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면제 제도는 노사 교섭, 노동자 고충 처리, 산업안전 등 노조 전임자의 노조 활동 시간에 대해 사용자가 임금(유급)을 주는 제도다.
근면위의 근로시간면제 한도 심의는 올해 7월 개정 노조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개정 노조법은 노조 전임자에 대한 급여 지급 금지 규정을 삭제했지만, 근면위가 근무시간 중 교섭 및 협의 등의 일정한 업무가 허용되는 대상자 수와...
이 지부장은 재임 기간 파업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끝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완성차 산업이 위기를 겪자 연봉 동결에 합의하며 책임 있는 자세도 보였다.
업계 맏형 격인 현대차 노조가 신속히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하자 기아와 한국지엠 노조도 과거와 비교해 큰 혼란 없이 교섭을 끝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노동조합...
이어 외국 사례로 시장에 의한 직무임금평가(미국), 통일적 산별교섭을 통한 직무급 설정(독일), 독일형과 미국형을 혼합한 직무급(영국) 제도가 소개됐다.
특히 연공임금 관행을 가진 일본에서조차도 기업경쟁력 차원에서 직무나 역할 요소를 추가로 반영해 연공 의존성을 약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교수는 “주요 선진국은 해당 국가의 노사관계체제나...
급식조리사, 돌봄 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가 소속된 교육공무직의 임금 교섭이 무산되면서 급식·돌봄 공백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학교현장에 따르면 각급 학교는 20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의 총파업을 기정사실화하며 대책을 마련 중이다.
A 초등학교 교사는 “총파업 당일까지 노사가 지리한 협상을 끌고 갈 것으로...
삼성전자 노사가 2021년도 임금교섭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내 4개 노조 공동교섭단은 12일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사측과 만나 2021년도 임금교섭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내 4개 노조 위원장과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최완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노조 측은 △전 직원 계약 연봉 1000만 원 일괄 인상 △자사주(1인당 약...
임금이 올랐음에도 금속노조 소속 비정규직 2600여 명은 입사를 거부했다.
비정규직 노조의 점거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노조의 입장이 워낙 강경한 데다, 경찰은 교섭 상황을 지켜보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서다.
점거 기간이 길어질수록 현대제철에 미치는 피해는 커지고 있다. 통제센터에 생산관제실, 서버실 등 중요 시설이 밀집됐기 때문이다.
원래...
삼성전자 노사가 5일 올해 임금교섭 절차에 처음 돌입하는 가운데, 노조 측의 임금 협상안 초안이 그대로 반영될 경우 직원 1인당 급여가 작년 기준으로 평균 50% 인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해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상 임금ㆍ경영실적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노조의 요구 초안대로 임급교섭이 타결되면 직원 1인당 평균...
삼성전자 노사가 5일 올해 임금교섭 절차에 처음 돌입한다.
노사는 이날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2층 교섭장에서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1년도 임금교섭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5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에서 '무노조 경영 폐기'를 약속한 뒤 처음으로 이뤄지는 임금교섭이다.
앞서 2018년 노조 설립 이후 임금교섭을...
삼성전자 노사가 내달 초 상견례를 열고 임금교섭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사 실무진은 내달 5일 2021년도 임금교섭을 위한 노사 상견례를 열기로 했다. 최근 노사 실무진이 만나 일정을 협의한 결과다.
노사는 상견례를 시작으로 매주 한 번꼴로 교섭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지난달 말...
포스코케미칼은 17일 포항 본사에서 '2021년 임금 무교섭 위임 조인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민경준 사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합의로 포스코케미칼은 1997년부터 25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며 종업원 1000인 이상 제조...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최종 교섭을 시작해 2차례 정회와 속개를 반복한 끝에 밤 11시 40분께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핵심 쟁점이었던 구조조정과 관련해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하고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 안전 강화 및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진행토록 한다'고 합의했다. 또 노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시작된 최종 교섭은 1시간 20분만에 정회했다. 정회 전까지 노사는 구조조정안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맞섰다.
앞서 사측은 전체 인력의 10% 감축안과 임금동결 등을 제시했다. 1조 원에 달하는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노동조합(노조) 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다.
다만 정회 이후 이어진 실무진 회의에서 논의가 진전됐다....
이 전 대표는 "이를 위해 산업별, 업종별 교섭을 법제화해야 한다"며 "성별 임금분포 공시제도, 학력별 임금분포 공시제도를 전면 시행하고 근속 기간별 임금 격차의 주원인이 되는 호봉제도 완화하겠다. 동일직무에 대해 동일임금을 도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상·하위 임금 격차를 30% 이내로 줄이기 위해서는 자본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50여 분 진행영화 명대사 활용하며 文 정부 비판언론중재법·부동산·외교 등 목소리 높여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 이루겠다 약속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다시 한번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날렸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언론중재법, 부동산 정책, 외교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포용적 성장을 위한 임금격차 문제를 진단 · 평가하고, 향후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선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대기업, 정규직 노동이 먼저 나서 주도적으로 연대를 실천해야 세상이 바뀔 것”이라며 “산별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채 97년 말 외환 위기를 맞았고, 이를 기점으로 많은 노동자가 외주화, 비정규직화되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