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경우 선박 신규 수주 실적이 매출에 반영되기까지 2~3년 안팎의 시차가 발생하는 업종 특성상 최근 수주 증가가 곧바로 실적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는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문제 지속과 내수 판매의 상대적인 부진이 우려된다.
이와 달리 반도체와 석유화학은 2019년 대비 20% 이상 매출이 커질 전망이다.
반도체는 코로나19에...
수요가 높은 미주항로에 임시선박을 월 2회에서 4회로 추가 투입하고, 주요 항로별로 일정 선복량을 중소·중견기업 화주에 우선 배정한다. 또 추경을 통해 수출바우처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중견 화주들이 운임 상승 걱정 없이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한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더불어 기업의 원활한 해외활동을 위해 격리의무 면제, 백신 우선접종 지원을...
선복이란 선박 내 화물을 싣는 공간을 뜻한다. 이미 타이어 업계는 완성차 업계가 자동차반도체 수급 문제로 생산량을 줄인 영향을 받은 가운데 운송 문제까지 겹쳐 2분기 실적 난항이 점쳐지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2분기는 자동차반도체 이슈 등으로 완성차의 생산량이 많지 않았던 분기”라며 “타이어 생산 업종도 분명 영향이 있었을텐데...
화승코퍼레이션은 자동차용 고무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으로 한 주간 48.36% 급등했다. 정부가 지난 13일 공개한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에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표준화를 목표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의 분야에 향후 5년간 1조3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혀 자동차 제조분야 활성화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위스컴...
PCTC는 다른 선박에 비해 화물의 운송 안정성이 뛰어나다. 수평형 방식으로 화물을 선적할 수 있어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의 수직형 하역보다 화물이 받을 충격과 낙하할 위험성이 현저히 적다.
이 때문에 현대글로비스의 PCTC 운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복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브레이크벌크 화주에게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다.
이렇듯...
현대글로비스는 선박 운송 중에 발생하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제공한다. 전기차 선적 데크의 온도ㆍ습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상운송 기간 중 배터리 소모량을 분석해 화주사에 선적 전 전기차의 배터리 완충률 가이드 수립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사고 예방과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도 마련해 분기 1회 이상 대응 훈련을...
하지만, 올해 연말까지는 해상 운임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운송료 인상이나 물류 차질에 관한 우려도 제기된다.
해운선사 관계자는 “자동차 운반선은 컨테이너선만큼 해상 운임 급등에 큰 타격을 받지는 않지만, 선복(선박 내 화물을 싣는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선사도 다음 계약 때 운송료를 올리려 시도할 것”이라...
전기장비(-7p)는 자동차 등 전방산업 부진에, 도소매업(-6p)은 자동차 및 부품 판매감소와 계절적 판촉행사 종료 등에 따른 매출 하락 우려에, 전자·영상·통신장비(-2p)는 원자재 수급 차질 우려에 각각 하락했다.
김대진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와 원자재값 상승, 선박부족에 따른 운송부문의 물류문제 등으로 기업심리가 이번달엔...
이는 현대차그룹이 타 완성차, 선박, 철도, 지게차 등 운송분야, 전력 생산 및 저장 등 발전분야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신사업과도 일맥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시장 진입 초기에 연료전지 시스템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검토 중"이라고 말하면서도 "콘셉트카가 공개된 만큼, 완성차 진출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
화물운송알선 사업을 하는 금제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어 조선업황 수혜주로 분류된다. 한라IMS 역시 최근 조선업계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세계 해운업계의 컨테이너선과 친환경 선박의 발주 증가의 수혜가 기대되면서 29.26% 급등했다.
특수건설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철도 지하화 공약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45% 급등했다. 오 시장은 강북 지역 철도를...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1%)는 늘었으나 선박 등 운송장비(-0.5%)가 줄어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설비투자지수는 121.8로 역대 최고 수준인 2018년 2월 129.9에 근접하고 있다. 국내기계수주는 전월(27.6%)에 이어 17.7%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축(-1.1%) 공사 실적이 줄었으나 토목(4.2%) 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건설수주도...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1%)는 늘었으나 선박 등 운송장비(-0.5%)가 줄어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다만 국내기계수주는 전월(27.6%)에 이어 17.7%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축(-1.1%) 공사 실적이 줄었으나 토목(4.2%) 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건설수주도 전년동월대비로 29.8% 증가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지난해 8월부터 수출물동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우리 수출 기업의 선적공간이 부족해졌고 이에 해수부와 국적선사(HMM, SM상선 등)는 수출 물류 지원을 위해 미주항로 18척, 동남아 항로 5척, 유럽 항로 1척 등 총 24척의 임시선박을 투입, 6만7968TEU의 화물을 추가 운송했다.
특히 최근 수에즈운하 통항은 재개됐으나 대기 선박들이 한꺼번에 이동하면서...
IHS마킷이 글로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공급망 이슈는 지난 20여 년의 기간 이상 동안 비교불가능한 수준으로 운송 시간을 지연시켰다.
해상·항공운임도 현재 크게 뛴 상황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물동량 감소를 예상한 선사들이 선박공급을 줄인 데다가, 여행 수요 급감으로 항공 운항까지...
작년 여름부터 해상운송이 큰 폭 흑자로 돌아선 바 있다. 운임상승과 함께 작년부터 적용된 선박 환경규제 발효 등이 영향을 미쳤다. 수입은 원자재가 증가전환했고, 자본재와 소비재도 늘었다.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늘어 억눌러왔떤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소득 증가 등으로...
마린트래픽닷컴에 따르면 LPG 운반선인 팬아메리카스는 대서양 중부에서 항로를 변경해 현재 아프리카 남단을 돌고 있다. 이렇게 되면 운반 지연이 불가피하다. 또 인도산 의류용 면화와 중동산 플라스틱용 석유, 중국산 자동차 부품 등 유럽으로 향하는 다양한 제품의 부품과 원자재 운송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선박의 무게가 많이 나가는 만큼 작업은 쉽지 않다. 수에즈운하의 운송 대리인인 레스에이전시 측은 이날 저녁 배 구조 작업을 펼쳤지만,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수에즈운하는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는 최단 경로로, 현재 전 세계 해상 무역의 12%가 수에즈운하를 지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일부 선박은 아프리카 희망봉 경로로 우회하고 있고, 이미 수에즈운하...
아시아-유럽 간 무역 관문…현재 통과 대기 화물만 13조 원 규모“유럽 제조·자동차업체 제일 타격”…희망봉 우회로 비용·해적 걸림돌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좌초되면서 전 세계 물류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주요 해운사 선박이 수에즈 운하에서 발이 묶이면서 원유·가스 등 원자재부터 생필품 같은 일반 소비품의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고...
전문가들은 수에즈 운하에 좌초된 컨테이너선 예인 작업이 더뎌지게 되면 운하 앞에서 체류하는 선박이 늘어나게 되거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우회하는 경로를 택하는 선박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컨테이너선이 남아공 우회경로를 택하면 운송 기간은 일주일가량 더 늘어나게 된다.
원유 공급 불안에 이날 5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