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으로서 일본군의 만행을 다뤘다는 점에서 사시상 '내부고발'이 될 수 있어서다.
'주전장' 일본 개봉 이후 보수 층을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확산됐다. 일각에서는 상영 중지를 요구하기도 했고,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엄포를 놓는 경우도 있었다. 그럼에도 극장 상영은 강행됐고, 일본 내 전국 4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추산된다....
그는 조선의열단 창설에 참가해 무장 항일투쟁에 나섰으며, 조선의용대 지대를 이끌고 태행산 근거지에 도착해 일본군과 결전하다 숨졌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01∼1942.
☆ 고사성어 / 백전백승(百戰百勝)
백 번 싸워 백 번 모두 이긴다는 뜻으로, 싸울 때마다 번번이 이긴다는 말. 출전은 손자병법(孫子兵法) 모공편(謀攻篇). “백전백승이 최선이 아니라 싸우지...
메뉴는 김구 선생이 5년간 일본군에 쫓길 당시 먹었던 '대나무 주먹밥', 여성 동포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강조했던 지복영 선생이 평소 즐겨 하던 '파전병',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며 해외에서 독립을 지원하던 동포들이 먹었던 '대구무침' 등이다.
신한희망재단은 공식 개점일 하루 전인 18일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해 시식행사를 열었다.
조용병...
그 힘으로 1943년, 영국군과 함께 인도-버마 전선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웠고, 1945년에는 미국 전략정보국(OSS)과 함께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습니다. 김구 선생은 광복군의 국내 진공작전이 이뤄지기 전에 일제가 항복한 것을 두고두고 아쉬워했습니다.
그러나 통합된 광복군 대원들의 불굴의 항쟁의지, 연합군과 함께 기른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사회적기업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학교 S.H.E가 지난 5월 3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별관에서 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
드림메이커는 역사학교 S.H.E를 2013년부터 6년째 진행중이다. 위안부 역사의 진실을 알리자는 목적뿐 아니라 우경화 일로를 걷고 있는 일본정치를 분석해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 전략을 찾는 역사 전문가 과정이다....
인질로 끌려간 그는 일본 왕족 나시모토노미야 마사코(梨本宮方子)와 정략결혼해 일본군 장성을 지냈다. 광복 후 두 차례 환국 요청은 미 군정과 정부가 결사적으로 반대해 좌절되었을 뿐 아니라 일본 패망 후 평민으로 격하당했다. 그가 “나는 일본인도 조선인도 아니다”라며 아내에게 고통을 호소하며 한 말. 그는 오늘 서거했다. 1897~1970.
☆ 고사성어...
후에도 민족교육에 전념해 '조선문법', '조선역사' 등을 집필해 1995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기도 했다.
황운정 지사는 함경북도 온성 출신으로 1919년 함경북도 종성과 온성 일대에서 3·1운동에 참여했다. 러시아 연해주에서 무장부대 일원으로 선전공작을 통해 대원을 모집, 일본군과의 전투에 참여해 2005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선전비행을 앞두고 일본군이 베이징에 인접한 펑타이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베이징에서는 대학생들의 대대적인 항일 시위가 이어졌고, 정국이 불안해지자 계획 자체가 취소됐다.
1943년 여름에는 권기옥은 중국 공군에서 활동하던 최용덕, 손기종 비행사 등과 함께 한국 비행대 편성과 작전계획을 구상했다. 1945년 3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부가 임시의정원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전시(戰時) 성폭력 등 여성인권과 세계 평화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가 특별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인권콘서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소'는 독립성과 지속성을 가진 기구여야 합니다. 이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법은 독립법률을 제정해 기구를 설립하는 것입니다. 가칭 '여성인권과평화센터법'을 제안합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은 김창록 경북대 로스쿨 교수는 연구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같이...
옛 일본군의 위안부 운영을 콘셉트로 누드 화보를 찍었던 어느 배우가 있었다. 위안부는 한 국가의 공권력이 식민지 여성의 성을 짓밟은 전쟁범죄다. 이 한-일 양국 관계의 가장 민감한 ‘역린’을 ‘성 상품화’ 콘텐츠로 재해석한 것이다.
위안부?→성적 유린?→성?→그럼 누드. 꼬리를 무는 연상을 하다 아무 생각 없이 대충 만들면 역시 이런 상품이 나온다. 예시가...
구독자들이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비판하자, 제작진은 해당 영상 수익금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돕는 곳에 기부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일본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일본으로부터 받은 돈을 위안부 할머니께 드린다는 말에 네티즌들은 더욱 분노했다.
코미디TV 채널 대표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도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다. ‘맛있는 녀석들’ 제작진은...
1920년 일본군에 체포되었고, 탈출을 시도하다 총에 맞아 순국했습니다.
‘연해주의 최재형’은 곳곳에 있었습니다.
서울과 평양, 대구와 광주, 상해와 동경에서, 나라를 위해 묵묵히 헌신한
민초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해방의 감격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나라를 재건한 것도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가장 가난했던...
올해 1월 29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복동 씨는 일생을 여성 인권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여성운동상’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거리로 나선 30여만 명의 여성들’이 특별상을 받는다.
‘성평등 디딤돌’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등 2팀이, 미투 특별상은 문학계 성폭력 문제를 고발한 최영미 시인 등 11개...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기에 채증하고 기억하고 정리하고 연구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정진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2000년 여성법정 이야기’를 주제로 펼친 대담에서 최근 개관한 위안부 기록물 전시회 ‘기록 기억: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다 듣지 못한 말들’ 관람 소회를 밝혔다.
2000년 12월 도쿄에서 열린...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해군의 역사가 대한민국 국군의 역사이며 해군의 발자취가 국민 군대의 발자취”라며 “독립운동가와 민간 상선사관들이 애국애족의 마음 하나로 자발적으로 모여 일본군 출신이 아닌, 온전히 우리 힘으로 3군 중 최초로 창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으로서 우리 해군의 역사가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곽 할머니는 1944년 봄 만 열아홉살의 나이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 일본의 패전으로 풀려난 이후 곽 할머니는 중국에서 60여년을 살았다. 2004년에 가족들의 노력으로 고국에 돌아온 곽 할머니는 2015년 12월 폐암 4기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이른바 봉침 목사로 알려진 이모 목사가 곽 할머니의 수양딸이 된 것을 두고 시민단체는 "곽...
'박열'에서는 일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박열을 연기하면서 호평을 받았고 '아이 캔 스피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을 맡은 나문희에 집중될 수 있도록 하모니를 중시하는 연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은 같은해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서 일제강점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 계속 출연한 것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이제훈은 '박열'에...
마리몬드에서는 이를 기념해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탄생한 무궁화 패턴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무궁화는 밤 사이 꽃이 져도 다음날 아침이면 새롭게 피어나는 생명력이 있는 꽃으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진실을 알리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아름다운 의지를 닮았다.
무궁화 패턴은 ‘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