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낳는 부지" 기대감… "집값 상승세인데 더 오를 수도"
이에 시장에서는 정부가 '공공 재건축' 방식 도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유력 후보 지역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서울시 주도의 사업 추진이 용이한 용산구 중산시범·이촌시범아파트와 준공 연한이 오래된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대치동 은마아파트...
지난 21일 열린 주택공급 확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잠실주공 5단지, 여의도 시범아파트,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을 직접 거론하며 재건축 행정절차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집값은 반짝 급등하겠지만 공급을 확연히 늘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묵묵부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재건축 규제를...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5일 주택공급 확대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 이어 21일 열린 2차 회의에서도 송파구 잠실잠실주공 5단지, 여의도 시범아파트,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의 단지를 직접 거론하며 재건축 행정절차를 진행하자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다만 국토부 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 이같은...
전문가들은 이럴때 일수록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 공급을 크게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지만 당장 집값 상승을 우려하는 정부는 쉽게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은마·잠실주공5단지 등 아파트값 '들썩'…"재건축 완화 기대감 작용"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현실적으로 실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삼성동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과 잠실동 스포츠ㆍ마이스(MICE)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집값 과열을 막기 위해 주변 네 개 지역을 1년 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주거지역(지분 기준)은 18㎡, 상업지역은 20㎡가 넘는 토지를 거래할 때 관할 구청 허가를 받아야 하고 해당 토지를 2년 동안 허가 신청 내역대로...
송파구와 강동구에선 잠실 스포츠ㆍ마이스(MICE) 산업단지 개발 호재가 집값을 띄웠다.
경인 지역에선 광명시(1.21%)의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의왕시(0.92%)와 용인시(0.89%), 인천 중구(0.7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윤 연구원은 "6ㆍ17대책으로 인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유동성이 다시금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하지만 다주택자가 많이 살고 있는 강남권 집값은 상승세가 여전하다.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 모두 상승폭이 소폭 줄었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잠실동이 있는 송파구(0.18%→0.13%)는 지난 주에 이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역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삼성·대치·청담동이 있는 강남구도 지난 주(0.12%)에 이어 이번 주 0.11...
다만 이번주 집값 통계 조사는 지난 7~13일 진행돼 이번 대책의 영향은 일부만 반영됐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폭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저금리 장기화와 늘어나는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 청약대기 수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전셋값은 55주 연속 강세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
대응반은 실거래 조사와 함께, 집값 담합, 부정청약, 무등록 중개 등 각종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진행 상황을 감안해 수사 결과를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대응반장인 김영한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서울 잠실 마이스(MICE) 개발사업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등 최근 발표된 대규모 개발계획으로 시장 과열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국토부 대응반은 실거래 조사와 함께 집값 담합과 부정청약, 무등록 중개 등 각종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진행 상황을 감안해 수사 결과를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대응반장인 김영한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잠실 마이스(MICE) 개발사업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등 최근 발표된 대규모 개발계획으로 시장 과열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대책 발표 직전까지 집값 급등세가 계속되면서 매수세도 거셌다. 하지만 강력한 대책 발표 이후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나면서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북권 대표 아파트 단지인 마포구 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84㎡형은 현재 호가가 최고 17억5000만 원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7‧10 대책 발표 이전 이 아파트의 최고...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8㎡형은 정부가 대책을 발표한 10일 전세보증금 8억3000만 원에 월세 60만 원이 붙어 거래됐다.
앞서 8일에는 보증금 5억 원에 월세 140만 원, 4일에도 보증금 8억7000만 원에 월세 40만 원으로 세입자를 들였다. 이달 들어 이뤄진 6건의 전세 거래 중 절반에 월세 조건이 붙은 것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전용 84.8㎡형...
강북구(0.32%)와 노원구(0.30%), 구로구(0.29%)가 집값 상승률 톱3에 나란히 올랐다. 이들 지역은 중저가 주택이 많아 가격 따라잡기 현상이 활발하다.
강남권에선 강동구(0.28%)와 송파구(0.26%)에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잠실 스포츠ㆍ마이스(MICE) 민간투자사업이 가시화하면서 송파구 잠실동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매수세가 가라앉지...
◇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화ㆍ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 여파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84.99㎡형은 최근 10억5000만 원에 전세 거래됐다. 같은 면적의 아파트는 6‧17 대책 전인 지난달 15일 6억5000만 원에 세입자를 들인 바 있다. 대책 발표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전셋값이 4억 원 폭등한 것이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서울 강남권 집값이 6‧17 부동산 대책과 곧 나올 후속 조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일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지난주 강동구 아파트 매매가는 0.24% 뛰었다. 서울에서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로 서울시 전체 평균(0.12%)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아파트는 매매값이 한 주 새 2500만...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와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등이 1000만~2000만 원 가량 올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 전셋값은 모두 0.05%씩 올랐다. 지난주와 비슷한 변동폭이다. 양주가 0.33%로 가장 많이 올랐고, △하남(0.29%) △남양주(0.14%) △성남(0.13%) △의왕(0.12%) △광명(0.07%) △군포(0.07%) △용인(0.07%) △의정부(0.07%) 순으로...
집값 풍선효과로 지난주 90%넘게 폭등했던 경기 김포지역 집값도 진정됐다. 전셋값 역시 상승폭을 줄였지만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오름폭을 넓히며 53주째 강세를 보였다.
2일 한국감정원 주가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오르며 상승폭이 전주(0.22%) 대비 0.1%포인트 가까이 줄었다. 전국 아파트값 오름폭이 꺾인 건...
국토부는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 및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대형 개발 호재로 강남 일대 집값이 들썩일 조짐을 보이자 6·17 대책을 통해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오히려 잠재 수요를 자극했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 래미안 대치 팰리스 아파트가 3....
또 서울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또 2년간 직접 살아야 한다.
이 같은 실거주 요건 강화로 투자 목적의 강남권 진입이 어려워지고 실익도 없어지자 대체 투자지인 분당신도시 쪽으로 발길을 돌리는 투자 수요가 늘면서 분당 집값이...
감정원 통계를 보면 이달 들어 서울 25개 자치구의 집값이 모두 상승했다.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신안산선 등 교통 호재가 예정된 구로구(0.28%)였다. 이 지역에선 9억 원 이하 중저가 단지를 위주로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GBC와 잠실 MICE 등 개발 사업이 집중된 송파구는 잠실동을 위주로 0.2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12일 목동 신시가지 6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