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종차별에 국제축구계 분노…"강력한 조치 취할 것"

입력 2023-02-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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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당한 인종차별 논란에 전 세계 축구계가 나섰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4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경기 후 일부 웨스트햄 팬들이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토트넘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이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우리는 손흥민의 편에 설 것"이라며 "SNS 기업들과 정부 당국이 이에 대해 조처를 할 것을 요청한다"고 손흥민 편에 섰다.

잉글랜드축구협회도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을 강력하게 비난한다"며 "인종차별이 우리 게임에서 설 자리가 없도록 당국과 소셜 미디어 회사가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 또한 공식 트위터에 '인종 차별엔 레드카드를, 우린 당신과 함께 있어요, 손흥민'이라며 구단을 상징하는 붉은색 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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