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사장은 “수제 맥주제조기 LG 홈브루처럼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개인화 가전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건조기의 경우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간 이어지더라도 LG전자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자신했다.
송 사장은 “생활가전의 경우, 지금까지 일본으로부터 일부 부품을 수입했었다. 하지만 선행...
일본산 담배와 맥주도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만큼 닛산을 시작으로 일본 기업의 한국 이탈이 가속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닛산이 한국에서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닛산은 세계적인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자동차 판매와 마케팅 활동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
닛산은 내년...
1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해석되며, 지난 달 790만4000달러에 비해 45.1%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수입 1위는 456만3000달러 어치가 수입된 벨기에 맥주로, 전월(305만2000달러)에 비해 49.5%나 증가했다.
일본 맥주는 2009년 종전 1위였던 미국을...
롯데주류 관계자는 “롯데주류의 지분 구조는 전자공시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수입맥주 판매법인인 ‘롯데아사히주류’와 ‘롯데주류’를 혼동해 롯데주류의 모든 제품이 마치 일본 제품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어 유감”이라며 “브랜드 히스토리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유니클로 매출은 40%,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전달 대비 45%나 급감했다.
일본 제품 매출 하락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맥주다. 아사히는 수년간 국내 맥주 수입량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브랜드지만 편의점에 재고가 쌓이며 가맹점주들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삿포로와 에비스를 수입하는 엠즈베버리지는...
일본 맥주 대신 다른 수입 맥주 바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일본 맥주를 할인 판매하는 가맹점도 일부 등장했다. 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그런 점포가 많지는 않다”면서도 “점주들이 갑작스런 행사 중단에 손해를 보면서도 미리 쌓아둔 재고를 털어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맥주의 경우 제품 이상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본사에서 반품을...
업계 관계자는 “불매운동이 한달 넘도록 이어지면서 일본 맥주 비중이 높은 수입 유통사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다른 수입사들은 일본 브랜드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해 위기감이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전 브랜드가 일본 브랜드인 엠즈베버리지는 최근의 분위가가 더 위협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급휴가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경제 보복 조치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수입 맥주의 간판주자 격이었던 아사히 맥주는 물론 화장품 SK-Ⅱ 등 일본 제품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28일 한국주류수입협회가 2018년 7월∼2019년 6월 1년 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아사히맥주 판매량은 0.8% 감소한 반면 중국 칭따오맥주 판매량이 13.9% 증가해...
GS리테일의 GS25도 내달부터 진행하는 수입 맥주 할인행사에서 일본 제품을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일본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코젤과 필스너우르켈과 미니 사케 등에 대한 판촉 행사도 중단한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8월부터 수입 맥주 할인 행사 리스트에서 일본산 맥주를 제외할 방침이다.
가맹점주가 개별적으로 일본 맥주 판매를 하지 않은 적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한 외식업체 임원이 계열사가 수입하는 일본 맥주를 사달라는 취지의 메일을 보냈다가 구설에 올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식당 크리스탈제이드의 임원 A씨는 지난 19일 직원들에게 "계열사 엠즈베버리지가 수입하는 맥주 제품을 사달라"는 취지의 사내메일을 보냈다....
일부 시민은 롯데칠성음료가 아사히 맥주를 국내로 수입하는 ‘롯데아사히주류’의 지분율 50%를 갖고 있다는 것을 문제 삼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롯데칠성음료가 아사히그룹홀딩스와 함께 2000년에 설립한 회사다. 지분율은 각각 50%이지만,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주식을 2주 더 가지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아사히 맥주는 일본 제품...
유니클로 한국법인의 지분 49%를 가진 롯데쇼핑은 10.28% 주가가 하락했고 일본 맥주 아사히를 수입·유통하는 롯데아사히주류 지분의 절반가량을 보유한 롯데칠성도 10.50%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일본 수출규제에 의한 한일 갈등이 장기화하면 증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이 수출심사 강화 품목을 추가하거나...
◇ 편의점선 일본 맥주 판매 ‘뚝’=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을 찾은 강 모(35)씨는 “원래 일본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솔, 헤어케어 브랜드 시세이도, 츠바키를 썼는데 이제는 국산 제품이나 다른 외국 브랜드에서 대체할만한 좋은 제품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백화점 내 일본 화장품 브랜드 슈에무라 매장 직원은 불매 이슈과 불거진 지난 주말 새 아이브로우...
조치로 한국에서 반일 감정이 고조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거세지면서 일본 기업들의 불안은 커져만가고 있다. 한국의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일본산 맥주 등이 선반에서 사라지는 한편, 인터넷 상에서는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청와대의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일본의 보복 조치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대응하자는 글이 올라와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수입 맥주는 1.5% 증가했지만, 일본 맥주는 11.6% 급락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도 전체 맥주 판매 증가율은 1.9%를 보인 가운데 일본맥주는 9.2% 주저앉았다. 대신 국산맥주(3.2%), 중국맥주(8.6%) 반사익을 거뒀다. 유럽 맥주도 4.5% 오름세를 보였다.
통상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7월에는 맥주 판매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 맥주 판매가 주춤한...
사실상 수입 맥주는 수입 신고가를 조정해 과세 부담을 낮추고 있는 반면 국산 맥주는 출고가에 이윤, 판매관리비 등이 포함돼 있다 보니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다. 현 주세 체계에서 수제맥주업계는 일반 맥주보다 비싼 가격을 책정할 수밖에 없었는데 종량세가 도입되면 더 싼값에 자체 생산한 맥주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문 대표는...
CU의 2014년 국가별 맥주 매출 비중을 보면 아사히 등 일본 맥주는 전체 수입맥주 중 38.1%의 비중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지만 5년이 지난 올해(1~5월)는 비중이 27.5%로 10%포인트 이상 줄어들었다.
가장 두각을 나타낸 건 칭따오를 앞세운 중국 맥주다. 2014년만 해도 중국 맥주의 비중은 4.9%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10.2%로 2배 이상 뛰며 매출 순위...
미국이 10일 관세율을 25%로 올리려는 대상에는 돼지고기와 맥주 와인 가방과 가구 모자 진공청소기 냉장고 등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소비품이 포함돼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7월 340억 달러어치 대중국 수입품에, 8월 160억 달러어치에 각각 25% 관세를 부과했다. 당시 하이테크 제품이 중심이어서 소비품목 비중은 1%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10% 세율을...
식약처는 PIRG의 발표가 논란이 되자 이 중 국내에 수입되는 11개(맥주 10종, 와인 1종) 제품과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맥주 30개 등 총 41개 제품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41개 제품 모두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지난해 5월에도 국내에서 제조·유통 중인 맥주 10개 제품을 검사했으나 글리포세이트는 검출되지 않았다.
글리포세이트는...
전체 맥주 시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하이트제로 출시 전과 비교하면 6년새 8배 넘게 성장했다.
시장 조사 연구 기관 글로벌 마켓인사이트는 세계 무알코올 주류시장이 2024년까지 연 평균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의 경우 현재 무알콜음료 시장 규모가 7000억 원에 달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일본과 비교하면 국내 시장도 최소 10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