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노동운동가 출신의 이 의원은 "저도 현장에서 노동자 활동하다 왔지만 노사 임금 교섭해서 결정되면 3일 만에 다 바꿔서 나온다. (제도적) 맹점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탓을 맞춰보자는 것은 오히려 기재부가 기업의 탓을 돌리는 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대통령실에서 선정한 우수 국민제안 중 월 9900원으로 무제한 대중교통을 탑승할 수...
구체적으로 고용안정 관련해서는 △재직 중인 전 직원의 총 고용보장 △노조를 교섭단체로 인정 및 모든 단체협약 승계 △노사 간 기체결 각종 노사합의서 준수 및 이행 △미지급 임금 포함 공익채권 변제 차질없이 이행(일정 및 방안은 세부 합의) 등에 합의했다.
발전전략 관련으로는 △전동화 및 자율주행 등 신기술 개발 및 신차개발 포트폴리오 강화 △자금조달과...
사내협력사 대표들은 28일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란 제목의 공동 사과문을 내고 “협상 당사자로서 하청지회와의 교섭을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했지만, 불법 파업이 장기화돼 큰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51일간의 파업이 미친 폐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원청에는 대규모 매출액 감소 및 고정비 손실을...
3사 노조는 그간 작업의 성격이 같은데도 매년 단체교섭 때마다 각사 임금 인상 규모 등이 달랐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교섭 진행도 비효율적이란 주장이다. 현대중 노사는 2019년과 2020년 2년 입금 협상에서 난항을 겪다 올해 초 겨우 합의에 성공한 관계로 올해 교섭이 예년보다 3개월가량 늦어졌다. 8월 초부터 진행되는 하계휴가를 마친 뒤 본격적인 교섭이 진행될...
이에 공동성명은 본사와 비슷한 수준의 임금상승률(10%) 적용과 지원비 15만 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전담 기구 설치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5개 계열사는 네이버아이엔에스와 단체교섭은 물론 2차례 걸친 지노위 조정 과정을 진행했지만 끝내 협의에 이르지 못했다. 오 지회장은 "자회사에 얘기하면 ‘네이버에서 비용을 받기...
◇임금 4.5% 인상…대우조선·산업은행은 뒷짐
대우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와 하청지회는 22일 임금 4.5% 인상, 명절 휴가비 50만 원, 여름휴가비 40만 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지난달 2일부터 51일째, 22일부터 31일째 이어진 파업과 토크 점거도 종료됐다.
하지만 원청인 대우조선과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교섭 과정에서 빠졌다. 특히 산업은행은...
원청은 하청과 재하청을 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넘기는데, 원하청 관계가 구조적 문제에 갇혀 실질적 교섭, 임금 격차 등에서 고질적인 문제를 떠안고 있다. 여기에 원청 노조인 대우조선지회와 하청노조 간 이른바 ‘노노갈등’까지 비화했다. 정부나 원청인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등 누구도 직접적인 중재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근시안적인...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가 이날 거듭된 교섭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직후 하청지회는 총회를 열고 이번 임금 협상안을 가결시켰다.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투표 인원 129명 중 120명, 96%가 찬성했다. 반대는 9표다.
이로써 하청업체 노조 조합원은 51일간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 31일간 이어진 1독(dock, 선박 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낮은 임금, 위험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은 여전한 과제"라며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조선업의 불공정한 다단계 하청구조와 불합리한 인력구조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2의 파업사태를 막기 위해 실질 사용자와 하청노동자의 교섭구조 마련, 파업 관련 손해배상ㆍ가압류를 제한하는 등의 법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
오후 1시 30분께 두 번째 교섭에 나섰고 잠정안에 합의했다.
노조 측은 이를 토대로 오후 4시부터 잠정합의안에 대해 투표에 나선 상태. 이로써 1독(dock, 배를 만드는 작업장) 1층에서 가로ㆍ세로ㆍ높이가 각각 1m인 철제 구조물에 들어간 뒤 입구를 용접해 막은 '유최안' 노조 부지회장도 점거를 풀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사가 견해차를 좁히지...
노사 양측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수차례 교섭 정회와 재개를 반복하며 접점을 찾아간 끝에 결국 절충안을 찾았다.
이에 따라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은 51일간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31일간 이어진 1도크(선박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한다. 노사는 협상의 막판 걸림돌이었던 손해배상 문제와 파업 기간...
권성동 교섭단체 연설문 규제 24번•경제 21번•개혁 20번...‘문재인 16번’ 언급“과감한 규제 개혁 필요...규제심판제도 도입하겠다”“민생 위기 문재인 정부 유산...실패한 정책으로 민생 살릴 수 없어”“연금•노동•교육 개혁 이제 논의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과감한 규제 개혁을 약속하며 “피규제자 입장에서 규제심판을...
결의대회에 나선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정부에 노동 중심 산업 전환을 요구하고 교섭으로 대안을 찾자고 제안했지만, 정부는 공문만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임금 인상 억제하라, 중대재해처벌법 완화하라는 등 말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금속노조가 ‘7·20 총파업’을 내세워 전국단위 파업이라고 주장한 것과 달리 현대차 노조는...
20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 사내하청업체 노사는 15일부터 교섭을 진행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협상을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아직 ‘진전’이라고 평가할 만한 결과물은 없는 상태다. 전날 하청업체 노사 간 중재를 위해 대우조선을 방문했던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재차 대우조선을 찾았다....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정부에 노동중심 산업 전환을 요구하고 교섭으로 대안을 찾자고 제안했지만 정부는 공문만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노조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정부는 임금 인상 억제하라, 중대재해처벌법 완화하라는 등 말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파업도...
노사는 또, 미래 자동차 산업변화 대응과 연계해 직군별 특성에 맞게 임금제도를 개선하고, 연구소 부문 인재와 연구개발(R&D)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직군 임금체계 개선 방안을 내년 3월 말까지 마련키로 합의했다.
특히 올해 교섭에선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 대응과 고용안정을 위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
이 합의서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의원단은 이날 오전 임금 인상 및 단체교섭권 보장을 위해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를 만났다.
을지로위원회 위원들은 “단식이라는 방법을 통해 절박한 현실을 호소하는 현장을 외면할 수 없어 찾게 됐다”며 “건강이 해치지 않게 빨리 타결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이들 회사는 앞서 지난달 8일 ‘본사 대비 최소 60% 수준인 임금 인상’, ‘복지·조직문화 개선’ 등을 요구하며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공동 조정신청을 한 바 있다. 이후 중노위 내부 지침에 따라 같은 달 30일까지 경기와 강원, 서울 등 3개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2차에 걸친 조정회의를 진행했으나 끝내 조정이 중지됐다.
조정이 중지된 이유는 노사간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