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야 몰랐다 치고 넘어가면 그만이지만 주주나 투자자, 지역사회와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가 있는 기업은 누구에게 책임을 떠넘길 수도 없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ESG경영에 기업 기부금 집행의 기준이 도입되어야 한다. 그래서 ESG의 평가과정에서 기부금 지출의 투명성이 반드시 검증되도록 의무화할 것을 제안한다. 외부감사의 이행은 물론이고...
빗썸은 공식 입장을 통해 “특정 주주와 연루된 BXA 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빗썸 법인과 빗썸 대표, 임직원 그 누구도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고 발표했다.
당시 빗썸은 상장심사 절차는 진행했으나 규제 이슈 및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한 조치로 BXA를 상장하지 않았다. 또한, 특정 주주는 주주의 한사람일 뿐이며 회사 경영에 전혀...
시중은행들은 이와 관련해 실사 과정에서 거래소 대표자와 임직원 횡령·사기 연루 이력도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동시에 부정적 사건 발생 여부 등 가상화폐 거래소의 전반적 평판, 외부 해킹 발생 이력 등 시스템 안전성·보안 등도 모두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정했다.
시중은행에 내려진 평가 방안에 따르면 은행은 ‘법적 요건’ 10개 항목과 ‘기타 요건’ 6개...
이번 사태를 야기한 LH는 수사를 받는 직원이 전체 임직원(9500명) 중 0.4%에 불과했다.
LH 사태가 불거진 이후 돌아선 민심을 달래기 위해 쏟아진 각종 대책보다 선출직 공직자들의 의혹을 파헤치고 비리를 차단하느냐가 최대 쟁점이 된 셈이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충돌방지법을 당 혁신을 위한 입법과제 1호로 삼고 이달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자본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재벌가나 최고경영자(CEO), 임직원들의 자본시장법 위반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
자본시장법 위반 범죄는 쉽게 말하면 금융사기와 다름 없다. 피의자는 금융정보를 독점하거나 최신 금융기법을 잘 아는 고학력 엘리트층이고, 피해자는 금융지식이 부족한 대다수 국민이다.
수많은 선량한 투자자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자본시장법...
이날 국토부 노조는 LH 소속 임직원들의 땅 투기 문제로 불거진 이번 사태에 대해 국토부 직원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 노조는 "국민에게 '땅 투기 의혹'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최 위원장은 "어제 정부 합동조사단이 발표한 1차 전수조사 결과 국토부 전 직원 중 (땅 투기 의혹에) 연루된...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제재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경고 △직무정지(정직) △해임권고 등 다섯 단계다. 주의적 경고는 경징계에 해당한다.
제재심에선 또 전임 모 부행장에 대해선 3개월 감봉 상당의 징계로 결론을 냈다.
기업은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를 각각 3612억 원, 3180억 원...
혐의에 연루됐으며 경찰은 황하나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논란과 함께 황하나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라는 사실이 또다시 주목을 받으며 사 측은 난감한 입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은 “황 씨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남양유업’이 언급되며 피해가 막심하다”라고 토로했다.
남양유업은 “저희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현지의 대형 딜러사 한 곳이 불필요한 엔진 수리에 대한 보증수리 비용을 사기적으로 편취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해당 딜러 그룹과 문제가 된 대리점의 전ㆍ현직 임직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플로리다 주를 본거지로 영업활동을 해온 ‘나폴리턴(Napoliton) 딜러 그룹’과 웨스트팜비치에 자리한 딜러...
다수의 임직원이 사태에 연루된 만큼 제재심의 결과에 따라 큰 혼란이 예상된다. 금감원의 사전 통보 내용대로 제재가 확정될 경우 상당수 임원이 업계를 떠나야 하기 때문에 증권사 경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특히 박 대표는 올해 말로 2년의 임기가 만료된다. 통상 KB금융 계열사는 ‘2+1’ 형태로 2년 임기 후 1년의 임기를 더 보장하지만, 라임 사태를 검찰이...
◇전직 금감원 임직원 연루, 감사원 조사 무게= 현재 옵티머스 사건과 연루된 전직 금감원 직원들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전날 옵티머스의 금감원 로비 창구 역할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브로커' 김모씨와 금감원 전 직원 주모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김재현(50·구속기소) 옵티머스 대표는 검찰...
이에 반복적 위반행위자, 불공정거래 연루 금투업자 및 임직원에 대해 가중된 제재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자본 M&A, 전환사채, 유사투자자문업 등 취약분야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무자본 M&A와 전환사채에 대해서는 공시 위반, 불공정거래와의 연관성 등을 점검해 조직적 불법행위로 연결되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마피아 연루설이 있는 헬스케어 펀드까지. “영화에나 나올 법한 희대의 사기극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범죄 내용 면에서 훨씬 충격적이고, 대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모든 일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권력형 게이트’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이 적잖다. 그도 그럴 만하다. 옵티머스의 전현직 임직원은 대부분 한양대 출신으로 현 정부 실세와 학맥...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당시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당시 김철웅 은행감독국장(현 분쟁조정2국장)은 하나은행과 갈등을 빚다가 목포시청으로 파견됐다.
2014년 KB금융지주의 KB사태(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경영진 내분 사태) 때도 현재와 판박이다. 당시 최수현 원장은 KB금융그룹의 임직원에 대한 징계를 연기하거나 중징계 방침을 뒤집는...
이날 밤샘 대기 중이던 삼성전자 임직원은 ‘최악의 시나리오는 막았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일단 검찰이 또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2017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서도 당시 특검의 구속 영장 청구가 한 차례 기각됐지만 구속영장을 재청구해 이 부회장이 구속된 바 있다.
구속 영장을 청구하지...
이로써 여권 유력 인사의 신라젠 사건 연루설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문 대표와 이용한(55) 전 대표, 곽병학(55) 전 감사, 문 대표의 친척 조모(65) 씨와 동부증권 임직원 2명은 2014년 3월 실질적인 자기자금 없이 ‘자금돌리기 방식’으로 350억 원 규모의 BW를 인수해 1918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신라젠에 손해를 입힌 혐의(사기적 부정거래...
2016년 말부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연루에 이어 노조 와해 의혹,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로직스 회계 의혹 등으로 이 부회장과 주요 임직원이 수년째 수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2017년 2월 구속됐다가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 활발히 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달 초 대국민...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임직원들과 한국화웨이기술에 대해서도 무죄 판결했다.
그러나 2심은 강 씨의 업무상 배임 혐의도 무죄로 판단했다.
2심은 “업무자료 4건은 피해 회사의 기술적 영업비밀을 포함된 것이 인정되나 업무 자료의 외장하드 저장 시점, 관리 방법, 반출 과정 등을 종합하면 업무상 배임의 고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원은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와해 공작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삼성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들에 유죄를 선고했다.
삼성은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과거 회사 내에서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는 임직원 존중의 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