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이 한진 측의 자구안에 부동의한 배경은 크게 4가지다.
우선 한진그룹이 제시한 최종 자구안은 전체 부족자금 대비 지원 규모가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채권단은 자금 투입시기 등을 고려할 경우 한진그룹이 회사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미약하며, 자구안 역시 경영정상화를 이루기에 크게 부족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은 지원...
▲한진해운이 추가 자구안 제출한 후 추가 협상 여지는.
-최근 3-4일간 약 세 차례 협상이 있었다. 현재로서는 채권단의 지원불가 결정이 내려진 상태다. 4일 자율협약이 종료되는 상황에서 다시 협상안이 나올 경우를 가정하기 어색하지만, 최후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생각이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시 최대 17조 원 손실 발생 주장에 대해서는.
-선주협회에서 약...
산은 등 채권단이 한진 측의 자구안에 부동의한 배경은 크게 4가지다.
우선 한진그룹이 제시한 최종 자구안은 전체 부족자금 대비 지원 규모가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채권단은 자금 투입시기 등을 고려할 경우 한진그룹이 회사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미약하며, 자구안 역시 경영정상화를 이루기에 크게 부족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서 한진해운은 채권단과 양해각서(MOU) 체결 시 바로 2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12월에 나머지 2000억 원 유상증자, 추가로 계열사와 계열주가 1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내용의 수정자구안을 29일 오후 늦게 제출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부산은행에 한진해운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여부에 대한 의견을...
◇ 조양호 회장 ‘마지막 카드’ 통할까
한진해운 ‘운명의 날’
한진해운이 29일 오후 그룹의 첫 자금 투입 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의 수정자구안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진그룹이 당장 급한 단기 유동성을 해결할 테니 채권단의 결정을 유보해 달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 추석 전 시중에 11조원 풀린다
정부, 추경집행 절차 박차… 일자리•지역경제...
한진해운이 29일 오후 그룹의 첫 자금 투입 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의 수정 자구안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진그룹이 당장 급한 단기유동성을 해결할 테니 채권단의 결정을 유보해 달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채권단의 입장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자구안의 핵심은 부족자금 ‘규모’이기 때문이다. 한진그룹이 1조 원에 가까운 부족자금을 스스로...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30일 한진그룹이 전일 수정 제출한 자구안에 대해 “내가 볼 때는 대단히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최종 수정안이라고 해서 상당히 기대했는데 화끈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채권단이 모두 산은에 의견을 제출하면 절차대로 처리할 수 있냐는 질문에 “산은이 절차대로 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한진해운 지원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 왔던 한진그룹이 5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어렵게 제시했음에도 채권단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자 이 같은 입장을 공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독일 HSH 노르드 방크, 코메르쯔 뱅크, 프랑스 크레딧 아그리콜 등 해외 금융기관이 선박금융 채권 상환유예에 대한 동의 의사를 한진해운에 전달해왔다....
한진그룹은 지난 26일 채권단에 △한진해운 유상증자시 대한항공의 4000억 원 유상증자 참여 △추가 자금 필요시 그룹 계열사의 자금 지원과 조양호 회장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추가 1000억 원 등 총 5000억 원에 달하는 자구안을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한진해운이 내년까지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1조~1조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한진해운이 제출한 자구안에 대해 채권단이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은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 이에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 주가는 11.99% 급락한 반면 대한항공 주가는 3.55% 올랐다.
채권단의 지원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한진해운은 기간산업 특수성을 고려한 정부의 최종 지원 가능성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중 세 곳이 자구안 승인을 반대하면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들의 분위기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신규자금 지원은 은행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로 자금이 집행되면 충당금을 쌓아야 해 추가 손실이 된다”고 지적했다.
다른 채권단 관계자는 “30일 이전에 의견을 제출할...
진행 중인 경영정상화절차와 관련해 향후 발생가능한 부족자금의 조달방안에 관한 자구계획안을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에 제출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구안에는 당사의 경영정상화의 중요성과 그룹의 각오, 부족자금 조달방안, 터미널 주주대출 유동화 등 기타 추가적인 자금조달 방안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25일 한진해운이 제출한 자구안 중 실효성 있는 자금은 대한항공의 유상증자를 통한 4000억 원뿐이다. 더군다나 유증 시기가 올해 12월과 2017년 2월에 각각 2000억 원씩으로 잡혀 있어 채권단이 최소 6000억 원을 선지원해야 하는 구조다.
시장에 알려진 5000억 원 안팎 규모의 한진해운 자구안은 기존 4000억 원 규모에 부족자금 발생 시 1000억 원을 추가...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여부를 가늠할 추가 자구안을 25일 채권단에 제출한 가운데 일각에서 좀 더 보강된 자구안을 채권단이 26일 오전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진해운은 이를 부인했다. 한진해운이 제출한 추가 자구안은 채권단이 26일 수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26일 “전일 제출한 추가 자구안에 대해 채권단이 보강된 자구안을 요구한...
한진해운이 25일 채권단에 제출한 추가 자구안이 채권단 기대치에 모자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여부와 이 때문에 벌어질 해운 대란 등의 후폭풍에 이목이 쏠린다. 채권단이 한진해운의 자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국내 기업의 물류비용이 증가하고 유사시 전략물자 수송 등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진그룹은 25일...
채권단과 유동성 확보 방안을 두고 줄다리기를 해 온 한진해운이 추가 자구안을 제출했으나 경영 정상화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채 출연 등이 포함된 추가 자구안 규모가 채권단이 원하는 수준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서다.
한진그룹은 25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용선료 협상의 잠정 결과와 조 회장의 사채 출연 등 유동성 확보 방안을...
금융권 및 업계에서는 한진해운이 약 5000억 원 규모의 자구안을 제출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26일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자구안 내용을 공유하고, 다음 주쯤 한진해운의 향방에 대한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이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추가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
채권단...
채권단 관계자는 25일 “한진해운이 자구안을 제출했다”며 “자구안 규모는 이전과 크게 달라진 바가 없다. 규모가 소폭 늘었지만, 늘었다고 보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출연 여부와 자구안에 담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이 제출한 자구안 규모는 앞서 제출한 4000억 원보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에 25일까지 추가 자구안을 제출하라고 통보해 이날 한진해운이 자구안을 내놓는다. 자율협약 종료시점(9월 4일)을 앞두고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미로, 채권단의 7000억 원 이상 지원 요구에 묵묵부답이었던 한진그룹이 어떤 자구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장관은 해운업 구조조정이 원만하게 끝나면 적극적으로 해운업 육성에...
한진해운의 운명이 25일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추가 자구안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채권단은 자구안 내용을 검토한 뒤 늦어도 8월 31일까지 한진해운 문제를 결론짓기로 했다.
한진해운이 이날 제출할 자구안의 규모는 최대 6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채권단이 요구한 하한선인 7000억 원 이상에 미달하는 수치다.
채권단 기조는 부정적이다.
한진해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