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NTT 도코모와 5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NTT 도코모에 이동통신 장비를 직접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2위 통신사업자 KDDI에 이어 NTT도코모를 5G 고객사로 확보하며, 일본 5G 이동통신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게 됐다....
LG헬로비전도 비슷한 시기 고령층 전용 요금제 ‘유심 시니어 통화 데이터 넉넉히 2GB(월 1만3200원)’와 ‘유심 시니어 통화 데이터 넉넉히 4GB(월 1만8700원)’을 내놨다.
이들 요금제는 이통사가 보유한 3G 최저가 요금제(9680원)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해 단순 가격 측면에서도 앞선다.
이들은 이통사가 과장 광고를 했다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이통3사가 이용자들에게 광고·고지한 내용은 5G 서비스가 LTE보다 20배 빠르다는 것이었지만, 현재 5G의 서비스의 통신 품질이 불량하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 “5G 서비스의 실상은 소비자들에게 광고했거나 고지된 내용, 약관이나 계약 내용과도 다르다”고 주장했다....
17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사들은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왕복하는 공항철도는 5G 망 설치를 위한 허가도 아직 받지 못했다.
서해선, 신분당선은 얼마 전 허가는 받았지만, 네트워크 설치에 착수하진 못한 상황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지선 구간(신설동~성수, 까치산~신도림)도 5G 개통이 안 됐다.
통신사 관계자는 “100%에 가깝게 개통된 노선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사스크텔에 5Gㆍ4G 장비 단독 공급2019년 캐나다 최초 진출 후 3번째 수주…북미시장 공략 박차
삼성전자가 캐나다에 5G·4G(5세대·4세대 이동통신)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하며, 5G 통신장비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지난해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에 장비를 공급한 이후 주춤했던 삼성전자가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공격적인...
삼성전자가 캐나다에 5G·4G(5세대·4세대 이동통신)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사스크텔(SaskTel)에 5G와 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세 번째 신규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로, 북미 시장 공략에 계속해서 박차를 가한 데 따른 성과로...
이통사들은 수수료를 고객에게 전가한다는 주장도 어불성설이라고 맞서고 있다. 할부제도를 만들면 금융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를 고객한테 적정 수준의 수수료로 부담케 하는 게 당연하다는 논리다. 일시불로 구매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모든 고객이 부담하는 것도 아니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히려 이 비용을 따로 안 받고, 일반...
공정거래위원회가 휴대폰 할부수수료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번 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이들 통신사는 현재 단말기 할부 금리를 연 5.9%로 유지하고 있는 데 이를 두고 담합 가능성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단말기 할부 수수료 2.6조 원에서 최대 5.2조 원을 국민에게 부당하게 전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은 통신 3사가 단말기 수수료에 포함된 ‘보증보험료’ 2.6조 원과 ‘단말 할부 관리비용’ 약 2.6조 원 등 총 5.2조 원 이상을 국민에게...
현재 국내 이통사들의 5G 기술은 3.5㎓ 대역에서 5G 망과 LTE망을 연동해 쓰는 NSA다. NSA는 망 구성 방식 중 ‘옵션3’라고도 부른다. 2019년 4월 5G NSA를 이통 3사가 동시에 상용화했듯 SA도 올해 동시에 상용화할 전망이다.
현재 3사는 5G SA 상용망에 앞서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다. 시범서비스에 쓰이는 기술은 옵션2이며, 미국의 T모바일 등 일부 상용화하고...
이통사들은 ESG 조직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SKT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ESG혁신그룹을 신설했다. ESG혁신그룹은 기존 유웅환 SV이노베이션센터장이 이끌며, SKT뿐 아니라 SK그룹 ICT 부문 계열사의 ESG 경영 활동을 책임진다.
KT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홍보실 산하 지속가능경영단을 ‘ESG경영추진실’로 독립, 승격했다. LG유플러스는 CSR(기업의 사회적...
이통사 공시지원금이 50만 원이면 휴대폰 판매점(유통망)에서 15%인 7만5000원까지 추가지원금을 더 지급하는 식이다.
하지만 유통망에서는 추가지원금을 넘어서는 규모로 불법 보조금이 지급돼 단통법 무용론이 나온 지 오래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S21도 출고가가 99만9900원이지만 일부 판매점에서 한 자릿수 아래로 구매했다는 소비자의 후기 글이 심심치 않게...
박성호 한국 화웨이 상무는 “실내 5G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여전히 크고, 국내 이통사들은 실내 5G 커버리지, 품질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화웨이는 실내 램프사이트 솔루션으로 실외 기지국 수준의 5G 성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이어 “일반 소비자용뿐 아니라 제조, 의료, 교육 등 산업용 응용...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이통사 유통점 등 곳곳에서 최신 스마트폰의 불법 보조금 확대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뽐뿌 등 휴대폰 구매 정보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 21을 만 원에 샀다는 등 후기가 지난 주말 사이 대거 올라왔다. 작성자들은 ‘성지’라고 불리는 구매처를 공유하고, 여기서 판매하는 휴대폰 단가표를 같이 올린다.
최신...
SK그룹 소속 SK텔레콤이 같은 계열사인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상품 시장 사업자 지위 강화 등을 위해 2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부당 지원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 부당 지원 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SK텔레콤(지원주체)과 SK브로드밴드(지원객체)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5G 상용화 3년 차인 올해 1월 말 기준 이통사가 설치한 28㎓ 기지국은 45대뿐이다. SKT 44대, LG유플러스 1대, KT는 0대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가 직접 예산을 투입해 28㎓ 기지국 구축에 나섰다. 주파수는 테스트베드 공동 구축 사업자인 KT의 주파수를 썼으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장비, 시설 관리를 도맡는다.
중기부가 이 사업을 기획한 시점은 지난해 초가을께다....
KT가 세계TD-LTE통신사업자연합회(GTI) 회원사들과 ‘5G 진화를 위한 백서(5G Evolution White Paper, 5G 진화 백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5G 진화 백서’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MWC 상하이 2021(MWC Shanghai 2021)의 파트너 프로그램인 GTI 서밋의 일정에 맞춰 발간됐다. GTI에는 상임위원사 및 운영위원사인 KT를...
홍 의원은 “2009년 이통사 단말기 할부금리 도입 당시 금리가 5.9%였는데 지금도 5.9%”라며 “당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25%에서 지금 0.5%로 낮아졌다. 가계대출 금리나 신용대출 금리 역시 모두 내려갔지만 단말기 할부금리만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이어 통신사 마일리지와 포인트가 매년 폐기되는 규모가 크고 사용처는 제한되는 반면, 이통사가 사업비용으로...
홍 의원은 “2009년 이통사 단말기 할부금리 도입 당시 금리가 5.9%였는데 지금도 5.9%”라며 “당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25%에서 지금 0.5%로 낮아졌다. 가계대출 금리나 신용대출 금리 역시 모두 내려갔지만 단말기 할부금리만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할부금리에는 보증보험료, 채권추심 비용 등 여러 가지가 들어가고 통신 3사가 공통으로 갖고 있는 건...
예를 들어 소비자가 출고가 100만 원짜리 휴대폰을 구매할 때 현행 공시지원금이 30만 원으로 공표됐다면, 분리공시제는 10만 원은 이통사가, 나머지 20만 원은 제조사가 제공한다는 것을 나눠 알리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월 올해 업무 보고에서 분리공시제를 담은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5기 정책비전 발표에서도 분리공시제와 함께 장려금 차별규제...