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일본의 한 해양 사고 전문가는 갑작스러운 재난의 경우 현장 중심의 지휘가 매우 중요하며 이번 사고는 현장 지휘 통제를 하지 못해 낳은 참사라고 했다.
세월호 사고 해역을 담당한 진도 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는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제 기능을 수행하지도 못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방송에서 해경이 공개한 진도관제센터의 VTS 교신...
그러나 일본의 한 해양 사고 전문가는 갑작스러운 재난의 경우 현장 중심의 지휘가 매우 중요하며 이번 사고는 현장 지휘 통제를 하지 못해 낳은 참사라고 했다.
세월호 사고 해역을 담당한 진도 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는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제 기능을 수행하지도 못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방송에서 해경이 공개한 진도관제센터의 VTS 교신...
그는 세월호 참사 여파에 따른 민간 소비 둔화와 관련해 “국민적인 슬픔을 초래한 재난이었지만 경제적으로는 ‘드문 거시적 재난’(주로 전쟁이나 금융위기로 인해 생산이나 소비가 대폭 감소하는 사태)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소비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인 만큼 정부가 개입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가 26개월 연속 경상수지...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실물경기지표에 영향을 미쳤다. 소비와 서비스업 분야의 영향으로 4월 생산지표가 소폭 내려앉게 된 것. 다만 연초 투자지표와 생산지표와 설비투자지표는 상승·개선 흐름을 보여 세월호 영향이 4월까지는 경제전반으로 파급되지는 않은 모습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3월 반등을 보였던 전산업생산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세월호 참사에 저성장이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여파로 당분간 수요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9일 올해 세계 경제는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10월에 내놓은 전망치 3.6% 보다 0.2% 포인트 내려잡은 것이다. 미국, 독일과 같은 선진국은 회복 기조를 이어가겠지만 중국...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관료의 낙하산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낙하산 인사는 관료국가 일본의 오래된 제도이자 관행이다. 일본이 원조이고 우리가 이를 모방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1962년부터 낙하산 인사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였지만, 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낙하산 문제가 단순한 선과 악의 문제가...
일본 원전과 같은 수소폭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 없이도 작동하는 수소 제거설비를 모든 원전에 설치 중이다.
한수원은 이 밖에도 예상을 넘는 자연재해, 침수, 전력 차단 등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중대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56가지의 후쿠시마 후속조치에 따른 안전성 증진 대책들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안전 강화 드라이브는 세월호 참사 이후 더욱...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일본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왕이 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새로운 지역 및 국제정세의 심각한 변화에 따라 우리는 한국을 더욱 긴밀한 협력 동반자로 선택하고자 한다"면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 중한(한중)관계는 가장 좋은 시기"라면서 "이것은...
현재 중국 내 120개 주요도시의 상업지역에 체인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포장라면을 만들어 싱가폴,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박해진의 이번 모델 계약은 그가 가지고 있는 ‘소통하고 베풀 줄 아는 배우’ 이미지가 ‘아즈센’의 기업 이미지와 부합 하다는 판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기업 이미지를 중시하는 ‘아즈센’...
세월호 참사 후 정부 기관마다 나름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모으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가슴을 절절히 후벼 팠을 이번 참사의 교훈을 와신상담의 자세로 곱씹으며 이런 상황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것이니 아름다울 수밖에. 오랜만에 나라가 제대로 방향키를 잡은 것 같아 내심 쾌재를 불렀다. 지금까지 국민 세금으로 봉급은 꼬박꼬박 받아 챙기면서도 제 몫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사회'로 가겠다는 의지가 진정으로 있는 것인지 심각한 의문을 갖게 됩니다.
안전 전문가들은 세월호 이후 위험성이 가장 높은 재난으로 원전 사고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진심으로 '안전'을 이야기하려면 세월호 이상의 위험을 안고 있는 노후 원전 가동을 중단시켜야 합니다. 원전 선진국인 일본의 후쿠시마 사고가 말해주고...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며 "수사·정보 기능을 경찰청으로 넘기고 해양 구조·구난과 해양경비 분야를 신설하는 국가안전처로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에 인천 송도 국제 도시 해양경찰청 본청의 분위기는 혼돈 상태에 빠졌다.
해체가 결정된...
제가 배우인 것만 빼면 어두운 골목길에서 몰래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한 여성을 집단 구타하는 행위와 무엇이 다른지...”
최근 세월호 참사를 안타까워하는 글들로 가득했던 배우 김규리의 트위터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속칭 ‘카더라 통신’으로 일컬어지는 사실무근의 기사에 대한 솔직한 마음이었다. 해외 봉사활동으로 말라리아약까지...
금융협의회 참석자들은 환율 이외에도 세월호 참사 이후 일부 내수 경제지표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앞으로 경기 움직임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4월 기업대출 증가 폭이 9조6000억원으로 크지만, 부가세 납부 수요 등 특이요인이 있어 이 수치가 경기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는지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
이 총재는 또 얼마 전 다녀온...
지켜야 할 법과 질서에 관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일어난 대참사"라며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누구 탓 할 자격이 없다"라고 밝혔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이경자 대표는 "꽃다운 아이들의 죽음이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뭔가를 만들어달라는 아우성인 것 같다"며 "이번 기회에 일본을 본받아 안전을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를 책임져야 할 사람 중 하나가 KBS 길환영 사장”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에 길 사장에 대한 경질을 촉구했다.
그는 여당과 KBS의 수신료 인상 추진엔 “공정방송 의지가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인상을 논의할 수 있나”라면서 공정보도가 전제돼야 논의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친노무현계로 불리는 최 의원은 “나는 친노무현, 친문성근”라면서...
또 일본인처럼 슬픔을 ‘속마음 깊이 감추’지 않는지를 탓하기까지 했습니다.
국가의 무책임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를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그들을 훈계하면서 조급한 비애국적 세력인 것처럼 몰아갔습니다.
비이성적, 비상식적인 것은 물론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보도였습니다. 한마디로 ‘보도 참사‘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 저희...
미국 의회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일본계 3세 혼다 의원이 시카고 한인사회가 마련한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됐고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사는 위안부 할머니 10명이 혼다 의원에게 쓴 편지가 전달되고 동영상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87) 할머니가...
전 일본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트 선수 안도 미키가 '볼쇼이 아이스 쇼'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도 미키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공연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연에 대한 설명은 물론 김연아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안도 미키는 김연아를 향해 "김연아와는 동시대에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경쟁도 했다"고...
일본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대기업도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그룹의 세전순이익은 전년보다 14.9% 감소했고 SK그룹을 제외한 모든 10대그룹의 순이익이 감소했다.
문제는 원화강세로 수출기업이 직격탄을 맞더라도 수입물가가 낮아져 내수에는 긍정적 효과를 발휘해 균형점이 유지되는데 세월호 참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