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제철소 내 근로자 사망과 대기 오염 배출 사고가, KT는 입찰 담합과 단말기유통법 위반, 아현국사 화재사건 등이 이유로 꼽힌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B등급을 받았지만 ESG 관련 사건이 발생하며 각각 E등급과 D등급을 받으며 ‘투자 배제 권고’ 등급으로 떨어졌다.
전체 1007개 상장사 중 올해 AA 등급을 받은 기업은...
조달청이 발주한 모바일메시지서비스 제공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사를 정하는 등 담합을 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4곳이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모바일메시지서비스는 기업, 공공기관 등의 컴퓨터에서 이동통신사업자의 무선통신망을 통해 사용자의 휴대폰단말기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주는 서비스로 신용카드 승인, 은행 입출금...
검찰 관계자는 “국가 의약품 조달사업과 관련해 입찰담합 등 불법 카르텔을 결성해온 것으로 의심되는 업체들을 입찰방해 혐의로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제약업체들이 조달청을 통해 보건소 등 국가 의료기관을 상대로 백신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담합을 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조달청으로부터 입찰 관련 자료를 넘겨받고 일부 업체에 대한...
서울시 상수도사업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소기업들이 항소심에서 각각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벌금액은 1심보다 감액됐으며, 관련자들도 집행유예로 모두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재판장 김우정 부장판사)는 8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중앙항업 등 6개 법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각각 4000만...
69%로 그나마 선방할 수 있었다.
한편 회사는 지난주 자동차 해외운송 사업 입찰담합 혐의로 열린 항소심에서 벌금 6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앞서 유코카캐리어스와 니혼유센 등 업체들은 2006년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자동차 해상운송 노선에서 경쟁업체들과 거래 지역을 분배하기로 하고, 특정 업체와 모의해 입찰경쟁을 제한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전이 본입찰을 이틀 앞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을 둘러싼 악재들이 매각에 변수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7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한다.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이 7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두 곳의 ‘2파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매각가, 아시아나를 둘러싼 악재, 새로운 후보 등장 등을 막판 3대 변수로 꼽았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크레디트스위스(CS)는 지난달...
국토지리정보원이 발주한 항공촬영 용역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기소된 항공촬영 업체들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항공촬영 업체들의 상고심에서 각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11개 업체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국토지리정보원이...
자동차 해외운송 사업 입찰 담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글로벌 화물 운송업체가 항소심에서도 벌금 6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재판장 이수영 부장판사)는 29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코카캐리어스의 선고공판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형을 유지했다.
1심에서 유코카캐리어스는 벌금 6000만...
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담합을 한 한진과 삼일에 각각 400만 원, 2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화물 운송사업자들의 선석 운영권 입찰에서 담합 행위를 적발해 시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입찰 시장에서의 담합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적발될 경우 엄중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부당한 입찰담합으로 공정성을 해하고, 공정거래법의 기본 취지를 훼손했다는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고 안정적으로 실적을 관리하면서 향후 입찰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담합해 결정한 투찰 가격이 과도하게 형성됐다고 보기 어려운 점, 변론 과정에서...
공정위와 경기도는 지난해 공정거래 감시역량 강화를 위해 입찰담합 및 가맹·대리점 분야에서 협업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의 공정경제 추진 조직인 ‘공정국’ 신설과 공정 2020 비전 선포에 따라 공정경제 구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폭넓은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추진됐다.
업무협약에는 △공정한 경제질서 구현을 위한...
특히 이통3사는 담합으로 공공분야 입찰 제한 처분도 받았는데, 2015년 4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조달청 등이 발주한 12건의 공공분야 전용회선 사업 입찰에서 담합을 해 공공분야 입찰 참여 6개월 제한 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통3사는 낙찰 예정 업체와 들러리 업체를 사전에 정하는 방식 등으로 담합을 했다가 적발됐다. 또, 2014년부터 6년간 유통점에...
김 부장판사는 “공소 제기된 다른 부분은 모두 인정된다”며 “델타온과 아이디일일구닷컴은 특별한 대가 없이 (입찰 담합에서) 들러리 역할만을 했고, 낙찰받은 적이 없는 것을 고려해서 주문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체는 2012년 11월부터 2014년 6월까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분동운반 외부용역 입찰에 참여하면서 낙찰예정자와 들러리사를 정하고 투찰...
동부건설은 법원의 회생절차 이유로 과징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들이 발주하는 유사한 입찰에서 운송사업자들의 담합 유혹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운송 분야의 비용 상승을 초래하는 입찰담합에 대해서는 엄중히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에 합의한 대로 입찰에 나선 결과 LG CNS가 낙찰사로 선정됐다.
공정위는 담합 행위를 한 LG CNS와 GS네오텍, 지멘스에 각각 7400만 원, 3700만 원, 3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지능형빌딩 구축공사 분야 관련 입찰 담합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위반 행위 적발 시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