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한진칼이라는 기업의 미래 성장가치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으로, 올해 6월 보유하고 있던 진에어 주식 매각에 따른 현금 확보로 자금 여력도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한진칼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과 미래 기업가치 극대화를 통해 주주 이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계열사는 본연의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줬고, 지주도 계열사 지분 매각과 배당금으로 많은 현금을 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에 이어 주당 배당금의 재원을 계열사 배당금에서 별도순이익으로 전환하는 주주환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으며, ESG 활동도 강하고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지주의...
이 연구원은 지배주주들이 자사주를 활용해 지배력을 확대한다고 보고 자사주 남용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자사주 소각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지배구조 측면에서 자사주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이는 현행 국내법상 신주 발행에는 주주 동의 등 더 엄격한 절차가 요구되는 반면, 자사주 처분은 비교적...
예를들어 회사는 모회사 주주에게 자회사 주식 현물배당, 배당확대, 자사주 취득 등을 제시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물적분할 이후 자회사 상장과정에서도 주주보호방안 등의 이행여부, 상장과정에서 발생한 주주보호 이슈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노력 등을 종합심사해, 주주 보호의 실효성을 담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기업공시 서식과 거래소...
하지만 계약체결 후 10여 일이 지나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이 불거지면서 주가는 불과 3개월 새 7만 원대까지 치솟는 등 급격히 뛰었다. 이 기간 신탁계약과 관련한 자사주 취득은 없었다.
에스엠은 당시 취득 상황과 관련해 “신탁계약 체결 이후 단기간 내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신탁계약 체결 목적인 주가 안정 등을 고려해 자기주식을 취득하지 않았다”고...
정 연구원은 “예상보다 많은 코로나19 추가 충당금 전입액(약 1210억 원)이 반영됐고 증권 보유 실권주 관련 평가손실(약 350억 원)도 있었으나 손해보험의 부동산 매각익(약 1690억 원)이 이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에 추가 자사주 소각 1500억 원을 발표했는데, 그만큼 자산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에 여유가 있고 주주환원 의지도 강하기 때문에...
최근 임직원에게 자사주 45억 원을 무상으로 나눠준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걱정도 있다. 초기 멤버들의 지분율이 너무 높다는 점이다. 최대주주인 조 대표를 포함한 5대 주주 지분율은 총 67%에 달한다. 실질적인 유통주식 수는 25.65%에 그친다. 거래량 활성화가 큰 고민 중 하나라고 했다.
“무상증자나 주식분할 등 여러 방안을 고민 중입니다. 다들(2~4대 주주) 회사를...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 주가 부양에 자사주 매입 등에 나서곤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모습이다. 다만 증권가는 개별 사업들의 성과는 성장을 이어갈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9일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12%(800원) 내린 7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의 주가는 1년전 종가기준 15만8000원에 달했으나 절반 아래로 추락한 상태다. 이달 들어서만 고점...
세틀뱅크가 임직원 상여를 위한 스톡그랜트(주식 보상)를 위해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 주식 수는 1만9407주이고 처분 예정 금액은 3억9008만700원이다. 처분예정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다.
스톡그랜트는 주식을 사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팔 수 있는 스톡옵션과 달리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받아 시장에 바로 매각할 수 있다.
이어 “주가 상승의 배경은 이익 개선과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이라며 “별도 당기순이익의 50%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2020년 자사주 3000억 원을 취득했다”며 “주당배당금은 2021년 1900원, 올해 추정 2200원(배당수익률 5.9%), 내년 추정 2400원(배당수익률 6.4%)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급락한 주가를 회복시키기 위해 장 대표는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각에 대해 주주에게 직접 설명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방어 태세를 취했다. 실제 이 영향으로 4월 말 급락했던 주가는 5월 초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은 ‘반짝 효과’로 그쳤다. 지난달 6일 8800원까지 회복했던 주가는 이후 미국 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21일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2022년 들어 자사주의 매입 및 소각과 배당성향의 확대, 비교적 명확한 의지(총 주주환원율 30%) 등으로 가장 적극적인 자본정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계열 증권사의 사옥 매각 완료 시 예상되는 4000억 원 내외의 비경상적 손익의 일부를 추가적인 주주 환원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하반기...
코스닥 상장사 우림피티에스의 최대주주가 삼성전자 인수합병(M&A) 기대로 자사 주가가 급등하는 틈을 타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이 오너는 과거에도 주가 저점 수준에서 매수하고 반대로 고점 수준에서 매도하는 모습을 보여 상당한 수준의 매매 판단력을 보였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림피티에스는 한규석 각자 대표이사가 갖고 있던...
최근 자사주 매입 결정도 호재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18일 자사주 50만 주 가량을 장내 취득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약 712억5000만 원어치가량이다.
다만 올해의 경우 매출은 늘어도 영업이익의 성장은 정체가 예상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마진율이 낮은 진단기기의 매출 증가가 크고, 바이오 시밀러도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낮은 램시마 매출비중이...
DS투자증권은 27일 엘앤에프에 대해 자사주 매각은 미래성장을 위한 합리적 판단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 원을 유지했다.
DS투자증권 구성중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자사주 매각은 성장을 위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판단한다”며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목적은 낮은 주식가치의 제고, 대주주의 경영권 강화 등이 있다. 매각하는 목적에는...
코스닥 상장사 루멘스의 이경재 대표이사가 최근 자사주를 집중적으로 매입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흑자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가에 지분을 확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달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자사주 13만6000주를 1450원대에서 장내 매입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 말에는 사흘...
스타벅스의 이번 매각은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커피 매장과 바리스타에 더 많은 투자를 지시하면서 이뤄졌다. 슐츠 CEO는 4월 스타벅스로 복귀하면서 핵심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예정된 자사주 매입을 취소하고 2억 달러 규모의 바리스타 직원 사업을 발표하기도 했다.
슐츠 CEO는 “고객과 바리스타 모두를 위해 카페...
지아이티는 20일 자사주 499만여 주를 1098억여 원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2만2000원꼴로, 양도신청 기간은 7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다. 대금 지급은 8월 29일 예정이다.
취득 예정주식 수는 전체 발행주식(922만여 주) 대비 54% 수준으로, 최대주주인 현대모비스 보유지분(423만여 주, 지분율 45.87%)을 제외한 나머지 전량이다. 이 회사 주식은...
이어 "하지만 마지막 주식 매입 후 6개월간은 매각이 금지되어 있고, 현재 새로운 비즈니스 부스팅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기에 이번에는 자사주 매입 후 투자 대신, 현금 투자를 통해 더욱 빠르게 비즈니스 부스팅을 전개하려 한다"고 적었다.
이런 정정에도 주가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3% 가까이 급락하는 등 대외적인 악재가 겹친 탓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