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공5단지 조합원 A씨는 “명품 재건축 단지를 만들기 위해 20년을 기다렸는데 공공재건축으로 사업을 진행해 단지 내에 임대주택이 들어오면 집값이 떨어질 게 뻔하다”며 “공공재건축 컨설팅 신청 소식만으로도 호가가 1억 원 넘게 내려갔다. 내년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새 서울시장이 선출되면 재건축 정책도 확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공공재건축에...
오늘도 이투데이 1면은 ‘강남 집값’을 다룬 기사가 장식했다. 십 수년째 끌어온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정비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이들 단지는 물론 인근 아파트 매매값과 월셋값까지 급등한다는 소식이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된 일부 단지에선 시세가 3.3㎡당 2억 원을 돌파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노원구에선 중계동 양지대림1차, 하계동 한신청구 등 중저가 아파트가, 송파구에선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과 잠실동 리센츠 등 대단지가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경기ㆍ인천 지역 아파트는 신도시 지역에선 0.04%, 그 외 시ㆍ군에선 0.07% 값이 올랐다. 지난주와 오름폭이 같다. 경인 지역에선 광명시(0.16)와 남양주시(0.13%), 용인시(0.12%), 하남시(0.12%) 등이...
두 지역 모두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상승했지만 강남권엔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과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송파구 잠실동 스포츠ㆍ마이스(MICE) 산업단지 개발 등이 겹치면서 상승세가 더 가팔랐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격차를 줄이고자 강남 개발 사업에서 생긴 공공기여금을 강북권에서 쓸 수 있도록...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집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매물 부족 속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전셋값도 강세다. 인근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신도시 청약을 위해 실거주 기간을 채우려는 수요가 계속 몰리고 있어서다.
◇잇단...
기재부가 인용한 단지는 서초구 '반포 자이',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마포구 아현동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3단지', 노원구 상계동 '불암 현대아파트' 등이다.
기재부는 7월 28억5000만 원에 거래되던 반포 자이 전용면적 84㎡형 매매가격이 지난달 24억4000만 원으로 떨어진 것을 집값 하락 사례도 들었다. 다만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지난달 거래 사례는 특수한...
전문가들은 코로나19발 거래시장 침체가 본격화할 경우 집값도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매수세 줄며 아파트값 상승세 꺾여… 잠실 파크리오 최고 3억 하락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파크리오' 전용면적 144.77㎡형은 지난 7월 25억 원에 매매 거래됐으나 최근 22억~23억 원대 매물이 등장했다....
하지만 갭투자 거래가 꽉 막힌 강남에선 되레 신고가 거래가 늘면서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3억 원 이하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시장엔 풍선효과(한 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튀어오르는 현상)가 번지면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은 더 가중될 전망이다.
24일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4구(강남...
한 부동산카페 회원은 “알아보던 단지의 매물이 크게 줄었고 가격대가 높게 형성돼 있다”며 “허위 매물 근절은 좋지만, 매도자에 유리한 시장상황에선 오히려 집값을 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서울 내 주요 아파트 호가는 허위매물 단속 이전과 큰 차이가 없다. 매물이 절반가량 줄어든 서울 송파구 대표 아파트인 ‘잠실엘스’ 전용면적...
대출도 안되고 갭 투자도 불가능하지만 현금 여유가 있는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강남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정부가 강남권 집값을 잡겠다며 대치·삼성·청담·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지만, 효과는 미미한 모습이다. 규제 후 거래량만 급감하고 가격 급등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집값은 못잡고 거래만 잡았다는...
경기도가 토지거래허가제 카드를 검토하고 나선 건 부동산 매매시장에 '패닉 바잉'(공황 구매)이 가세하면서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자 통상적인 공급 정책으로는 더이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선 송파구 잠실동(법정동 기준)과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규제지역으로 묶인 후 한...
8.4 공급 대책 역시 입주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리고 실제 공급이 이뤄지는 물량도 당초 계획보다 훨씬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존의 집값 상승폭을 더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세시장의 경우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시행으로 야기된 임대인과 임차인 간 갈등, 물량 부족과 월세 전환 가속화 등 다수의 불안요소가 전세값...
강남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김조원 민정수석은 잠실 아파트를 판다며 호가보다 2억 원이나 비싸게 내놔 “팔 생각이 없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직은 잠시고 집은 영원하다’‘직보다 집을 택했다’등의 비아냥이 쏟아졌다.
따라서 이번 인사는 민심역풍을 부른 일부 수석의 행태에 대해 책임을 물은 것이다. 시기적으로는 흐트러진 민심을 다잡는 분위기 쇄신이...
5월 "주택 시장이 빠르게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잠실과 용산 개발 구상을 내놨다.
정부가 만든 개발 호재에 집값이 들썩였다. 바로 다음 달 정부는 "주택시장의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며 규제로 돌아선다. 수도권 대부분을 부동산 규제 지역으로 묶었다. 상황 오판에 대한 반성은 없었다. 느닷없는 고강도 규제는 이대로면 집을 마련하지...
경기도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검토 중인 '토지거래허가제' 카드가 오히려 부동산 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된 삼성·잠실·청담·대치 일대 역시 제도 시행에 따른 부작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가 늘어나는 등 부작용을 겪었다.
경기도에서도 벌써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일부...
규모가 큰 송파구 잠실5단지와 올림픽선수촌, 강남구 압구정 및 은마아파트, 영등포구 여의도 단지,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등은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관심없다는 반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공재건축으로 용적률이 높아지고 50층의 고밀도 개발이 허용되어도 늘어난 용적률의 50∼70%를 정부가 기부채납으로 환수해 공공임대 및 공공분양으로 활용하겠다는데...
지난달 3.3㎡당 아파트값이 3951만4000원이었던 마포구 역시 '4000만 원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광진구의 경우 잠실과 강남이 인접한 데다 한강도 가까워 가격 경쟁력도 갖췄고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중랑물재생센터 공원화 등의 굵직한 개발 호재도 있어 집값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과천시장 "강남 집값에 왜 우리가 희생하나"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하자 경기 과천시의 반발이 일어났습니다. 과천시는 4일 김종천 시장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수도권 공급계획에서 배제해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김종천 시장은 "도시발전 측면은 고려하지 않고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과천을 주택공급 수단으로만...
서울 다른 지역보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가격 따라잡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잠삼대청'(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ㆍ대치ㆍ청담동)과 그 외 강남지역 투자를 권한 공인중개사 비율은 각각 19.4%, 18.2%였다.
유망 투자 상품 유형으로는 신규 분양아파트(34.0%)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상가ㆍ소형 빌딩(22.8%)과...
서울시 등에선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나 대치동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등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국토교통부 등은 재건축발(發) 집값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로 용적률 규제 완화에 소극적이었다. 국토부가 이 같은 태도를 바꾼 것은 그만큼 주택 공급량을 확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