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해수부 차관, 행시ㆍ사시 합격한 '경제통' [프로필]

입력 2023-06-29 14:21 수정 2023-06-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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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출신에서 정치인 변신

▲박성훈 해수부 차관. (사진제공=해양수산부)
▲박성훈 해수부 차관. (사진제공=해양수산부)
박성훈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실 국정기획비서관이 29일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선임됐다.

박성훈 신임 해수부 차관은 1971년생으로 부산동성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존 피츠제랄드 케네디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총무처·행정자치부 사무관,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예산실·재정기획국 사무관, 재정운용실 서기관, 기획재정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부이사관), 다자관세협력과장 등을 지냈다.

또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고위공무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견(고위공무원), 미국 IBRD(세계은행) 민간투자·금융선임전문가 등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경제특별보좌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경제보좌역,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기획관실 기획비서관, 정책기획수석실 기획비서관을 지냈다.

특이하게 행시에 합격하고 공무원으로 제43회 사법고시를 패스해 사법연수원 제33기를 수료했다. 2021년 4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도전했으나 현 박형준 부산시장에 패했다.

이에 따라 기재부 출신으로 분류되지만 사실상 정치인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해수부 차관으로 선임됐지만 해양수산 경험이 전무한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정치인 출신이 주로 내려오는 장관과 달리 차관은 담당 업무에 밝아야 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인선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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