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시대착오적인 인종차별과 타국 모욕, 외국인 노동자 혐오 비하 발언 등 사과와 반성조차 없는 국민의힘 정치인의 민낯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사회에 미치는 파장 등 사안의 중대함을 인식하고 해당 시의원의 강력한 책임을 추궁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혐오표현에 대해서는 인종·국가·민족·지역·나이·장애·성별·성적지향이나 종교·직업·질병 등 특정 속성을 이유로 집단이나 구성원에 대해 차별을 정당화하거나 폭력을 선전·선동하는 표현으로 정의했다. 혐오표현으로 판단되기 위해서는 △특정 속성에 대한 표현 △특정 집단이나 그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표현 △차별을 정당화·조장·강화하거나 폭력을...
이들의 인종차별적 행동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자 유세프는 이를 영상으로 촬영했다.
그는 24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해당 장면을 올렸다. 유세프는 영상 앞부분에 ‘내 아시안 남자친구와 그의 어머니에게 인종차별적 행위를 하는 이탈리아 소녀들’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영상 속 이들은 유세프 쪽을 쳐다보며 이탈리아어로 농담을 주고받고 웃음을...
있도록 이중언어 교실을 운영하고 우수자는 인재DB에 등재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개했다.
정부는 다문화가족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결혼이민자가 직접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등 사회통합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 곳곳의 인종‧문화 차별요소도 점검하고 다양성이 존중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유럽 활동 중 한국의 개 식용 문화로 인종차별을 겪은 축구선수 손흥민을 언급하며 “손흥민도 가만히 있는데, 이런 부끄러운 정권을 누가 좋아하겠냐”고 덧붙였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청와대에서 동물자유연대, 카라 등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비공개 초청 오찬을 갖고 “개 식용을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종식하도록 노력하겠다. 그것이 저의...
앞으로는 교육대상자의 역량이나 성평등 인식 수준에 따라 ‘기초 – 심화 – 전문’ 등으로 차별화된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는 방향도 계획 중이다. “한 시간 안에 성희롱 교육을 모두 하기엔 사실상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생애 동안 굳어진 성 고정관념에 질문을 던지는 과정을 단시간 안에 소화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장 원장은 “앞으로는 ‘저번에 이...
예컨대, 성차별 방지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이행 여부 점검과 교육을 하거나, 일 가정 양립이나 출산휴가 보장 등의 가정친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 거버넌스 오너십도 2가지를 점검한다. 인사부나 ESG 부서 등 DEI 담당 조직과 전담 전문가 지정 여부다. 이러한 사항들이 구비되었을 때 도입 및 개발 단계(Developing)로 본다. 정책 구비만이 아니라...
프랑스 명품브랜드 디올이 또 인종차별 논란을 빚었다.
12일 웨이보 등 중국의 SNS에서는 디올의 광고 사진이 빠르게 확산했다. 광고 사진에는 한 아시아계 모델이 눈꼬리를 위로 당기는 모습이 확대돼 담겼다.
서양인이 동양인의 생김새를 묘사하면서 눈을 찢는 것은 대표적인 인종차별적 제스처인데, 이 사진이 그 행동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디올의...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EU 당국자를 인용해 “어떤 AI가 사회적 영향력을 끼칠 가능성이 큰지 정의하기 위한 AI 법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법은 특히 AI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에서 인종차별과 여성 혐오적 편견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법을 통해 국가별 AI 규제 담당자를 임명하는 것도 EU가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규제...
‘라이스보이’는 다름 아닌 ‘쌀을 먹는 아이’라는 뜻, 아시아에서 캐나다로 이민 온 주인공 동현(노엘 황)을 따돌리고 괴롭히기 위해 낮춰 부르는 인종차별 표현이다.
캐나다로 이민을 떠난 한국 모자의 1990년대 당시 정착 과정을 다룬 '라이스보이 슬립스가 지난달 3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에서 기자회견 열고 작품을 공개했다. 1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인종차별주의자만은 막아야 한다는 프랑스의 마지막 양심이 마크롱을 살린 것이다. 가까스로 권력을 붙잡은 마크롱에게 연금개혁 실패는 정치적 사형선고가 될 가능성이 크다. 국정 동력을 상실하는 것은 물론, 정치 생명도 장담할 수 없다.
“혁신이 자유로운 프랑스 만든다”
마크롱은 변화를 거부하면서 빛을 잃어가는 프랑스를 살려내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
“조사 결과 부적절한 행위 확인”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던 가사이 다케시 서태평양 사무국장을 해임했다.
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WHO는 이날 “조사 결과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지역의 위원회와 이사회 검토를 거쳐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염병 대책 전문가인 가사이 전...
편견 깬 ‘피지컬: 100’
‘피지컬: 100’이 뜻밖에도 인종차별을 타파하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NBC 뉴스는 이에 대해 26일(한국시간) “초인적인 체격과 힘을 중심으로 한 리얼리티 쇼가 아시아인의 신체에 대한 오랜 인식에 도전했다”고 평했는데요.
그동안 서양에서 아시아인의 신체적 능력은 백인이나 흑인보다 뒤떨어진다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하지만 ‘피지컬...
우선 LG에너지솔루션은 다양성 존중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성별, 장애, 인종, 국적, 성 정체성 등 각자의 고유성을 존중하고 이를 이유로 차별하지 않는다. 다양성을 창의와 혁신의 원천으로 삼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공정성 원칙의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결과적 공정성이 아닌 절차적 공정성을 중시하고 있다. 모든 인사관리의 기본...
3년 전 인종차별 논란으로 방송에서 모습을 감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인종차별 논란 후 겪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샘 오취리는 21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논란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샘 오취리는 “오늘 이야기하기 전에 사과를 먼저 하고 싶다. 그동안 저를 좋아해 주고, 엄청 사랑해주신 분들께 실망하게 해...
직장 내 인종차별로 흑인의 이직률이 높은데, AI는 단순히 특정 집단의 이직률이 높은 것으로 판단해 해고 대상으로 우선 고려하는 것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리뷰 사이트 캡테라(Capterra)의 브라이언 웨스트폴 수석 HR분석가는 “잘못된 데이터를 사용하는 알고리즘이 말하는 내용에 기반해 맹목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따르는 것은 위험하다”...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당한 인종차별 논란에 전 세계 축구계가 나섰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4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경기 후 일부...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호골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욕설이 있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경기 중 손흥민을 향해 비난받을만한 인종차별적 욕설이 온라인상에서 사용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우리는 손흥민의 편에 있을 것이며...
심지어 규제 옹호론자들은 외국인들의 토지 취득을 규제하는 건 ‘인종차별’이 아니라 주권과 영토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변한다. 부동산 규제를 텍사스주만 할 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하고 규제 대상을 중국과 러시아 등 적대국으로 한정할 게 아니라 모든 외국인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중국발 풍선이 나비효과를 일으키며 예기치 않은 파장을...
서로를 존중해야 경계가 허물어진다.
최근 만났던 대형 로펌 관계자는 운전하다 이주노동자가 길을 걸어가고 있으면 뒷좌석에 태워준다고 한다. 대학생 때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해외에서 인종 차별과 핍박 등을 당했지만 중국 교포가 내민 손길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결국 변화에 따른 혼란과 갈등을 이겨내는 힘은 존중과 연대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