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5000억 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적발된 대형 건설회사와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수년간 12건, 약 3조5495억 원의 규모의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과정에서 낙찰예정사ㆍ투찰가격 등에서 짬짜미한 10개 건설사와 각...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중 불공정거래 행위에 연루된 금융투자업자 임직원 7명을 적발하여 검찰에 고발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들에게 정직, 감봉 등 행정제재를 병과했다.
우선 투자자문사 대표 A씨는 기관투자자가 일임한 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부진한 영업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시세 조정하며 주가를 조작했다.
A씨는 일평균 거래량이 적어 소규모...
사내의 임직원들은 그런 게 있다더라 정도로만 알고 있을 뿐이지만 일상적인 업무를 하는 과정에선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니 사회적책임과 연결된 각종 기업내의 행동강령과 지침이 있더라도, 매출과 실적의 압박 속에서 대부분 무력화되었다. 그리고 이런 관행의 누적이 여러 사건의 시발점이 되었다. 가맹점주에게 폭언을 퍼붓는 영업사원의 얘기가 아니다. 이...
결국 1건의 리베이트 사건으로 한국노바티스는 임직원과 리베이트 수수 의사들의 무더기 기소, 과징금 566억원, 12개 품목 판매금지 3개월, 9개 품목 급여정지 6개월 등 무거운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여기에 한국노바티스는 자금 마련 방법에 의심을 품고 국세청이 고강도 세무조사를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감사원이 지난 2012년 '건강보험 약제 관리실태...
통상 삼성의 인사는 ‘사장단 인사→임원 인사→직원 인사’ 순으로 시행되지만, 올해는 임직원에 대한 인사가 먼저 단행되며 순서가 엉켰다. 사장단 인사만 남겨두고 있지만 인사 단행 시기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재판이 끝나는 8월 이후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08년 비자금 특검 당시에도 특검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 후 5월에 사장단...
이 행사는 매년 뛰어난 실적을 낸 임직원들에 대해 시상하는 공식적인 자리다. 이 회장의 부재로 가라앉았던 그룹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면 주요 임직원들이 모이는 이번 콘퍼런스가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8일께에는 각 계열사 사장단으로부터 보고도 받는다.
이 회장의 복귀가 확실시되면서 ‘그레이트 CJ 2020’을 향한 CJ그룹의 행보도 탄력을 받을...
이어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외풍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일관되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위해 임직원, 주주 등 이해 관계자들과 충분히 시간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 지배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이어 지난 3년간 KT 임직원들이 ‘필사즉생’의 각오로 일해온 덕분에 이익 정상화, 재무 건전성 제고, 주주 환원 확대의...
잇따른 연임 성공으로 은행장에 이어 지주 회장, 은행과 지주 모두에서 이사회 의장까지 유례없는 ‘4겸임 체제’로 그룹을 완전히 장악한 성 회장이 일인자로써 본인의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임직원과 주주에게 증명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반드시 흥행시켜야 한다는 니즈가 있었는데, 의사결정 과정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은 주가조작 유혹을 걸러내는 등 제 역할을...
전경련은 임직원의 임금 삭감과 함께 희망퇴직도 받고 있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전경련과 한경연 직원 전원으로 총 180명 정도다.
이 중 실제 희망퇴직 대상자는 130여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희망퇴직의 경우 3개월치 기본 월봉(각종 수당 등 제외)에 달하는 위로금과 근속연수 1년당 1개월치 기본 월봉(최대 24개월)을 추가한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검찰은 성 회장을 상대로 압수수색 결과와 함께 주가시세 조종에 연루된 혐의로 조사한 BNK금융지주와 계열사 임직원 및 부산 중견 건설업체 10여 곳의 관계자 등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성 회장이 사전보고를 받고 BNK금융지주의 꺾기 대출과 주가 시세조종 작업을 지시했거나, 적어도 사후에 이런 사실을 보고받고 묵인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한편, 하만은 디네쉬 사장을 비롯한 현재의 경영진에 의해 독립적으로 경영된다. 임직원과 본사, 해외사업장은 물론 하만이 보유한 브랜드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하만은 자동차 오디오를 비롯한 전장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회사다. 이 회사의 한 해 매출액은 70억 달러(약 8조500억 원)에, 영업이익은 7억(약 8050억 원) 달러 수준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가 28일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각 계열사에서 파견나온 임직원을 원대 복귀시킬 방침이다.
미전실 해체와 함께 3개월 가까이 미뤄진 사장단 인사도 일부는 조기 단행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부회장급인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을 비롯해 사장급 이상만 5명에 달하는 미전실이 해체되면서, 사장단 인사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우선 한국지엠은 채용비리에 연루된 임직원에 대해 강력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검찰의 수사와는 별도로 내부 감사도 진행 중이다. 감사가 완료되면 징계대상 임직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행처럼 굳어온 기존 노사 부문 업무도 재정비하기로 했다. 한국지엠 노사협력팀은 노사 부문에 속해 있다. 외국계 기업의 특성상 국내 기업과 달리 부문 아래 본부와...
줄줄이 연루됐다. 연예인이 자신의 소속사 호재를 미리 알고 주식을 취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이상 매매 데이터 감시와 심리를 진행하면서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금감원과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검찰에 사건들을 통보했다. 이에 금감원에서만 대주주·경영진의 미공개정보 이용 23건, 금융투자회사 임직원 8건, 인수...
지난해 적발된 미공개정보 이용 사건에서는 최대주주와 대표이사 등 경영진, 금융투자업자 등이 대거 연루됐다. 금감원은 대주주·경영진의 미공개정보 이용 23건, 금융투자회사 임직원 8건, 인수·합병(M&A) 등을 자문하는 준내부자 9건을 적발해 검찰로 넘겼다.
호재를 이용한 사건은 21건으로 대부분 주식양수도 계약체결, 주식 대량취득·처분, 제3자 배정...
'이 부회장의 범죄냐, 삼성 임직원들의 범죄인가', '국민들의 노후자금을 경영권 승계에 이용했다는 혐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다른 글로벌 기업과 다르게 삼성만 이런 범죄에 연루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등 곤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을 뇌물공여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이 부회장을 조사한다. 이...
과거 이 회장은 자신의 생일에 호텔신라 등에서 신임 임원 만찬 등을 열어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 등이 이 회장의 생일에 병실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등도 병문안을 할 예정이다. 특별한 사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미전실 해체 이후 소속 임직원들의 계열사 이동 여부에 대한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미전실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나 국회의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면 없애겠다”고 발언하면서 미전실 기능 재편 작업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미약품 측은 “일부 임직원들이 이와 관련한 미공개 정보 유출과 이용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회사로서도 매우 당혹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면서 “내부 통제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거래 신고, 정보 취급자의 주식거래 제한 등 미공개 정보 이용 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한미약품이 항암신약 개발 계약 해지 등 악재성 정보 유출에 임직원이 연루된데 사과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미약품은 13일 사과문을 통해 “지난 9월 30일 항암신약 개발 계약 해지에 관한 공시를 둘러싸고 혼란이 야기된 데 대해 한미약품을 성원해주신 많은 분과 주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임직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