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의원단은 이날 오전 임금 인상 및 단체교섭권 보장을 위해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를 만났다.
을지로위원회 위원들은 “단식이라는 방법을 통해 절박한 현실을 호소하는 현장을 외면할 수 없어 찾게 됐다”며 “건강이 해치지 않게 빨리 타결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이들 회사는 앞서 지난달 8일 ‘본사 대비 최소 60% 수준인 임금 인상’, ‘복지·조직문화 개선’ 등을 요구하며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공동 조정신청을 한 바 있다. 이후 중노위 내부 지침에 따라 같은 달 30일까지 경기와 강원, 서울 등 3개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2차에 걸친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끝내 조정이 중지됐다.
조정이 중지된 이유는 노사간 입장...
현대차,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19일 예정가결 시 사상 첫 4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르노, ‘다년 합의’에 결렬…파업권 확보 절차지엠, 7차례 교섭에도 임금 등에 의견 차이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협에서 큰 고비를 넘겼지만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지엠은 여전히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주 16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19일 전체 조합원...
대우조선해양 금속노조 거제ㆍ통영ㆍ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들은 지난달 2일 임금 30% 인상, 집단교섭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했다. 지난달 22일부터는 경남 거제시 조선소 1도크(선박건조대)와 건조 중인 선박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
이로 인해 회사는 매일 약 316억 원의 매출 및 고정비 손실이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약 6000억 원의 누적 손실을 본 것으로...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 집단교섭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2일부터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의 핵심 시설인 도크와 건조 중인 선박을 점거하고 있다.
경총은 “그간 우리 조선업은 해운 경기 침체 및 국제경쟁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고임금 저효율 구조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LNG 운반선 등...
원청이 나서서 해결해 주길 내심 바라는 눈치지만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은 협력업체 노사문제인 까닭에 교섭에 끼어들기 어렵다며 맞선다. 협력업체 임금협상 등에 원청이 나서는 데 대해 하도급법 위반 소지가 크고, 자칫 협력업체에 대한 경영개입으로 번질까 우려하고 있다. 협력업체 노사는 강대강 대치 중이다. 협력업체와 노조는 이달 초 3차례 협상을 한 데...
이들은 임금 30% 인상, 단체교섭과 노조 전임자 인정 등을 요구한다. 원청업체인 대우조선은 하청노조의 교섭당사자가 아니다. 그런데도 하청노조는 막무가내로 대우조선과 그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직접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하면서 핵심 생산시설을 일방 점거해 조업을 중단시킨 것이다.
하청 근로자들의 사업장 점거와 조업 방해에 회사 측은 마땅한 대응 수단도...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소속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임금 인상과 상여금 지급,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22일부터 도크에서 진수를 기다리는 선박을 점거하고 있으며, 조합원 1명은 선박 바닥에 ‘쇠창살 케이지’를 설치하고 출입구를 막아 스스로 감금 중이다. 다른 조합원 6명은 약 20m 높이의...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술사무직 노조(민주노총)는 전날 사측과 3차 임금 본교섭을 진행하고 작년 연봉 대비 ‘5.5% + 월 기준급 10만 원 정액 인상’하는 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차는 있지만 월 기준급 10만 원 정액 인상은 연간 200만 원 수준이다. 5.5% 인상률에는 선인상분 2%가 포함됐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구성원 동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애초...
신규채용 등 국내공장 미래 비전 합의 현대차 최초 국내 전기차 전용공장 추진노후공장 단계적 재건축 통해 변화 대응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2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9만8000원 인상을 비롯해 성과금과 격려금 등에 합의했다. 기본급 인상은 2015년 8만5000원 인상에 합의한 이후 최대치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12일 이동석 부사장(대표이사)과...
양측은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 합의안은 임금 인상과 성과금·격려금 지급 등을 포함해 전기차 생산 전용 국내 공장 신설,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 등을 담았다.
노사는 이번 잠정합의안을 파업 없이 마련해 2019년 이후 4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이뤄냈다.
현대차 임금협상은 잠정 합의안 통과를 위한 전체 조합원 찬반...
양측은 울산공장에서 열린 올해 임금협상 15차 교섭에서 세계 자동차산업 전환기 대응과 국내공장 미래 비전, 고용안정 확보를 위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
합의서는 세계 전기차 시장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자 현대차 최초로 전기차 전용공장을 2023년 착공, 신공장 차종 이관 등 물량 재편성과 연계해 기존 노후 생산설비를...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전날 연린 15차 임금협상 교섭에서 미래 산업 관련 국내 신규 투자의 일환으로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에 합의했다.
새로 지어질 공장은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으로 2023년 착공, 2025년 양산이 목표다. 이 밖에 노사는 1960~1970년대 지어져 노후화된 기존 공장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하는 내용에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설...
가장 기본적인 임금 관련 안건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일찍부터 기본급 16만5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는 교섭 재개 후 기본급 8만9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250%+350만 원을 제시해 노조와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 국내 전기차 공장 신설, 신규인원 충원, 각종...
르노, 현대차 이어 교섭결렬…車업체 두 번째한국지엠 협상도 난항…기아도 파업 가능성↑현대차 파업하면 산업계 전반으로 '하투' 확산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앞서 교섭 결렬 이후 파업권을 확보한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올해 완성차 업계의 임단협에 빨간불이 켜졌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 노조는 지난 7일...
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SK하이닉스 이천ㆍ청주사업장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전날 노조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교섭 합의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합의안은 본교섭 1차례를 포함한 6번의 임금 교섭 끝에 합의됐다.
현재 평균직무급은 259만5829만 원으로 이번 합의안에 따르면 직무급은 25만3317원 정액 인상되며 경력급...
지난 4일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조속한 교섭 재개로 대내외 우려를 불식시키고, (임금협상을) 원만히 마무리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나가자”며 교섭 재개를 요청했고, 노조는 회의를 거쳐 요청에 응했다.
다만 파업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 상태다. 현대차 노조는 교섭을 재개했지만 9일부터 특근을 전면 중단한다. 여름 휴가 기간을 앞두고 생산 물량을...
단체교섭 및 김범수 의장 면담까지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남궁 대표가 매각에 대한 질문에 어떠한 구체적인 답변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동안 카카오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6일 기준 7만4000원대를 기록 중이다. 남궁 대표가 온전한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주가 15만 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임기 2년 중 이제...
△신규 인원 충원 △정년 연장 △고용 안정 △임금피크제 폐지 △미래차 산업 관련 국내 공장 신설·투자 등도 별도로 요구했다.
사측은 아직 일괄 제시안을 내지 않은 상황이다. 노조가 지난달 22일 교섭 결렬을 선언한 이후 본교섭은 중단됐지만, 실무교섭은 진행 중이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되면 차량 생산 차질은 불가피하다. 올해 6월 초 약 한 주간...
현대차 노조는 올해 핵심 요구안으로 △기본급 16만5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호봉제도 개선△이중임금제 폐지 △신규인원 충원 △정년연장(임금피크제 폐지와 연계) △해고자 복직 등을 주장하고 있다.
사측은 아직 일괄 제시안을 내지 않은 상황이다.
노조가 지난달 22일 교섭 결렬을 선언한 이후 본교섭은 중단됐으나 실무교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