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조문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방북 소감을 밝혔다.
이 여사는 26일 방북길에 오르며 "저희 방북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은 이날 평양 방문에 앞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조문 방북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조문단이 26일 1박2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에서 김정일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여사와 현 회장 일행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오전 8시20분께 군사분계선(MDL)를 넘은 뒤 개성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가 오후에 조문을...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 “조문단으로 평양을 방문하는 중요한 역사적 역할을 맡은 만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 무사히 다녀오기를 서울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남북관계가 악화돼 있는 현 시점에서 너무나 크게 느껴지고 있는 김 전 대통령의 빈자리를 여사께서 채워주고 있으니 참 다행”이라며...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오는 26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육로로 방북한다.
통일부는 북측과 판문점 채널을 통해 이이같이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문단은 이 여사를 포함, 김대중 전 대통령 유족 5명과 이 여사 수행원 8명, 현 회장 및 현 회장 수행인원 4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이 여사측이 실무 수행 인원에 포함을 요구한...
류 장관은 이어 “정부가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고심 끝에 이희호ㆍ현정은 여사 일행만 답방 형식의 조문을 하도록 한 것 인만큼 (이를)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오전 북한이 ‘남측 조문단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정부가 일일이 대꾸할 일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또 대북식량 지원 문제에 대해선 “현 상황에서...
이어 “체류기간 남조선 조문객들의 모든 편의와 안전은 충분히 보장될 것이라고 한다”며 “이것은 대국상의 슬픔을 함께 나누려는 남조선 각계층의 뜨거운 추모의 마음에 대한 우리의 례의와 성의의 표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전날 김 위원장에 대한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조문 방북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 방북을 수용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오후 3시30분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통해 "이 여사와 현 회장의 육로 방문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통일부 측은 이 여사·현 회장 측과 각각 향후 일정, 조문단 구성 등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앞서 열린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3차 회의’ 내용을 소개하며 “정부가 우리의 요구에는 미흡하나 조의도 표명하고, 조문단도 이희호 여사 등 최소한 허용했다”며 “정국 현안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여기에 몰입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28일이면 (김 위원장) 영결식을 마치기 때문에 ‘포스트 김정일’ 시대를...
북한이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 방북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회신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측이 21일께 현대그룹 측에 "현 회장이 와도 좋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북측은 개성공단 내 현대아산 개성사업소나 중국 등을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현...
정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에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을 허용한 가운데 노무현재단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의 방북은 불허해 논란이 되고 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지난 2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담화문을 통해 "정부는 조문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라며 "다만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정몽헌...
현대그룹 관계자는 21일 “정부가 현정은 회장과 이희호 여사에 국한해 민간 조문단 방북을 허용키로 하면서 조문단 규모와 일정,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대북사업 재개여부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이번 방북은 조문의 성격이기 때문에 사업재개 여부를 논의할 시점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조문하기 위해 방북길에 오르기로 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20일 와 통화를 통해 "정부 쪽에서 아직 연락온 것은 없지만 이 여사는 예전부터 북한 방문의 뜻을 밝혀왔다"며 "정부가 북한과 협의해 양국 정부간 합의가 이뤄지면 방북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류 장관은 “정부차원의 조문단은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전방 3곳에 설치키로 한 성탄트리 등탑 (종교탑) 점등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류우익 장관은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지 않도록 상황을 파악하고 있고 현재 북한 측은 어떠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대해 “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북측 동포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고 최경환 대변인이 전했다.
이 여사는 “김 위원장께서는 남편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6.15 공동선언을 발표하여 남과 북의 화해와 협력에 이정표를 만들었다”며 “거듭...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진 노태우 전 대통령의 조화가 8시40분경 도착했고, 9시10분경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의 조화가 빈소에 전달됐다.
이외에도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등이 보낸 조화도 빈소에 도착했다.
한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현재 해외 경영 점검 차 브라질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회사의 초대...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매주 화요일마다 이곳에 모이는 이희호 여사와 동교동계 인사들을 만났다.
앞서 손 대표는 전날 통합 정당의 지도부선출방식과 관련해 박지원 전 원내대표를 만나 협상을 벌였으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이에 동교동계를 직접 설득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손 대표를 비롯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