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30년 전통 중국 ‘아즈센’ 첫 모델...중국 아닌 한국배우에 관심고조

입력 2014-05-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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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레스토랑 '아즈센'과 모델 계약을 맺은 배우 박해진(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배우 박해진이 중국 최고 브랜드 레스토랑 체인기업 ‘아즈센’의 모델로 발탁되며 한류 행보를 이어갔다.

26일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박해진은 최근 ‘아즈센’과 모델 계약을 완료했다. 그간 모델을 채용하지 않았던 ‘아즈센’은 30년 만의 첫 모델로 중국배우가 아닌 한국배우를 선택해 현지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즈센’은 레스토랑 체인기업으로 맛과 직영점이라는 차별화를 가지고, 중국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올라섰다. 현재 중국 내 120개 주요도시의 상업지역에 체인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포장라면을 만들어 싱가폴,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박해진의 이번 모델 계약은 그가 가지고 있는 ‘소통하고 베풀 줄 아는 배우’ 이미지가 ‘아즈센’의 기업 이미지와 부합 하다는 판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기업 이미지를 중시하는 ‘아즈센’은 박해진 만한 모델이 없다고 생각해, 한국까지 직접 박해진을 만나러 와 설득하는 작업을 마다하지 않았다.

박해진은 중국 시장에 진출해 지난 5년간 많은 작품을 거치면서, 타 배우들과 다르게 중국시장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중국에 두 개나 론칭한 유일한 한국 배우로 중국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중국 내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박해진은 중국 롯데시네마에 ‘박해진관’을 오픈해 세 개째 그 지역을 넓히며,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해 ‘키다리 아저씨’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큰 이유다. 더불어 중국에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에도 자선경매행사에 무료로 참석해, 그 수익금 또한 그대로 참사지역에 환원한 바 있다. 이 같은 선행이 그를 ‘베풀 줄 아는 배우’로 여겨지며 중국 기업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공익공민대상을 한국 배우로서 처음으로 수상하는데 큰 역할을 한 웨이보에서의 팬들과의 대화는 그가 ‘소통하는 배우’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당시 박해진이 글을 하나 쓸 때마다 수 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 한국의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하며 한류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해진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아 한층 더 성장한 연기를 보여주며 촬영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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