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원 이후에는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과 함께 시장 친화적 기업 구조조정 방안에 조력하기도 했다.
김 소장은 행시 25회로 최 위원장과 동기다. 국제금융 라인의 최 위원장과는 달리 금융·감독 정책 위주의 경력을 갖고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평이 나온다.
금융위는 금감원장 선임 이후 금감원 수석부원장 인사를...
존경합니다.”
이명순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은 18일 동영상을 통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 그간 못 다한 말을 전했다. 이 정책관은 2015년 하반기부터 구조개선정책과를 맡으면서 ‘일벌레’로 소문난 임 위원장과 함께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우리은행 민영화 등 굵직한 이슈들을 처리해 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임식을 했다....
지난해 11월 초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깜짝 개각 카드로 유 전 부총리 대신에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내세우면서이다. 물론 2주 만에 임 위원장의 부총리직이 철회됐고, 유 부총리가 다시 맡았지만 말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전후에는 국무총리 권한대행 역할까지 해야 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문재인 정부 출범 전에 사직하면서 유 전 부총리가 국무총리...
금융위 관계자는 “법령과 시행령, 규칙 등 수많은 법률과 법령해석 등이 엇갈리는 사안에 대해 당국이 객관성을 보장하는 방편으로 2015년 임종룡 위원장 주도 아래 법령해석심의위원회가 설치됐다”며 “이러한 유권해석은 빠른 금융환경 변화 과정에서 당국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최 내정자 역시 금융산업 관점에서 금융위 자체의 법령해석...
민주당 의원 보좌관은 “최 후보자에게는 도덕성을 지적하기보다는 가계부채 관리와 금융당국 지배구조와 같은 사안에 대해 질의할 것”이라며 “임종룡 금융위원장 때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최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이견이 있던 인사들과는 달리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 후보자가 금융위가 2011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우리은행 민영화의 초석을 놓았다면 최 내정자는 이를 완성하게 되는 셈이다.
최 내정자가 금융위원장에 임명되면 KDB산업은행에 적잖은 변화가 일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그는 올해 초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지원 때 수출입은행장으로 일선에서 협의 과정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기업 구조조정에 있어 금융당국과 산은 역할의 재정립이...
“금융기관의 대출 꺾기 관행, 담보 대출시 복잡한 서류제출 요건 등 중소기업계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 금융계나 은행권에게 동반성장을 촉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안충영 동반위원장은 28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만나 금융권이나 은행을 현재 동반위가 시행하는 중소기업 체감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경제부처간 팀플레이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내각과 잘 협업해 정책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의견을 냈다. 그는 과거에 비해 국회에서의 법률(안) 처리 등이 수월치 않은 점을 언급한 뒤 “부총리와 국회 간 원활한 관계 설정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인 통계데이터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열린 첫 관계부처장관 간담회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추경안의 빠른 통과와 집행 협조를 부탁한다"며 "청년실업과 내수부진 등으로 체감 경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올해 초 업무보고에서도 당시 임종룡 위원장은 LTV·DTI 규제 완화안을 올해도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도 있다.
하지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LTV·DTI규제를 풀어준 것이 가계부채 증가세에 기름을 부었다"며 규제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새 정부가 LTV·DTI를 다시 2014년 8월 이전 수준으로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밖에 오는...
또 장관급으로 국무회의 참석 대상인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도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박수현 대변인이 배석했다.
이번 오찬은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들에게 “공직자로서 현 국무위원들이 충심으로 신임...
또 장관급으로 국무회의 참석 대상인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도 함께했다. 이들은 새 국무위원이 임명될 때까지 문재인 정부에서 남게 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박수현 대변인이 배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현 국무위원들이 공직자로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등을 새 정부 인사로 발탁하지 말아야 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요구가 나왔다.
참여연대는 18일 “문 대통령이 대통령 권한으로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회‧경제 분야 14개 과제를 추렸으며 이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우선 현제 경제부처 인사로...
그러나 공동위원장 중 한 명인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사퇴하면서 구체화하기엔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
새 정권이 들어선 이후 금융위는 아노미 상태이다. 금융감독체계 개편 전망으로 존치마저 불안한 상황에서 우리은행 잔여 지분 매각은 논외가 됐다.
금융위가 새로운 진용을 갖추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가계부채 관리 등 더 시급한 사안이...
일각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인 진영 의원과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진영 의원은 전 새누리당 출신으로 탕평인사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김석동 전 위원장과 임종룡 현 위원장은 기재부 출신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후보군이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당초 김수현 세종대 교수가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청와대...
문재인 정부는 임종룡 위원장 후임으로 각종 협회장을 포함한 민간 출신 전문가를 ‘숏리스트’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지난 8일 사표를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 위원장의 후임으로 후보시절 캠프에서 경제·금융 정책을 주도한 학자와 금융기관인 등 민간 출신을 고려하고 있다. 조각은 이미 당선 전 끝낸 것으로...
2015년부터는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맡아 지난해에는 빅배스를 단행하고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경영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김 회장의 연임은 2012년 농협금융 출범 후 최초 사례다. 앞서 신충식 초대 회장은 취임 3개월 만에, 신동규 전 회장은 1년 만에 물러났다. 임종룡 전 회장도 1년 8개월간 근무한 후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회장이 연임하게 되면 지난 2012년 농협금융 출범 후 최초 사례가 된다. 앞서 신충식 초대 회장은 취임 3개월 만에, 신동규 전 회장은 1년 만에 물러났다. 임종룡 전 회장도 1년 8개월간 근무한 후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용환 회장 역시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로도 거론된다.
역대 농협금융 회장 자리는 관료 출신이 차지해왔는데, 새정부가 들어서는 상황에서 새로운 인물을 낙점하기도 어려운 까닭이다.
한편, 김 회장이 연임하게 되면 지난 2012년 농협 금융 출범 후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앞서 신충식 초대 회장은 취임 3개월 만에, 신동규 전 회장은 1년 만에 물러났다. 임종룡 전 회장도 1년 8개월 간 근무한 후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이디어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최종구 수출입은행 행장, 정용석 산은 부행장 등 고위 관계자가 모인 회의에서 정성립 사장이 제시했다. 국민연금이 만기 유예 채권의 상환을 보장하는 방식을 두고 계속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이었다. 대우조선 RG(선수금환급보증) 규모만 8조 원에 달하는 수은은 찬성했다.
반면 산은은 더이상 국민연금에 끌려다녀서는 안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