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확률적으로는 낮다”며 “여전히 국내 경기는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총재보는 9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기자 설명회에서 최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질문에 “여러 가지 우려들에 대해선 저희가 좀 더 신경 쓰면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0%대로 추락하는 것을 막기위해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부문에 대한 구조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 연구기관 등 경제정책 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OECD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020년 2.4%, 2030년 1.3%, 2033년 0.9...
구체적인 물가 및 민생 안정 대책이 부재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금의 잠재성장률의 경우 2% 중반으로 숫자만 놓고 보면 별 문제가 아닐 수 있다"면서도 "교역 조건 악화에 따른 실질소득 악화, 물가 체감도 등 현 상황은 다르다. 물가 인상 대책을 기획재정부 중심으로 이제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민생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대외 여건 불확실성에 따른 일시적 어려움의 탓이 크고, 잠재성장률보다는 높은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그럼에도 우려가 잇따른다. 최근 한국경제연구원 세미나에서 다수 경제학자들이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이 진행 중임을 경고했다. 대외여건 불안에 따른 공급비용 상승 충격에, 국내적으로 노동시장 경직성과 금리인상 등 긴축적 통화정책...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물가 대응을 고려해 최종 기준금리 수준이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연내 최종 기준금리 수준을 잠재성장률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타겟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투자자 선택은 어디로…성장주 대신 우량주·화사채 매력 높아져
긴축정책과...
그러나 시장에서 우려하는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 속 저성장)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2.7%는 여전히 잠재 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요인이 둔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 속 물가상승) 우려보다는 물가 상방 위험을 더 걱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의식한 듯 연준도 이번 회의록에서 “참석자들이 경제 전망과 위험에 따라 ‘제약적(restrictive)’ 기조가 적절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해 중립금리 이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립금리는 경제가 인플레이션 혹은 디플레이션 압력 없이 잠재성장률을 이룰 수 있는 금리 수준을 말한다. 연준이 추정하는 중립금리는 대략 2.5% 안팎이다.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보다) 물가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저성장) 우려보다는 물가 상방 압력을 걱정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지금 추세를 보면 물가 상승률의 정점이 올해 상반기보다는 중반기 이후에...
마이너스 성장은 아니지만 국민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2.7%은 잠재 성장률보다 높은 상황이고요. 2.0%가 떨어지는 거에 대해서는 완충지역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현재 상황을 스테그플레이션을 우려하기보다는 물가 상방 위험을 더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준금리를 지난 9개월간 5차례 올렸는데. 경기 둔화 요인이 될 수 있거나 취약계층의...
중립금리는 경제가 인플레이션 혹은 디플레이션 압력 없이 잠재성장률을 이룰 수 있는 금리 수준을 말한다. 연준이 추정하는 중립금리는 대략 2.5% 안팎이다.
이와 관련해 파월 의장은 지난주 WSJ와의 인터뷰에서 4분기까지 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러한 상황이 금리인상을 중단을 정당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2회...
중립금리는 경제가 인플레이션 혹은 디플레이션 압력 없이 잠재성장률을 이룰 수 있는 금리 수준을 말한다. 연준이 추정하는 중립금리는 대략 2.5% 안팎이다. 특히 연준은 "참석자들이 경제 전망과 위험에 따라 제약적(restrictive) 기조가 적절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해 중립금리 이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날...
성 교수는 "우리나라는 경직적인 노동시장으로 인해 생산성이 약화되고 잠재성장률이 저하되고 있어, 향후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통화 정책의 필요 강도를 높여 국내경제의 공급비용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물가상승에 대응하고 한미금리역전을 방지하기 위한 유동성 회수와 금리인상이 진행될 것이므로 경기침체의 강도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4분기(1.2%)와 비교하면 성장이 크게 뒷걸음질 쳤다.
G7의 평균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0.1%로 경기둔화의 심각성을 그대로 나타냈다. 국가별로 미국과 이탈리아, 일본 경제 모두 0.2% 안팎으로 역성장하면서 큰 폭 후퇴했고 프랑스는 제로(0) 성장에 머물렀다. 독일과 영국, 캐나다는 각각 0.2%, 0.8%, 1.4% 성장을 보였다.
OECD는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따른...
중립금리는 경제가 인플레이션 혹은 디플레이션 압력 없이 잠재성장률을 이룰 수 있는 금리 수준을 말한다. 연준이 추정하는 중립금리는 대략 2.5% 안팎이다. 이날 발언은 2.5% 이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데 약간의 고통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0%에 가깝게...
최근 IMF가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4.4%에서 3.6%로 낮추고 이집트의 IMF 자금지원 요청, 스리랑카 디폴트 선언 등 신흥국 디폴트 위험이 확대되는 등 경제 불확실성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 원장은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각종 대외변수로 인해 위기가 현실화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예단하기 어렵다”며 “불안감을 조성하는 과도한...
중립금리란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금리 수준을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금융 여건이 적절한 수준이고 물가상승률이 내려갔다고 느낄 때까지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연준은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고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합리적 근거 갖고 추계를 하는 것”라며 “앞으로 경기전망, 경제성장률, 잠재성장률 따져보면, 초과 세수에 대한 추계가 완전히 100% 일치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 들어맞아서 그 부분 염려 안 해도 된다”고 못 박았다.
◇손실보상 소급적용부터 지출 항복까지...쟁점 산적= 손실보상...
이전부터 구조화된 세계 최악의 저출산, 잠재성장률 추락 등도 나아진 게 전혀 없다. 개인과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북돋는 시장경제로 빠른 성장을 일구는 것 말고 달리 길이 없다.
문재인 정권이 매달렸던 한반도평화프로세스는 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만 훼손했을 뿐 북한에 핵 고도화의 시간만 벌어주었다. 비핵화의 전제를 외면한 채 대화에만 집착한 접근은...
그러면서 "투자가 잠재성장률의 선행지표"라며 "투자가 전 정부에 오면서 말랐다는 건 잠재성장률이 올라갈 여지가 없다는 의미이기에 기업의 투자 활력을 높이는 게 산업부의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어 "R&D 투자, 설비 투자를 적극적으로 높이는 데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공급망...
윤 대통령 "잠재성장률 제고하되 물가 안정 위해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추경호 부총리 "물가 불안심리 확산되지 않도록 재정정책 철저 관리"전문가들 "추경은 국채발행 없어 영향 제한적이지만 인플레이션 지속"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물가 안정을 위한 재정건전성 관리에 집중한다는 재정정책 기조를 세웠다. 이에 따라 이날 국회에 제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