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보험사에 과잉진료를 부추기는 정액보험 상품을 개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4세대 실손보험 출시 등 실손보험 개선책을 연이어 발표해도 약발이 먹히지 않자 우회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전체 보험사에 ‘신상품 개발 및 금감원 신고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과잉의료를 유발해 건강보험...
㈜빅텐츠(빅토리콘텐츠)가 7~8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81.33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빅텐츠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11만705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122만428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약 2440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앞서 빅텐츠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제방송영상마켓은 영상콘텐츠 사업자를 위한 비즈매칭, 쇼케이스, 콘퍼런스, 마켓 등을 주최하는 동시에 일반 방문객을 위한 즐길거리를 함께 마련하는 대규모 행사다.
콘진원은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올해 행사 참여사가 지난해 대비 20% 이상 늘어나 2000년 첫 개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기간 중 특별섹션은...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금융감독원의 수사로 시작됐다. 이후 검찰은 금감원의 수사 자료를 건네받아 백광산업 회사와 피고인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다양한 형태의 횡령과 분식회계 방법이 동원됐다고 보고 있다. 특히 검찰 수사가 시작됐음에도 회계처리계정을 달리하며 23억 원 추가 횡령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일반적으로 철근공의 임금은 일당 25만 원 이상으로 비싸다. 이를 아끼기 위해 일부 현장에선 정식 철근공 대신 보조공을 투입해 철근을 매도록 하면서 문제가 생겼다는 주장이다. 특히 무량판 구조는 철근 시공이 매우 촘촘하게 들어가고, 정확한 시공이 필요해 도면 이해도가 떨어지는 기술자가 투입되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건축 안전을 책임질...
정치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협동조합의 형태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일반 시중 은행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쉽게 감독권을 이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익명을 요구한 경제평론가는 “새마을금고는 일종의 관변 단체 성격을 가지는데, 문재인 정부 때도 행안부가 새마을금고의 관리를 맡게 뒀다”며 “새마을금고 감독 이관 문제는 부처 간 견제...
7일 19개 은행(시중·지방·인터넷은행)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연령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만20대 이하 연령층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4%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3분기 말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8년 이전에는 연령별...
일반적으로 공공기관의 부패나 비위 등 각종 사건이 발생하면 해당 기관 내부통제 미흡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LH가 내부통제 방안 마련에 먼저 나선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건설 이권 카르텔 타파’ 주문에 대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1일 이번 부실시공 사태를 언급하면서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건설 산업의 이권 카르텔이 지적되고...
신한은행이 거짓 문구로 고객을 속여 사모펀드를 팔았다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3개월간 업무 일부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은행에 대한 검사를 통해 사모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불완전 판매 사례를 대거 적발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 5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일반투자자 766명을 대상으로 총 820건(판매액 3572억 원)을 판매하는...
모집된 자금은 신규 드라마 제작을 통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우수한 작가 및 감독 영입을 위한 계약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윤정 빅텐츠 대표이사는 “당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K-콘텐츠의 세계화를 이뤄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빅텐츠의 코스닥 이전상장에 관심을 가져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스닥...
일반 도서에 비하면 수요층이 폭넓지는 않지만 ‘새로운 읽을거리’를 찾아 나서는 지적인 탐험가들에게는 언제고 눈여겨볼 만한 장르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도 원작은 동명의 프랑스 그래픽노블 아니었던가.
지난달 31일 출간된 신간 ‘방구석 그래픽노블’은 유럽의 수준급 그래픽노블 30편을 엄선해 소개하는 가이드북이다. ‘사랑은 혈투’, ‘염소의 맛’...
문재인 대통령 때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받았다가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박 의장은 “누가 임기를 마쳐달라고 잡았느냐. 일반 국민은 꿈도 꾸기 어려운 고위직을,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스스로 임기를 꽉 채워 퇴임하고 이제 와서 치욕 운운하는 게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꼬집은 뒤 “치욕 감추고 녹봉 타 먹는 제2, 제3의 김은경이...
신종자본증권은 후순위채의 성격을 갖고 있어 일반 채권보다 만기가 긴 대신 금리가 더 높아 이자 비용 부담도 크다.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우 회사의 배당 여력에 따라 일시적인 실적 악화에도 유동성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금융당국도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신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자본 적정성 추이를 고려해 신종자본증권 발행 동향을...
지난달 31일 열린 언론시사회 이후 평단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는 이야기에는 “엄태화 감독님이 후반작업에 모든 정성을 다 들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집과 음향 등이 완성도 있었던 것 같다”고 은근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다만 주인공 영탁을 연기하는 과정에서는 불안감도 있었다고 한다. 극이 진척됨에 따라 입장과 태도가 변화하고 최종적으로는 감정을...
중이며, 일반청약은 이달 7~8일 양일간 진행된다. 빅텐츠가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 올해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한 5번째 기업이 된다.
빅텐츠는 이날 오후 3시 8분 기준 코넥스 시장에서 전일 대비 3.19%(1000원) 오른 3만2350원에 거래 중이다. 100% 신주 모집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신규 드라마 제작을 통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우수한 작가 및 감독...
최근 3년간 156개 사모운용사 신규진입…퇴출은 4개사 불과전수조사 중 투자자 기망·대주주 편익 제공·투자손실 은폐·법정 최고 이자율 제한 위반 등 발견중대 위법행위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추진
금융감독원 사모운용사특별검사단이 사모운용사 전수검사 과정에서 적발한 불건전·불법 행위 사례를 공개했다. 한편, 금감원은 중대한 법규를 위반한...
IMM인베스트먼트의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한 IMM자산운용이 지난 24일 금융감독원의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벤처캐피탈(VC)이자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자산운용은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자산관리(WM), 퇴직연금 등 개인투자자 영역으로 확대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내외 우량 투자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산유동화계획을 등록하고 발행한 ABS는 총 29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조9000억 원(24.6%) 늘어났다.
6월 말 기준 ABS 전체 발행 잔액은 238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말 228조8000억 원 대비 9조6000억 원 늘어났다.
발행액 급증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액이 지난해 대비...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상품의 불완전 판매 혐의를 받아온 현대차증권에 기관경고를 내렸다.
2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펀드 판매 과정에서 적합성 원칙 준수 의무, 중요사항 설명 의무, 부당권유 금지 등을 위반한 혐의로 금감원 경고를 받았다.
금감원의 경고 배경에는 현대차증권의 '왜곡된 정보 제공'이 포함돼 있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2017년 10월...
이날 회의에는 추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 및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미 연준은 간밤 FOMC에서 기준 금리를 0.25%p 인상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이로써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