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는 "상반기 우리 경제는 연초에 크게 부진했으나 3월 이후 조금씩 나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재정조기집행, 개소세 인하 연장, 임시 공휴일 효과 등으로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가 개선되고 수출 부진도 조금씩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유 부총리는 "그러나, 국민들이 체감하기에는 경기회복세가 여전히...
그러면서 그는 “경제 상황을 반영한 금통위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책효과로 3월 경기 개선세가 예상보다 확대되면서 1분기 성장률이 0.5%로 상향조정 됐다”며 “2분기에는 재정조기집행 효과의 이월, 임시공휴일, 개소세 인하 효과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완만한 개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2분기에는 재정조기집행 효과의 이월, 임시공휴일, 개소세 인하 효과 등에 힘입어 경기회복세가 1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민간부문의 활력은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특히 수출부진의 영향이 설비투자 부진...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증가한 데다 어린이날ㆍ어버이날 등 계절적요인에 임시공휴일 지정까지 겹치며 자금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6년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60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7000억원 늘었다.
증가규모는 지난해 12월 6조9000억원 증가 이후 최대폭이다....
재정지출 확대와 감세, 임시공휴일 지정 등 정책적 요인으로 1분기보다는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설비투자는 시장의 수요 부족 장기화로 전형적인 침체 국면에 있고, 향후 회복 시점도 예측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선행지표인 자본재수입액 증가율이 2월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어서다.
다만 4월 중 설비투자지수가 전년 동월...
주원 실장 또한 “소비는 5월 임시공휴일과 재정지출, 감세효과 등이 있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면서도 “전기비 0.7% 성장이 가능하려면 수출 쪽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금리인하 갑론을박
경제를 보는 시각이 다르니 한은 금리결정에 대한 관측도 갈렸다. 우선 김창배 연구위원은 “경제성장률 달성이 어렵다거나 물가가 더...
“2분기 성장은 좀더 살펴봐야겠지만 소비측면에서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자동차 판매 증가와 스마트폰 신제품출시에 따른 영향, 임시공휴일 지정 등 긍정적 효과가 있다. 또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영향을 주겠다.”
김영태 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이 2일 ‘1분기 국민소득 잠정’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행은 이미 지난달과 이달 이 지역의 소비가 임시공휴일 지정에도 불구하고 주력산업의 실적부진으로 1분기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동남권의 경제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센터 실장은 "거제는 지난해까지도 분양이 순위 내에 마감할 만큼...
4월 총선 임시공휴일 등 휴일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매출이 한자릿수대 증가세를 보이며 3개월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형마트 매출도 개월 반등세로 돌아섰으며 편의점도 두자릿수의 고성ㅇ장을 이어갔다. 다만 기업형슈퍼마켓(SSM) 매출은 하락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기업들은 연초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와 임시공휴일 지정의 일시적 효과가 사라지면서 내수 부진이 심화되고, 6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동 및 신흥국 수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97.1) 역시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5월 실적치는 4월(97.3)보다 떨어진 수준으로 13개월째 기준선 100을...
임시공휴일 지정 등에 힘입어 도소매·숙박 부문이 개선된 반면, 도시가스요금 인하에 전기가스가 부진했다.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6월업황전망BSI는 제조업의 경우 전월대비 1포인트 오른 74를, 비제조업의 경우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한 73을 기록했다.
BSI와 CSI를 합성한 종합경제심리지수인 ESI는 5월 92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ESI에서 계절 및...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4월은 총선, 5월은 임시공휴일 등으로 인한 나들이객 증가 등의 이유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멀어져 일부 건설사들이 일정을 조정해 왔다"며 "하지만 계절적으로 장마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단지의 경우 6월에 분양될 가능성이 크고, 성공률이 높은 서울 재건축 물량이라고 해도 이에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 임시공휴일 지갑 닫은 울산, 여행•교통비 지출 62% 급감
빅데이터로 본 조선업 불황의 그늘
조선업 불황으로 경기 침체를 겪는 일부 지역에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 효과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이투데이가 대형 카드사에 의뢰해 분석한 빅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울산지역의 여행•교통비의 신용...
조선업 불황으로 경기 침체를 겪는 일부 지역에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 효과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투데이가 대형 카드사에 의뢰해 분석한 빅데이타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황금연휴 기간에 울산 지역의 여행·교통비 신용·개인체크카드 이용금액은 작년 연휴가 있었던 5월 2일부터 나흘동안의 실적보다 61.6% 급감했습니다.
장 팀장은 "지난 4월 총선으로 건설사들의 분양일정이 뒤로 밀리고 임시공휴일이 갑자기 지정된 데다 앞으로 장마와 휴가 같은 계절적인 요인이 작용해 5월, 6월에 공급물량이 몰릴 수 있다"며 "기존 주택시장에서 마땅히 투자가치가 높은 곳이 나오고 있지 않은 만큼 분양시장의 열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올해 2분기 전국에...
조선업 불황으로 경기 침체를 겪는 일부 지역에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 효과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이투데이가 대형 카드사에 의뢰해 분석한 빅데이타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황금연휴 기간에 울산 지역의 여행·교통비 신용·개인체크카드 이용금액은 작년 연휴가 있었던 5월 2일부터 나흘동안의 실적보다 61.6% 급감했다....
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지정했던 임시공휴일의 효력이 적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KB국민카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연휴 기간 당사 개인회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금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5월 연휴였던 5월 2~5일의 이용금액보다 5.1%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결제 금액은 10.9% 증가해 국내...
이처럼 신규 분양 물량이 많아진데는 정부가 지난주 5일 어린이날과 주말 사이에 낀 6일을 소비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탓이 크다.
나흘간의 황금연휴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양시장에서 멀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은 너도나도 분양·청약 일정을 연기했다. 실제로 지난 주 문을 연 견본주택은 부산 동래구 힐스테이트명륜과 충북 청주...
그럼에도 당초 지난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조업일수가 줄어 가뜩이나 부진한 수출 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과 달리 이번 달 조업 일수는 작년 5월보다 오히려 하루 많은 21.5일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에 이어 선박 분야의 호조세도 수출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4월 선박수출은 해양플랜트 2척을 포함, 총 32척을...
특히 올해는 정부가 5월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어버이날까지 연휴였다. 정부는 이번 임시 공휴일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각종 공공시설 이용 할인 혜택 등을 제공했다. 침체된 경제여건 속에서 어렵고 우울할 수 있는 국민들에게 가족동반 여행 등으로 휴식과 가족 사랑을 함께 나누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말 기준 14세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