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추석 연휴 동안 부산·경남 지역에 머무르며 비공개 일정을 이어 온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공식행보를 시작한다.
문 후보는 이곳에서 김근태 전 상임고문과, 전태일 열사, 문익환 목사 묘소에 참배할 예정이다. 참배에는 김 전 고문의 부인인 인재근 의원과 전 열사의 여동생 전순옥 의원, 인혁당 사건 유족 등도 함께한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전일 5·16과 유신, 인혁당 사건 등 과거사에 대해 공식 사과했음에도 관련 테마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박 후보의 동생인 박지만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EG는 전일대비 2.30%(1200원) 내린 4만8740원을 기록하고 있다. EG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또 아가방컴퍼니(-2.76%), 보령메디앙스(-2.26...
우 공보단장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과거사 사과 발언과 관련 “추석 전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일 것”이라고 해석한 뒤 “고 장준하 선생, 인혁당 사건에 대한 (박 후보의)구체적 실천이 있어야 한다. 구체성이 결여된 선언은 항상 진정성 시비를 부른다”고 말했다.
또 “전략적으로 보면 추석을 앞둔 이번 한 주가 세 후보(문-안-박)에게...
정리하지 않고서는 추석 전에 지지율을 올리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앞서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5·16과 유신, 인혁당 사건 등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그동안 “5·16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인혁당은 대법원 판결도 두 개가 있다”는 등 과거 자신의 소신을 뒤집었다는 점에서 박...
그런 점에서 5.16과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 역시 가족을 잃는 아픔이 얼마나 크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저의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
제가 새누리당 대통령...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4일 과거사 인식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6, 유신, 인혁당 사건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 정치 발전 지연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달 20일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는 등 국민통합행보에 나서 주목받았지만 이후 인혁당사건 등과 관련한 역사인식 논란, 홍사덕·송영선 전 의원 등 측근들의 돈추문 등에 휩싸이면서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출,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대선출마 선언 뒤엔 공고하던 지지율마저 흔들려 두 후보와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1일 5·16과 유신, 인혁당(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 등 논란이 되고 있는 과거사 문제에 대해 "제가 알아서 적당한 때 죽 한번 정리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추석 동영상을 촬영한 뒤 '오는 24일 부산 방문에서 과거사 언급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사건 발언 논란에 대해 “박 후보의 역사인식이 너무나 잘못됐기 때문에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박 후보와 인혁당 사건 유족들과의 만남이) 진정성을 갖지 않으면 만나도 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혁당 사건을 이야기하며 “박근혜 후보가 그런 역사인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결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날선 비난을 이어갔다.
이밖에 손학규·김두관·정세균 등 비문 후보들은 경선 과정에서의 소회를 고백하며 민주당이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손 후보는 민주당과 함께한 지난 세월을...
그는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혁당 사건에 대해 “인혁당 사건은 박정희 유신정권이 독재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죄 없는 민주인사 여덟분을 사법 살인한 사건이었다”며 “저는 그분들이 대법원 판결 18시간 만에 사형집행 당한 바로 그 다음날 유신반대 시위를 하다가 구속됐다. 그런데 박근혜 후보는 지금도 그 진실을 부정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경선 후보는 15일 인혁당 사건에 대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역사인식 문제와 관련해 “(인혁당 사건은) 박정희 유신정권이 독재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죄 없는 민주인사 여덟 분을 사법 살인한 사건이었다”며 “박 후보가 역사인식을 바꾸지 않는 한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대선 후보...
인혁당 사건 등 역사인식 논란을 빚고 있는 박 후보와 새누리당을 겨냥한 것이다.
그는 “12월 19일, 민주당이 정권을 교체해서 국민과 생명과 삶을 보호하는 제3기 민주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제주에서 시작해서 강원, 충청, 전라, 경상도를 다 돌고 이제 수도권으로 올라왔다. 수도권의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바꾼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박 후보가 인혁당 사건의 유가족이 동의한다면 만나겠다고 한 점과 박 후보의 사과 발언을 놓고 새누리당 내에서 혼선을 겪은 점 등을 들면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인혁당 문제에 대해 당 차원에서 사과했다고 발표했는데 박 후보는 사전에 들은바가 없다고 말했다”며 “당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