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장관 인사 등 새로운 행정부 구상에 착수하는 등 차기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원의원으로 36년, 부통령으로 8년을 보낸 바이든은 이제 광범위하게 새로운 관리들과 정책 전문가들을 고용해 자신만의 연방정부를 이끌 기회를 갖게 됐다. 바이든은 자신의 정부에서 약 4000명의 자리를...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달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미국이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내부 TF 가동과 함께 장·차관급 회의에서도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무역정책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장관급 회의로는 홍 부총리가...
소비자 보호 등 현안 해결 부각손보協, 차기 후보 전부 官 출신은행연합, 최종구·임종룡 거론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 금융권 협회장 인선에서 ‘전관(前官)’ 바람이 일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등 금융권 협회장들의 임기가 만료가 임박해지자 정권 초기와 달리 ‘민간 출신’보다, 고위관료 출신 인사들의 하마평이 난무하고 있다....
회장 인선에 신경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경제단체장은 기업 입장을 대변하고, 정부에 쓴소리도 때때로 내뱉어야 하는 만큼, 기업인들로선 상당히 부담되는 자리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의 뒤를 이을 인물들로 전윤철 전 감사원장, 진념·이헌재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원로급 전직...
후임 인선 하마평이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 사모펀드 사태로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에 민간출신보다는 관료와 정치권 인사들로 함축되는 모양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전직 장관, 정치인, 현직 공공기관장 등이 거론되고...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해 백악관과 공화당이 대법관 인준을 밀어붙일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윌리엄 바 법무장관의 탄핵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선택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화살통엔 지금 당장 논의하지 않는 화살이 있다”고 강조했다.
탄핵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내각의 핵심인 관방장관에는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이 낙점을 받았다. 그는 2년 10개월간 관방부장관으로 스가를 보좌한 인물이다.
스가가 중시하는 규제 개혁을 담당할 행정개혁·규제개혁담당상에는 고노 다로 방위상이 중용됐다. 또 스가의 핵심 정책인 이동통신요금 인하를 추진할 총무상에는 다케다 료타 국가공안위원장이, 신설되는 디지털상에는 히라이...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서욱 육군참모총장을 지명했다.
서 후보자는 광주 인성고를 졸업했으며, 육국사관학교 41기 출신이다. 한미연합사 작전처장, 제25보병사단장, 제1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등을 거쳐 2019년 4월 육참총장에 발탁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군 직위를 두루 거쳐 육군참모총장으로...
야당 "홍남기ㆍ김상조 책임져야”…김현미ㆍ박능후 장관 등 교체설
여권에 대한 부정적 민심이 수면위로 떠오르며 청와대 쇄신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개각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등 일괄사의를 표명한 만큼 문...
그는 “이럴 때일 수록 대북 정책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이 조속히 임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광온 최고위원 역시 “국민은 휴전이 아니라 종전을 열망한다”며 “한반도가 하루빨리 평화경제 시대를 만날 수 있기를 국민은 간절히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자 국정원장 지명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절박한 인선”이라며...
인선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공수처장 임명을 위한 공수처장추천위원회 구성이 지연되고 있어 예정대로 출범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추천위를 구성하기 위한 '공수처장후보추천위 운영 등에 관한 규칙',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에 공수처장을 포함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인사청문회법 개정안 등 '후속 3법'도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다.
법무부장관...
공수처장 인선 등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아서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이 공수처법 자체가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비토를 놓고 있어 공수처 출범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법무부 장관,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당연직 3명과 여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각 2명 등 7명으로 꾸려진 추천위가 공수처장 후보를 내야 한다. 7명 중 6명의 동의를...
추천위원회는 오는 9일까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정 작업을 완료한 뒤 10일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10일 최고위에서 의결되면 여당 몫의 추천위원 2명 인선이 완료된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국회 산하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법무부 장관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 △여당 추천 위원(2명) △야당 추천 위원(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정원장, 통일부 장관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외교안보라인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의...
다만 국정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후임 인선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공석인 통일부 장관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는 이미 이 의원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문 대통령의 재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1987년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내면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미국과 중국이 ‘자유 무역의 파수꾼’인 세계무역기구(WTO)의 새 사무총장 인선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은 팀 그로서 뉴질랜드 전 통상장관을, 중국은 아미나 모하메드 케냐 전 외무장관을 추대, 각각 자국에 유리한 인물을 WTO의 새 수장 후보로 밀고 있다. 이에 미·중 간 갈등이 새로운 무역 규정 제정의 주도권 다툼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차기 우리은행장 인선 과정에서 정권 실세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있어 유독 문재인 정권이 과도하게 힘을 행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당 시절에는 정권과 연계된 인물의 임명을 누구보다 목소리 높여 비판했지만, ‘전문성 인사’라는 구실을 내세워 구태를 반복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취임한...
이와 관련해 새보수당은 권은희 여성위원장, 정승연 전략홍보본부장, 윤완채 당무본부장, 임호영 법률위원장을 비롯해 인재영입위와 정책위의 인선을 의결했다.
유 위원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수뇌부를 대거 교체한 데 대해 "추 장관은 칼춤을 추는 꼭두각시에 불과했고, 모든 게 문재인 정권과 청와대의 작품이란 것도 다 알려졌다"고...
청와대는 아울러 이번에 신설한 디지털 혁신 비서관 등 일부 인선을 함께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고 대변인을 이번 총선 출마 후보군에 넣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 정,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 을, 경기 의정부 등 여러 지역에서 여론조사를 진행하며 여론의 동향을 파악해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영입 인재들의...
더불어 추 장관 임명 후 물러난 박균택 법무연수원장, 김우현 수원고검장의 후임 인선도 필요하다.
추 장관은 2일 임명장 수여식에서 “수술칼을 환자에게 여러 번 찔러서 병의 원인을 도려내는 것이 명의(名醫)가 아니라 정확하게 진단하고 정확한 병의 부위를 제대로 도려내는 게 명의”라며 검찰 수사를 에둘러 비판했다.
만약 추 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