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음료 ‘하이트제로’, 6년만에 누적 4200만캔 돌파

입력 2019-01-10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4200만 캔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트제로0.00'은 지난 2012년 11월 하이트진로음료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맥아 풍미의 무알코올 음료다. 수입 제품이 대다수인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알코올 함량 0.00%인 점을 내세워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수입 무알코올 음료가 많게는 0.5% 가까이 알코올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알코올이 전혀 없는 하이트제로가 임산부 등 알코올에 취약한 소비층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가다.

현재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는 약 1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전체 맥주 시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하이트제로 출시 전과 비교하면 6년새 8배 넘게 성장했다.

시장 조사 연구 기관 글로벌 마켓인사이트는 세계 무알코올 주류시장이 2024년까지 연 평균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의 경우 현재 무알콜음료 시장 규모가 7000억 원에 달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일본과 비교하면 국내 시장도 최소 1000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규모가 미미한 틈새시장 속에서 꾸준한 판매량으로 차근히 일궈내고 있는 성장세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국내 대표 무알코올 음료 브랜드로서 제품의 품질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16,000
    • -0.2%
    • 이더리움
    • 4,562,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2.55%
    • 리플
    • 3,052
    • -0.88%
    • 솔라나
    • 199,500
    • -1.48%
    • 에이다
    • 618
    • -2.52%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2
    • -2.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30
    • -0.26%
    • 체인링크
    • 20,520
    • -0.73%
    • 샌드박스
    • 21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