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6일 국회 정무·외교통일·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보건복지 등 5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계획서와 증인 출석요구서를 채택한다.
외통위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과 미국 사이의 ‘우주협력협정’ 비준동의안 등 우리 정부가 외국 정부와 체결한 협정의 비준동의안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지원 특별법’ 등을 심의한다....
이외에도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사업 비리, 4대강 입찰담합, 국정원 해킹 의혹, 롯데홈쇼핑 재승인, 중앙대 특혜 등과 관련된 기업들도 국감에 불러야 한다는 일부 의원들의 목소리도 들린다.
증인 채택이 국감 시작 1주일 전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정확한 명단은 3일 확정될 예정이다. 그렇지만 예년의 행태로 보아 올해도 국감에 불려 나갈 기업인 수는 100명이 넘어설...
선거 전략을 짜고 정치권의 주요 이슈에 대해 정무적 판단을 내리는 보직이다.
검사 출신인 권 의원은 대야 협상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명박 청와대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내고 19대 국회에서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와 국회 국정원사건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자원외교국정조사특위 간사,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간사 등을 맡아왔다.
자원외교에 연루된 인물이다.
17일 공공기관평가운영위원회에서 해임이 건의된 고정식 사장은 광물자원공사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인 멕시코 볼레오 구리 광산,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광 사업 등과 관련해 부실투자 의혹을 받아왔다.
당시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부채 비율이 자본금 100%를 넘어본 적이 없는...
최근 이명박 정부를 겨냥해 활동했던 자원외교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야당 간사도 그가 맡았다.
산업위에 소속된 야당 의원 중 강성 의원들로만 배치됐다는 평가를 받은 국조특위에서 활동한 인사들만 해도 홍 의원을 제외하고 5명이 더 있다. 새정치연합 노영민·박완주·부좌현·이원욱 의원과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다.
김제남 의원의 경우 비교단체인 정의당...
이른바 ‘MB자원외교’는 민간부문까지 합쳐서 40조원이 투자됐다. 이 가운데 무려 35조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명박 정부에서 해외자원개발에 투자한 사업이 388개에 이르는데 이 중 적게나마 이익을 본 곳은 5곳에 불과하다.
그런데 또 흐지부지 끝나게 생겼다. ‘단군 이래 최대 국부유출 사건’이라며 요란을 떨고 시작한 해외 자원개발 국정조사는 청문회 한 번...
앞서 지난 7일 양당은 원내지도부간 합의를 통해 국정조사 기간을 다음달 2일까지 연장하고, 특위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상득 전 의원, 당시 자원외교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 장관이었던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홍 의원은 성 전 회장이 수사를 받던 자원외교 관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이기도 하다.
이들은 대정부질문 첫날 출석하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황교안 법무부장관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한 이 총리를 상대로 관련 의혹을 추궁하고 친박계 인사들이 대거 연루된 데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황 장관을 상대로는 성 전 회장이 수사...
또 “성완종 전 회장의 사망으로 자원외교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흐지부지돼선 안 된다”며 “자원외교 국정조사 기간이 연장됐지만 '핵심 5인방'에 대한 증인 채택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이 문제에 대해 새누리당이 확실한 답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은 9일 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집에 유서를 남기고 잠적, 결국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전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심정을 토로한 바 있다.
성 전 회장은 2006∼2013년 5월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2015년 예산안, 공무원연금 개혁특위 및 자원외교 국정조사 가동 등 국회에서는 합의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오늘 새누리당의 놀라운 변화, 유승민 대표의 합의의 정치 제안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세월호 인양에 대한 의지와 세월호...
여야는 7일 활동 종료하는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의 기간 연장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었으나 증인채택 등에 대한 기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새누리당은 자원외교 국정조사 기간 연장 조건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 공무원연금 개혁, 세월호 1주기, 방위산업 비리, 노동 문제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정치 분야의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 증인 채택 등 자원외교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자원외교 국조 특위 간사인 권성동 의원과 친이(친 이명박)계 김성태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신기남 의원과 국조...
위한 국정조사 특위와 관련 “제가 (청문회에) 나가겠다.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도 나오시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새누리당은 제가 증인으로 나가면 이명박 전 대통령도 증인으로 나온다고 한다. 좋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자원외교 국조 특위는 그동안 활동기간 연장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증인채택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성과 없이 끝날 것으로 보이는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와 관련 “제가 (청문회에) 나가겠다.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도 나오시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동안 한 차례의 청문회도 열지 못한 채 종료를 앞둔 특위가 문 대표의 승부수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문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은 4일 활동시한이 임박한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청문회 한번 열지 못한 채 끝날 위기에 처하자 야당의 무리한 증인 채택 요구 등 정치적 공세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자원외교에서 잘못된 점은 분명히 짚어 국가 재정 누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자원 빈국으로서...
국조 특위 야당 간사인 홍영표 의원은 “어제 감사원 발표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가 혈세 낭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그냥 묻고 갈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데도 새누리당이 국정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파행으로 끝나면 논의조차 못 하는 것 아니냐”라며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해 실체적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위원들은 회견문에서 “새누리당의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증인 채택 거부로 자원개발 국정조사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제는 이 전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들은 “자원외교 국부유출의 주범인 이 전 대통령이 청문회에 나와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진실을 외면하고 여당 뒤에 숨는다면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일 국회 해외자원개발국정조사특위 소속인 정의당 김제남 의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한 민관합동 총괄 태스크포스(TF)는 지난 2013년 10월 ‘에너지 공기업 재무구조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여기엔 오는 2017년까지 자산 구조조정과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약 6조2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재원을 마련,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