월 3일자로 공식 임명된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월부터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국제정치 전문가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1982년...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장·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김 비서실장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한 국제 정치·통일 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어 원칙 있는 대북정책, 일관성 있는...
과방위는 과방위원장 교체 이후 여야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송법 개정안, 이동관 방통위원장 인선 문제 등을 놓고 주도권 다툼이 이어지면서 파행이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26일 전체회의도 회의 여당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우주항공청 특별법부터 논의하자고 하지만 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에 관한 현안 질의가 먼저라며 맞서면서 시작 1분 30여초 만에 산회하며...
김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은 시점인 데다 이 대표는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인선해 당의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점도 반환점의 이유로 꼽힌다.
김 대표는 다음 달 시도당위원장 교체를 앞둔 만큼 총선 체제로의 전환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15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심을 배제하고 능력 중심의...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자당 몫 상임위 인선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본회의 직전 의총에서 상임위원장 인선 기준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당일 표결이 보류됐다. 당시 의총에선 원내대표나 장관 출신, 지도부 소속 의원이나 상임위원장을 했던 사람들이 다시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이 ‘기득권 나눠먹기’란 지적이 많았다.
이에 당은 의견을...
그러나 이날 본회의 직전 열렸던 의총에서 위원장 인선 기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당일 표결이 보류됐다.
의총에선 원내대표나 장관 출신, 지도부 소속 의원이나 상임위원장을 했던 사람들이 다시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 ‘기득권 나눠먹기’라는 지적이 많았다. 당시 재선의 기동민 의원과 초선 허영 의원 등은 ‘재선이나 험지서 고생하는 의원에게...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 사외이사 후보 7인 공개 30일 임시주총서 사외이사 선임·정관 개정 완료 예정
KT가 새 최고경영자(CEO) 자격요건에서 정보통신분야(ICT) 전문성을 뺐다. 정관 개정을 두고 ICT 전문성이 없는 낙하산 인사를 대표로 임명하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KT는 9일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할 새 사외이사 7명의 후보를...
이에 따라, KT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및 주주들의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고, 두 차례에 걸친 인선자문단의 후보 압축 및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제1차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할 7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결정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7인은(가나다순) 곽우영(前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한 전 방통위원장이 1일 면직 처분에 대한 무효 소송과 효력 정지 신청을 제기한 가운데 대통령실에서는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불가능하다며 새 방통위원장 인선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급인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으로 통상적으로 청문회까지 한달여 시간이 걸리는 만큼 늦어도 6월 중순에는 후보 지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훈부 전신인 국가보훈처의 박민식 처장과 윤종진 차장을 각기 초대 장관과 차관으로 인선했다. 보훈부가 가동되는 5일부로 정식 임명된다.
박민식 신임 장관은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도 채택됐다. 여야 합의로 신설하는 부처의 초대 장관인 만큼, 야권은 부적격 의견을 내면서도 보고서 채택은 협조했다.
박 장관은...
앞서 국토부는 신속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특별법 제정절차와 병행해 피해접수, 위원회 인선 등의 절차를 미리 준비해왔다. 이번 특별법 공포 및 시행과 동시에 1차 회의를 개최해 보고안건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심의 가이드라인을 논의한다. 또 의결안건으로는 △위원회 운영계획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를 위해 인천·부산 등 지자체에서 진행한 사전접수건...
더불어민주당 몫의 상임위는 위원장 인선은 당내 합의 실패로 보류됐다.
장 의원은 이날 재석 의원 282명 중 찬성 173표(득표율 61.3%)를 받았다. 장 의원은 선출된 후 “지난 행안위원장 선출 때는 55%로 선출됐는데 이번엔 61%로 선출됐다”며 “급격한 지지율 상승에 도움을 주신 민주당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맨...
이 때문인지 같은 날 원전정책 연관 인선이 연이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강경성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신임 산업부 2차관으로 임명했고, 산업정책비서관 자리는 박성택 정책조정비서관이 맡도록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선 국무위원, 여당 지도부, 참모진을 이끌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내각에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같은 인선을 단행했다.
국립외교원장은 차관급 고위공무원이다. 앞서 외교부는 전임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에 대해 면직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국립외교원장은 외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무직 공무원이기 때문에 면직 절차도 외교부 장관의 면직 제청 및 대통령 재가로 이뤄진다. 홍 원장은...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그레망이 나올 때까지는 현재 위치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실장 부임으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거취도 주목된다. 한일정상회담을 앞둔 10일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이 자진사퇴하고 최근 이문희 외교비서관도 교체된 데 이어 안보실장까지 새로 인선되면서 김 차장도 물러나게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