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 행 노선 여객 수가 급감하고 중국이 신규 노선을 내주지 않는 등 설상가상의 상황에서 내린 특단의 조치로 보인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화물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일부터 국내선 청주·대구·광주공항의 화물판매와 운송, 터미널 운영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말까지 각 영업장과 화물 사이트...
아울러 유니클로 등 일본 패션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MLB와 디스커버리 등의 브랜드를 판매하는 회사다.
이외에 남성(26.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37%), 일신석재(18.74%), 삼양식품(18.45%), 대동공업(16.60%), 동아지질(16.35%)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맥스, 실적 부진에 23.28...
지금 한국에서는 사상 초유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이다. 얼마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일본 정치인들의 조롱을 비웃기라도 하듯 한 달 보름째 불매운동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경제보복을 응징하는 것에 반대하진 않는다. 그러나 칼끝이 향하고 있는 곳이 점차 흐려지는 건 문제다. 일본 정치권과 일본 기업, 특히 전범 기업을 향한 분노를 넘어 최근에는 일본인과 일본...
일본 불매 운동이 시작된 후 10년 만에 문을 닫는 유니클로의 종로 3가 지점도 폐점 이후 두 번째다.
이마트 측은 “지난 3월 트레이더스 월계점을 오픈하면서, 유니클로와 계약 조건이 맞지 않아 이미 5월에 9월 종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장기화된 데 따른 조치라고 보고 있다. 앞서 1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힘입어 광복절에 새롭게 문을 연 탑텐(TOPTEN) 충주점과 아산점이 오픈 당일 매출 1억 원을 넘어섰다.
신성통상의 SPA브랜드 탑텐은 15일 충주와 아산에 200평 규모의 대형 교외형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광복절 오픈인 만큼 관심이 집중된 충주점과 아산점은 오픈 전부터 온라인과 SNS를 통해 해당 지역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탑텐 측...
일본 정부의 수입규제로 인해 국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 맥주 1위를 지키던 일본 맥주 자리를 벨기에 맥주가 꿰찼다.
1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해석되며, 지난 달 790만4000달러에 비해 45.1% 감소한...
하지만 일본 불매 운동이 본격화한 7월 둘째 주에는 70억5000만 원으로 30억 원 가까이 줄었고, 7월 셋째 주 매출액은 60억8000만 원까지 쪼그라들었다.
브랜드별로는 유니클로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8개 카드사의 유니클로 매출액을 살펴보면 6월 마지막 주 59억4000만 원에서 7월 넷째 주 17억7000만 원으로 70.1%나 급감했다. 같은 기간 무인양품은 58.7...
일본 불매운동이 거세지면서 토종 가방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삼청동 정독도서관 인근에 매장을 운영하는 타마(THAVMA)가 주인공이다. 이 매장에는 “Yes. we are a korean brand”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려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타마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가방 브랜드로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좋은 소재, 그리고 합리적인...
지금의 ‘신 삼일운동’으로 퍼지고 있는 일본산 불매운동은 단지 일본산이기에 불매를 한다기보다는 보다 명확한 역사적인 사실이나 맥락을 근거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매운동으로 누군가는 삶과 터전을 상실할 수도 있고, 지나치면 또 하나의 폭력으로 변질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 간의 장벽이 없어지고 있는 자유국가 개념의 현세대에서는 더욱더...
토종기업임을 앞세워 애국 마케팅을 강화하는 유통업체가 등장하는 가운데 일본 불매 운동 대상으로 지목된 기업들도 잇따라 태극기를 앞세워 8.15를 기념하고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은 자사 홈페이지 배너로 태극기 그림과 함께 “로켓배송은 광복절에도 갑니다”는 팝업을 게재했다. 쿠팡은 일본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아 네티즌들로부터 일본...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코데즈컴바인은 올해 박 대표를 신규 선임하면서 국내 토종 SPA 패션브랜드로서 제 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롯데쇼핑에서 마케팅 담당 임원을 지낸 유통 전문가다.
2002년 론칭한 코데즈컴바인은 기업회생 절차 종결 이후 3년 연속 30%가 넘는 매출 신장을 이뤄내고 있다. 회생절차를 마쳤던 2016년 163억 원이던...
서울 중구에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NO JAPAN’ 깃발이 철거되는 등 시민들은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의 일본에 대한 태도는 당분간 강경 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를 발표하면서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본이 협의를 요청하면 그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해 일본에 관한 대화의 창을 열어놓았다. 한국...
앞서 DHC–TV에 출연한 출연자들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지”,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고 발언했고 해당 발언은 여과 없이 방송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에서는 DHC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형성됐다.
특히,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 둘째 주부터 카드 사용액이 감소세를 보였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지난달 일본 내 가맹점에서 국내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977억3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사용액 967억 원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시기별로 살펴보면 일본 보이콧 운동이 시작된 7월 중순을 기점으로 카드 사용액이...
DHC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DHC 텔레비전 시사 프로그램 ‘진사 도라노몬 뉴스’에서 한국에서 진행 중인 일본 불매운동을 비하했다. 또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라며 역사 왜곡도 서슴지 않았다. “한국이 독도를 무단으로 점유했다”라는 망언도 나오자 한국 소비자들은 즉각 불매운동에 돌입했다.
한국콜마는 직원 조회에서...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 DHC 텔레비전이 혐한 발언을 여과 없이 내보내 불매운동을 촉발한 가운데 DHC코리아가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일본 본사의 뜻이 담기지 않은 DHC코리아의 사과인 만큼 ‘반쪽짜리 사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DHC 코리아 김무전 대표는 13일 오후 5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죄의 뜻을 전하면서 일본 본사와 협의하지 않은 내용임을...
다른 출연자는 "원폭 사건은 세계적으로도 심한 일인데 '만세'는 인간으로서 심한 것", "한국인들은 일본에 큰 지진이 일어나면 기뻐하더라"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DHC텔레비전'은 한국에서 벌어지는 불매운동에 대한 비하와, 왜곡된 역사인식에 기반한 발언이 담긴 프로그램을 송출하며 이미 한 차례 한국 내 여론에 뭇매를 맞은 바...
그들은 "이번 기회로, DHC는 한국 철퇴하는 게 어떨까?" "한국과 거리를 둔다고 해도 특별히 일본이 곤란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등 한국에서 불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정유미에 대한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일본 네티즌은 "착한 척하지 마라" "또 한 명의 한국 연예인과 일본의...
일본 불매운동 조롱한 DHC, 韓 방송사도 조롱
일본 DHC가 운영 중인 DHC TV가 한국 내 일본 불매운동을 연이어 조롱하고 있다.
13일 DHC TV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날(12일) 한국 방송사 뉴스에 해당 콘텐츠가 보도된 점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JTBC가 보도한 DHC TV 관련 뉴스를 시청하면서 희화화를 일삼았다. 일본 불매운동 정국...
에어서울도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노선 줄이기에 들어간다.
에어서울은 13일 일본 노선 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총 5개 노선에 대해 조정이 들어가며 시행 시기는 추석 이후인 9월 16일부터다.
도야마 노선은 9월 16일부터 운휴에 들어가고 구마모토와 우베행 노선도 10월 27일 이후로 운항을 멈춘다.
일본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오사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