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를 수년간 때리고 오물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인분 교수'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27일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경기도 모 대학교 전직 교수 장모(52)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가혹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좀 맞고 싶은 게 있어, 욕먹는 거야 참으면 되지만 맞는 게 너무 아프고 힘들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작년에 맞아서 큰 수술을 3번 했어. 시도 때도 없이 벌서고 맞고, 현대판 노예가 있다면 나인 거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인분교수 사건의 가해자 장 모 교수는 피해자에게 위자료로 130만원을 준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수년간 인분교수에게 폭행을 당했던 인분교수 피해자 강 씨는 탈출 후 친구에게 "거기서 몇 년 동안 갇혀 살았어. 모든 게 무서웠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친구는 "이렇게 될 때까지 왜 이렇게 가만히 있냐"고 말하자 인분교수 피해자 강씨는 "노예니까 노예가 돼버렸어. 난 노예야"라고 말한 뒤 울음을 터트렸다.
이후 친구는 '그것이...
8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인분교수와 피해자가 대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분교수는 “마음은 좀 편해졌어?"며“우선은 그 시간동안 너무 잘못된 악연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많이 반성하고 있다 미안하다. 나 직장 다 파면되고 연금도 파면된거 알 잖아 이 세상에서 살 수 없는거 알잖아”라고 울먹였다.
교수는 “우리 잘...
사건의 피해 당사자 강모씨를 만났다.
강씨는 제작진에게 가해 교수인 장 교수에게 납득 할 수 없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고, 인분을 강제로 10여 회 이상 먹는 비인간적인 일을 당했다고 말했다. 교수의 충격적인 행보는 피해자에게 오물을 먹이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강씨는 “입에 재갈을 물린 다음에 손발을 결박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워서 가스를 살이 탈...
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 청년의 꿈을 철저하게 짓밟은 ‘인분 교수’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 교수의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실을 추적해본다.
2014년 11월, 얼굴에 화상을 입은 한 남자가 병원을 찾았다. 그의 진단 결과는 안면부 2도 화상이었다. “어쩌다가 다쳤느냐.”는 의사의 질문에 그는 “2주 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생긴 가스폭발...
4일 교육계에 따르면 해당 학교의 피해 여교사와 동료 여교사들은 서울시교육청에 최근 제출한 탄원서에서 남자 교사들의 성추행 사건을 학교장이 축소·은폐하려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자 때리고 인분 먹인 교수…학교측 '파면' 결정
제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수년간 가혹행위를 일삼은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씨가...
'인분교수'가 피해자에게 130만원의 위자료를 건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친구의 인터뷰가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SBS '뉴스토리'에서는 인분교수의 폭행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분교수 사건 피해자 친구는 "전화하면 하는 소리가 '야 지금 도청당하고 있고 감시당하고 있으니 얘기하지마' 그 얘기를 하고 만나서도 그러는데...
하지만 인분교수 A씨가 공탁했다는 이 400만원을 살펴보면 미지급 급여 249만1620원과 지연손해금 16만원이 포함돼 있다. 사실상 위자료로 지급하는 금액은 130만원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에 피해자 B씨는 "지금까지 A씨로부터 받지 못한 급여만 계산하면 600만원은 족히 된다"며 "어머니는 '아들이 받은 고통의 대가가 겨우 이것이냐며...
이른바 '인분교수'로 논란이 된 경기도 K대학 장모(52)씨가 최근 피해 학생에게 위자료 명목으로 130만원을 주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의 피해자는 23일 한 매체에 인터뷰를 자청해 이 사실을 전했는데요. 피해자는 "'미지급 급여와 지연손해금, 위자료 명목 이래서 금 400만 원을 공탁합니다’라고 된 공문이 왔다"며 "그...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년간 야구방망이로 구타하고 인분까지 먹인 일명 '인분교수' A씨가 법원에 미지급 급여 등 명목으로 400만원을 공탁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이에 피해자는 "도대체 어떤 계산법으로 400만원이 나온 건지 의문"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피해자 B씨는 지난...
'인분교수 피해자'
'인분교수 사건'의 피해자를 '뉴스토리'가 만났다.
21일 방송된 SBS '뉴스토리'에서는 일명 '인분교수 사건'을 다뤘다.
인분교수 사건의 피해자를 만난 '뉴스토리' 제작진은 그의 몸에서 학대가 남긴 숱한 상처와 멍자국을 발견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야구 방망이로 맞은 그의 허벅지는 마치 걸레처럼 변해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아야했다. 이 뿐만...
당신이 인분 먹어보고 말을 해야지", "인분 교수, 대학교는 뭐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경기도 B대학교수인 A씨를 지난 13일 구속했다.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는 구타는 물론 머리에 비닐을 씌우는 고문까지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장 교수가 '인분교수'니 '악마교수'니 불리는 이유가 여기있죠.
경찰 조사를 받고 구속된 후 폭행사실을 줄곧 잡아떼더니
"내게 악마가 씌었던 것 같다"며 황당한 변명을 늘어놓질 않나
'선처를 바란다'며 법원에 1억여원을 공탁하는 '꼼수'까지 부렸습니다.
'인분교수'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그는
디자인 분야에서는 나름 '권위자'로 인정받는 인물이었습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학생들의 또 다른 피해를 막고자 2학기에 예정된 A씨 수업을 모두 배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교 측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발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학생에겐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교수가 우리 대학교 교수라는 사실이 밝혀져 학교 명예가 실추됐다"며 "이와 관련해 고발이...
인분교수
인분교수 피해자가 극도한 공포와 폭행에 시달렸음에도 도망치지 못한 것은 거액의 공증각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액 공증각서는 어음을 공증받는 것과 비슷한 효력을 내는 것으로 피해자 A씨에게 채무를 전가한 것과 일맥한다.
16일 관련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제자에게 인분을 먹인 경기도 모 대학교 교수 A(52) 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