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거리가 가까워도 갈 수 없다면 의료 접근성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면진료 입법을 위한 긴급토론회’에서 임지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같이 밝히며 초진부터 비대면진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전문의는 “환자의 질환이나 상태에 따라 비대면진료 요구가 판단돼야 한다. 차라리 비대면진료가 불가능한 상병코드를...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박건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가 초대 이사장으로, 이건세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실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박 이사장은 “재택의료는 병원 중심 의료의 보완점이자 초고령 사회 지역사회 돌봄 의학의 필수 요소”라며 “학회가 재택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현재는 정신의학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아만다가 신고를 하기 전 노숙생활을 하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사실이 알려졌다. 아만다의 측근에 따르면 아만다의 차량은 지난 15일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견인됐다. 이는 아만다의 자택에서 약 40마일 떨어져 있으며, 아만다가 나체로 발견된 곳과도 15마일 떨어져 있다.
측근은 아만다가...
즉 성형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의 전공의 경쟁률은 매우 높지만,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외과, 흉부외과 등은 대부분 미달이거나 심한 경우 지원자가 아예 없다. 수도권의 몇몇 대학병원 소아과 병동은 전공의가 없어 운영이 힘들 지경이고, 국내 최고 병원 중 한 곳에서는 뇌수술을 집도할 신경외과 의사가 부족하여 근무하던 간호사가 결국 사망에...
솔닥은 7월부터 주식회사 왕진과의 협업을 통해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에 대한 원격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 소속 의료진과 솔닥 제휴 의료진이 솔닥의 의료기관 간 원격 협진 솔루션을 활용해 입원환자들에게 내과‧가정의학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솔닥은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 유일하게 자체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한 원격의료 전용 처방 솔루션을...
고대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입원형 및 가정형 호스피스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 교수는 2008년부터 고대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장을 맡아 왔으며,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 위원,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 한국완화의학연구회 회장들을 역임했다.
최 교수는...
이 세미나에는 대한신생아학회와 신생아중환자실이나 신생아실을 운영하는 국내 의료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교수가 의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가족 중심 케어에 대한 강의를 하고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인하대병원은 국내 최초의 가족 중심 치료 프로세스 도입과 함께 이번 세미나와 같이 가족 중심 치료에 대한...
이어서 서준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국내 헬스케어 현장에서 새롭게 활용되는 구체적인 인공지능 사례에 대해 전달했다.
둘째 날에는 골질환, 심혈관질환, 종양학 등 암젠코리아가 집중하고 있는 각 치료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골질환 세션에서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공성혜 교수가...
연구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화영, 김지선, 이현아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프트넷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화영 교수팀이 개발하는 예측시스템은 병원에 입원한 정신질환자들의 자해, 타해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기술로 접촉식과 비접촉식으로 나뉘어 수행된다.
접촉식은 환자들의 신체에 부착,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패치...
유태호 부산대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도 지난 21일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실 순수한 방역적인 측면보다는 전체 사회경제적인 부분들을 다 고려를 해야 한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 안 한다라는 것보다는 우리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다 하더라도 충분하게 대응을 할 수 있다라는 그런 안정적인...
어쩌다 입원하게 되면 아침 회진 때 우르르 의료진이 자신의 침대 앞으로 몰려와 알아들을 수 없는 의학용어와 수치들을 이야기하며, 때로는 고개를 갸우뚱하고 때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침대에 붙여진 생소한 영어의 병명으로 의대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을 곤혹스럽게 하기도 한다.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다시 자세히 설명해주기 전까지...
17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 심정지로 이송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보호자가 찾아와 낫으로 해당 의료진의 목을 베는 사건이 발생했다.
응급의학의사회 측은 “보호자가 계획적으로 거짓말로 스케줄을 확인하고 다시 찾아와 살인미수에 해당하는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이유는 환자치료에 대한...
입원하셔야 합니다. 제발 치료를 받아 주세요.” 알았다고 하고 돌아간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간청하기도 한다.
그 간청이 통했을 때, 그 간청을 환자가 받아들였을 때 그제야 의사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 이 고비를 넘기면 정말 완치될 수 있을까, 나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병에 지지 말고 끝까지 방법을 찾고 애를 쓰는 것이 의사의 도리고 책임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종교망상, 혼잣말, 공격적인 행동 등 증상이 심해져 응급입원을 하게 됐다. 하지만 퇴원 후 보호자 없는 환경에서 투약과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재발 우려가 컸다. 병동간호사는 A 씨를 설득해 ‘병원기반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게 했다. A 씨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팀을 통해 상담을 받고 꾸준히 재활교육에 참여했다. A...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망자들이 코로나19 관련이 맞다는 전제하에 이는 매우 예외적인 수치”라고 평가했다. 최 교수는 “북한에서는 평소 BCG(결핵 예방 백신) 등 영유아에게 꼭 필요한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영양상태도 열악한데, 그런 점들이 소아 사망률을 높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
고신대복음병원도 최근 가정의달을 맞아 병원 로비에서 정신건강의학과 낮병동 직업재활 프로그램 ‘THE 특별한 DAY-봄꽃이 오는 날’행사를 열었다. 환우들이 제작한 수공예품은 의료진과 간호사들이 직접 로비에서 홍보하고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병원 로비에서 간호사회 ‘테나(TENA)’ 주최로 내원객...
이성우 서울형 소아전용외래센터장(응급의학과)은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에서는 외래 진료 뿐 아니라 당일 입원을 통한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응급실과 외래진료 사이에서 긴급한 진료가 필요한 소아 확진자에게 즉각적인 검사와 처치를 시행할 수 있는 선도적 진료체계”라고 설명했다.
고려대안암병원은 모듈병상 운영 후 감염병 대응센터를...
이번 연구는 경희대병원 신경외과(박봉진·박창규 교수)와 재활의학과(윤동환·전진만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이의주·오현주 교수)가 참여해 의과와 한의과의 진료협력체계로 수행된다. 올해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봉진 교수(의과 총괄)는 “뇌출혈은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다만 그는 “의학적으로 권고는 가능하나 3차접종을 강제할 필요는 없다. (접종을)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중철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도 “백신접종 부작용 우려가 있는 경우가 아니고, 백신접종에 따른 이득이 많다면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며 지금은 감염병 예방효과보다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중증화와 치명률을 낮추기 위한...
2월 한달간 가장 많은 비대면 진료가 실시된 진료과목은 소아청소년과(50%)가 가장 많았으며, 피부과(19%), 가정의학과(14%)가 그 뒤를 이었다.
‘닥터콜’은 2020년 6월 민간 규제샌드박스 1호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대해 임시 허가를 받은 국내 첫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다. 연동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혈압, 혈당, 체온, 심박수, 활동량 등의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