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사측인 부산·경남 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벌였으나 운송료 인상 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운송료 35% 인상(1만7300원)을 요구했지만, 협의회 측은 14%(7000원) 인상안을 제시했다. 현재 운송료는 5만 원이다. 2년 전 사측과 임단협 불발로 노조가 2주가량 총파업을 했을 당시 지역 내 8000여 곳의 건설 현장이 멈춰 선 바 있다....
구체적으로 ‘민간기업 경영성과급의 평균임금 포함 여부’, ‘저성과자 해고가능 여부’, ‘하청노조에 대한 원청의 단체교섭의무’ 등을 주목해야 할 판례이슈로 꼽았다.
강의에 나선 김종수 변호사는 최근 경영성과급의 평균임금성 법적 다툼에 대해 2013년 벌어진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킨 통상임금 소송사태와 유사하다며 기업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
삼성전자는 매년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인상률을 정해왔다.
이번 합의는 4500명 규모의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사측과 진행 중인 임금협상과 다르다. 노조는 별도의 교섭을 요구하며 13일부터 이재용 부회장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25일부터는 24시간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쌍용C&E 노동조합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의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이후 3년 연속 노동조합이 회사에 임금교섭을 위임하게 됐다.
쌍용C&E는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현준 사장과 최동환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임금교섭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하는 ‘2022년 임금협약 합의서’를...
현대중 노사는 지난해 8월 30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그동안 40여 차례 교섭을 거듭했으나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내 용단·용접 등 일부 공정에 대한 작업중지가 지난 2일 이후 최근까지 3주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노조가 파업까지 단행하면서 현대중공업의 생산성이 올해도 국내 업계 최저 수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상임금이나 사내하도급 등에 대한 법원과 행정부의 해석 차이도 문제 삼았다.
또 “매년 교섭, 낮은 파업찬성률 요건, 찬반투표 유효기간 부재, 쟁의 행위 사용자 대항권 부재 등도 우리만의 독특한 규제”라며 “우리나라에선 비정규직 파견이 불가하고 직원 전환배치와 공장간 물량조정 시 노조와 사전합의가 필요하나, 독일, 미국 등에선 자유로우며 사적...
근로자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강화를 골자로 한 내용이다. 이들 핵심협약은 문재인 정부가 중점 과제로 추진해 2020년 12월 국회에서 비준됐고, 그에 맞춰 노동관계법도 개정했다. 근로자 아닌 실업자와 해고자들도 기업 노조에 가입할 수 있게 됐고, 법외 노조였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합법화했다. 개정법은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 금지 조항도 삭제했다. 이제...
노조 측은 “웹젠 연봉은 7000만원 수준이지만, 실제 웹젠의 평균 연봉은 5000만원도 되지 않는다”며 “평직원들만을 대상으로 한 임금 협상에서는 단 한푼의 양보조차 어렵다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절까지 조합원들과 함께 결의를 다지고 5월 2일부터 파업을 시작하겠다”며 “물론 회사가 진전된 안을 제시하고 대화하고자 한다면 언제든지 교섭에...
강제노동 금지, 아동노동 금지, 결사의 자유, 단체교섭권 등의 기본인권에 관한 사항과 최저 임금제, 최대 근무시간 제한, 작업장의 위생 및 안전 등의 경제적 후생수준과 관련 있는 근무여건에 관한 것으로 구분한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찰나(刹那)
‘지극히 짧은 시간, 눈 깜짝할 사이’. 불교에서 나온 말로, 손톱이나 손가락을 튕기는 정도의 짧은 순간을...
최근 큰 화제가 된 일본인들의 임금이 올라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하자.
“오랫동안 일해 왔는데 월급이 오르지 않는다.”, “월급이 적어 생활이 어렵다.”
많은 일본인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런 고민이 생기는 것이 일하는 사람의 능력이나 노력의 문제라고 반드시 단언할 수 없는 현실이 있다. 일본과 세계의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일본이...
이번에 발간된 체크포인트에는 △임금인상 △경영성과급 지급 △복리후생 확대 △임금체계 개편 △고용안정 △근로시간면제 등 조합활동 △원청의 단체교섭 당사자성 △노동이사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총은 이 같은 핵심 이슈에 따라 기업들의 대응방안 또한 제시했다.
임금체계 개편에서는 직무ㆍ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 및 인사제도 개편 노력하고...
(서울청사)
△통상교섭본부장 10:30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서울청사)
△산업부, 샤넬코리아 관련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이의신청사건 1차평가 결과 발표(석간)
◇고용노동부
4일(월)
△고용부 장관 10:00 정책점검회의(세종청사)
△고용부 차관 10:00 정책점검회의(세종청사)
△임금명세서, 회사에서 쉽게 만들 수 있어요
△ ’21년도 제58회 세무사...
전날 포스코케미칼은 민경준 사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노사는 미래 지향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포스코케미칼은 28일 포항 본사에서 '2022년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민경준 사장을 비롯해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합의로 포스코케미칼은 1997년부터 26년 연속으로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게 됐다. 종업원...
비록 중노위가 교섭 대상을 산업안전보건으로 한정했지만, 협력업체가 원청에 직접 교섭을 요구할 발판이 마련된 만큼 향후 임금과 근로조건 등으로 교섭 분야가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 재계의 우려다. 정규직 전환이나 복지 강화 등을 포함해 함께 교섭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협력업체 노조가 원청과 교섭하게 되면 교섭 결렬 시 파업 등 합법적인 쟁의행위에도 나설 수...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교섭과 관련해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다.
25일 연합뉴스는 삼성전자가 노조에 공문을 보내 "노조가 2021년도 임금교섭에서 제시한 의제를 2022년도 임금교섭에 병합한다면 원활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2022년 임금교섭을 통해 작년 임금 의제를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노사가 지난해 8월 30일 상견례 이후 6개월여 만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이날 부결로 재교섭에 나설 수밖에 없게 됐다.
노조 측은 임금 인상분이 조합원들 기대에 못 미친 것이 부결된 이유라고 봤다. 반면 사측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전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최대한 양보했다는 입장이어서 추가 교섭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5%의 인상률을 고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15회에 걸쳐 임금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달 초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는 삼성전자 노사 임금 협상 관련 2차 조정회의에서 양측이 이견이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또 대항노조를 설립해 임금협약, 단체협약 등을 체결하고 노조원 증원, 한국노총 가입을 지시하는 등 운영에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비노조 경영’이라는 목적을 위해 그룹노사전략을 수립하고 노조설립을 시도하는 근로자들을 감시하면서 사생활 비밀을 함부로 빼내고 억지로 징계해 회사에서 내쫓으려 하거나 협조적 노조를 교섭대표 노조로 삼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