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은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결승전에서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옐라나 오시포바를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혼성 종목이 추가된 첫 대회에서 양궁 3관왕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경기 양상은 치열했다. 1세트에서 28-28 무승부를 거둔 두 선수는 2세트와 3세트를 나란히...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도쿄에서는 확진자 수가 이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3865명 보고돼 전날보다 약 700명 늘어났다. 27일 2848명, 28일 3177명에 이어 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이다.
앞서 일본이 양호한 6월 경제지표를 내놨지만 코로나 확산 우려가 기대감을 뒤덮었다. 일본은 6월 산업 생산과 고용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안산은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준결승전에서 미국의 매켄지 브라운을 만나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포인트 6-5로 승리했다.
안산은 28-29 1점 차로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와 3세트에서 모두 10점을 맞추며 각 점수 30-28로 세트 포인트 4-2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매켄지가 4세트에서 30점을 쏘며...
미국 체조 선수 수니사 리가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가 불참한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의 주역이 되며 그녀의 가족사와 미국 내 소수민족인 몽족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기계체조 올림픽 대표 수니사 리(18)는 29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종합 결승에서 총점 57.433으로 금메달을...
박상영(26·울산광역시청)·권영준(34·익산시청)·마세건(27·부산광역시청)과 교체선수 송재호(31·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에페 대표팀은 30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에페 단체전 4강에서 일본을 상대로 38대 45로 패했다. 경기 초반 대량 실점하면서 리드를 빼앗긴 게 패착이었다.
1라운드 첫 주자로 나온 박상영은...
20를 넘어섰다.
상황이 악화하는 데도 일본 정부가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일본 정부는 최근 코로나 감염자 급증세와 도쿄올림픽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일본의 코로나 확산 상황이 최악이라며 정부가 공언한 ‘안전한’ 올림픽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여자 사격 대표 김민정(24·KB국민은행)이 은메달을 따며 우리나라에 도쿄올림픽 첫 사격 메달을 선물했다.
김민정은 30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승에서 8명 중 2위로 은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우리나라의 이번 올림픽 사격 종목 첫 메달이다.
H사대에 선 김민정의 기세는 초반부터 좋았다. 김민정은 첫 15발 중 14발을...
세계 랭킹 8위 안세영은 30일 일본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2위 천위페이에게 0-2(18-21·19-21)로 패배했다.
이전까지 천위페이와 만난 4번의 경기에서 전패한 안세영은 대회 시작부터 천위웨이를 꺾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왔다.
첫 번째 게임에서 6-6까지 접전을 펼치던 안세영은 7연속 득점에...
이로써 도쿄올림픽 관련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220명을 기록했다.
일본 전역에서는 총 1만69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29일 23시 59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90만4036명, 사망자는 14명이 늘어 총 1만5188명이 됐다.
올림픽 대회가 열리고 있는 도쿄에서는 이날 386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주일새 두 배 가까이...
@ilonamaher Testing out the cardboard beds at the Tokyo Olympics #beastbeautybrains #olympics #tokyoolympics #tokyo2020 #tokyo2021 #usarugby #rugger #teamusa ♬ original sound - Ilona Maher
화제의 침대는 일본 침구회사 에어위브(Airweave)가 2020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공급한 것이다. 이 회사는 폴리에틸렌 매트리스가 깔린 골판지 침대 1만8000개를 제공하고, “조절 가능하고, 튼튼하다”고 홍보했다....
한미진은 30일 오후 1시 6분 일본 도쿄일본무도관에서 펼쳐진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유도 78kg 이상급 8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이리나 킨제르스카(아제르바이잔)를 만나 한판승을 내줬다.
세계랭킹 20위인 한미진은 16강에서 마리나 슬루츠카야(세계랭킹 9위, 벨라루스)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세계랭킹 최상위권의 벽은 높았다. 힘겨루기를...
안산은 30일 도쿄 유메노시마 결승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16강 경기에서 일본의 하야카와 렌을 세트 포인트 6-4로 제압했다.
27-28 1점차로 첫 세트를 내준 안산은 세 발의 10점을 맞춘 2세트와 29점을 쏜 3세트를 승리했지만 4세트에서 뒤지며 최종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긴장되는 상황임에도 마지막 세 발을 모두 과녁 중앙에...
해당 카약은 지난 27일 일본 가사이 카누 슬라럼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카약 결승 레이스를 마친 후 파손된 것이다. 제시카 폭스는 가장 빠른 기록으로 도착했지만, 시간 페널티 4초를 받으며 3위로 밀려나 동메달을 획득했다. 결과 발표 직후 손에 얼굴을 파묻으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아쉬움을 안고 나선 29일 여자 카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야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1차전에서 이스라엘에 10회 연장 접전 끝에 6대 5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나선 원태인(21·삼성 라이온즈)은 네 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출신 이안 킨슬러의 한방에 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이은지는 29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18위에 오르며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수립한 개인 최고 기록인 2분09초87보다 1초85 뒤진 2분11초72에 터치하며 아쉬움이 남았다.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지난 23일 15번째 생일을 맞은 이은지는 처음...
세계 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 조는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네덜란드의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 조를 2대 0(21-8, 21-17)으로 압도하며 4강행을 결정지었다. 앞서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의 4강 진출에 이은 두 번째 희소식이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 2개 조가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9일 이소희-신승찬은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복식 8강전에서 네덜란드의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을 2-0으로 이겼다.
김소영-공희용의 4강행 진출을 이은 것이다. 앞서 김소영-공희용은 일본의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를 2-1로 꺾었다.
대진상...
윤현지는 29일 도쿄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7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랭킹 8위 마이라 아기아르에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했다.
윤현지는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자 마델린 말롱가(프랑스)를 만나며 아쉽게 패했다. 3·4위전에서는 아기아르를 만나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윤현지와 아기아르는 경기 시작 30초 만에...
조구함은 29일 도쿄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에런 울프와 골든스코어(연장전) 승부 끝에 안다리 후리기를 허용하며 한판패를 당했다.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조구함에겐 남다른 의미의 은메달이다. 2016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하면서 올림픽 무대에서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안산은 29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브라질의 아네 마르셀레 도스 산토스를 세트스코어 7대 1(27-27, 28-24, 30-27, 28-25)로 제압했다.
앞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 우승으로 올림픽 2관왕에 오른 안산은 세 번째 금메달을 향해 가벼운 첫발을 뗐다. 안산이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쥔다면 한국 하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